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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불안정애착 어머니의 서사적 특성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만들기를 통한 서사적 반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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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애착 어머니의 서사적 특성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만들기를 통한 서사적 반응연구-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of Mothers with Insecure Attachment -A Study of Story-Making Responses to < The Brother and the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

여영주 ( Yeo Young-ju ) , 조은상 ( Cho Eun-sang )
  • : 한국문학치료학회
  • : 문학치료연구 53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10월
  • : 133-174(42pages)

DOI


목차

1. 서론
2.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다시쓰기 양상
3. 서사적 특성에 나타난 불안정애착의 관계성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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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불안정한 성장배경으로 인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된 어머니의 심리적 양상이 과거 경험을 어떻게 실재적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야기 만들기 과정에서 어떻게 이야기로 구성되어 나타나는지를 서사적 특징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양육스트레스를 호소한 어머니에게 성인애착질문(AAI)과 친밀관계 경험척도검사(ECR-R)를 실시하였다. 이 중 불안정애착 수준이 높으며 문학치료에 동의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통한 다시쓰기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불안정애착 어머니의 다시쓰기 서사는 첫째, 오누이가 호랑이를 물리치는데 몰두하며, 둘째, 보호자 도움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그들이 무섭고 두려운 대상으로서의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과 공격성을 투사한 결과이며 의존욕구의 결핍이 반영된 것이며, 이러한 그들의 불안정 애착 경험이 현재의 자녀양육 및 현재 삶에 부정적으로 투사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This study aimed to explore psychological aspects of mothers who formed insecure attachments because of their insecure childhoods, how they actually formed past experiences, and how such experiences were represented during the story-making process, based on narrative characteristic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the Adult Attachment Interview (AAI) and the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 (ECR-R) self-report with mothers complaining of parental stress. Of these, mothers who showed high levels of insecure attachment and also agreed to literary therapy were asked to attempt a rewriting of the folktale, “The Brother and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In the study results, the rewritten narratives of mothers with insecure attachment first focused on the moment when the brother and sister defeated the tiger. Second, the guardian’s help was emphasized. This result reflects the mothers’ fear and aggression concerning an object of fear, reflecting a lack of dependency need and showing that their experience of insecure attachment will be negatively projected onto their current childcare and lives.

UCI(KEPA)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738-3854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4-2019
  •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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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치료학의 서사능력과 그 양상 -<내 복에 산다>를 중심으로-

저자 : 하은하 ( Ha Eun-ha ) , 김정희 ( Kim Jeong-he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4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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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학에서는 치료가 서사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능력, 즉 '서사능력'과 긴밀하게 관련된다고 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사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이 유사한 리쾨르의 서사이론과의 비교를 통해 문학치료학에서 말하는 서사능력이 무엇인지 밝히고자 하였다.
문학치료학에서 서사능력은 서사에 접속하는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서사접속능력이란 표면적으로 주어지는 몇 가지 단서들을 통해 의미맥락을 구성하고 이해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서사접속능력은 서사를 구성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문학치료학에서 말하는 서사 구성이란 문학교육에서 서사 표현능력 및 서사 이해와 재창작으로 구분한 범주들의 심층에서 작동되는 메커니즘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서사 구성의 기능은 리쾨르의 '플롯 구성하기' 개념과 유사하다. 또한 리쾨르의 서술적 정체성은 텍스트를 접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거듭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수시로 열린다는 것을 지지한다. 텍스트에 대한 이해의 변화는 서술적 정체성의 변화로 연결되고 다시 삶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술적 정체성의 양상을 살피기 위해 <내 복에 산다>라는 설화의 서사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서사 구성의 양상은 서사를 무화시키는 양상, 서사에 반대되는 양상,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문학치료학적 관점에서는 이 가운데 <내복에 산다>가 가진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구성하는 것이 텍스트의 서사에 잘 접속한 것으로 판단한다. <내복에 산다>의 서사를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거부하려는 왜곡 없이 그 의미맥락을 온전히 이해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서사능력이 잘 발휘된다는 것은 텍스트의 서사를 구성하며 자신의 서술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서사를 반성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교류분석 상담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상호보완 가능성

저자 : 권요셉 ( Kwon Jo-seph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9-7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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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교류분석과 문학치료학을 비교 연구함으로 문학치료학의 실증성 및 보편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두 학문의 상호보완 가능성을 생각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류분석의 인생각본을 문학치료학의 자기서사와, 교류분석의 세 가지 자아 개념을 문학치료학의 네 가지 서사 개념과, 교류분석의 재결정이론을 문학치료학의 서사의 길내기와 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슷한 점으로는,
첫째, 교류분석의 인생각본도 문학치료학의 저기서사도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특히 가족과의 관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둘째, 인생각본도 자기서사도 한정된 인간관계를 통해 습득된 과하거나 부족한 자기만의 행동과 감정이 삶에서 반복되어 증상을 유발하며 이렇게 반복되어 나타나는 인생의 시나리오 패턴을 스스로는 발견하기 어렵다.
셋째, 교류분석의 부모자아와 문학치료학의 부모서사는 모두 양육이라는 공통적인 주안점을 갖고 있으며 이 양육은 지시적 양육과 보호적 양육이라는 두 측면으로 나눠진다.
넷째, 교류분석의 아이자아와 문학치료학의 자녀서사는 모두 순응이라는 공통적인 주안점을 갖고 있으며 순응하지 않으려는 시나리오와 순응하려는 시나리오라는 두 측면으로 나눠진다.
다섯째, 교류분석의 재결정 개념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의 길내기 개념은 모두 새로운 시나리오를 각각 인생각본과 자기서사에 만들어 가는 것을 치료의 개념으로 삼는다. 재결정과 서사의 길내기 모두 '자기 시나리오를 거리두고 보기-문제를 발견하고 수정요소 찾아내기-새로운 시나리오 만들어가기' 의 순서를 갖는다.
다른 점으로는,
첫째, 교류분석은 상담자가 직접 내담자의 인생각본에 개입해야 하는 반면에 문학치료학은 작품서사와 상담자의 자기서사가 내담자의 자기서사에 개입한다.
둘째, 교류분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언급되는 어른자아는 부모자아와 아이자아를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자아이다. 문학치료학에서는 어른자아의 역할을 하는 개념이 없고 부모, 자녀, 부부, 남녀서사가 한 자아로 형성되었다고 간주한다.
셋째, 문학치료학에는 인간관계 방식에 따라 가르기서사와 밀치기서사, 되찾기서사와 감싸기서사가 있다. 교류분석에는 가르기서사와 밀치기서사에 해당하는 개념은 있으나, 갈등하는 서사의 개념으로 나타난 밀치기서사와 되찾기서사에 해당하는 개념이 없다.
넷째, 문학치료학에서는 자기서사 개념을 규정하는 의미로서 양육과 순응외에도 선택과 지속이라는 개념도 필요하다고 보고 각각 남녀서사와 부부서사 개념을 사용하지만 교류분석에서는 선택과 지속이라는 개념에 해당하는 자아가 따로 없다.
비교한 결과, 두 학문의 유사성을 통해 문학치료의 보편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두 학문의 다른 점을 통해서는 서로 영향을 주며 상호보완할 수 있다고 보였다. 교류분석이 갖고 있는 존재적 측면에 대한 연구는 문학치료학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고 문학치료학의 지속과 상담자의 서사에 대한 연구는 교류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3부모화된 청소년을 위한 문학치료 사례연구

저자 : 김효현 ( Kim Heo-heoy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9-132 (5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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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부모화된 청소년을 위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서사와 자기서사와의 관련성을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심청전>을 바탕으로 부모화된 청소년에 대한 심리적 진단에서 출발하여 '심청'이라는 상징적 인물을 만나서 그 인물의 삶에 공명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부모화경험이 있는 초기 청소년 네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화된 청소년의 자기서사 양상을 여러 면모로 고찰해 보았다.
문학의 치유적 힘을 빌려 우선 부모화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영향으로 인해 어떤 자기서사를 가지고 있는지 구현해보려 하였다. 부모화된 청소년들의 자기서사는 각 참여자의 개인적인 가족관계 양상 및 부모화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어린 시절 부모의 돌봄을 받을 나이에 반대로 부모를 위해 희생하고 의지해야 할 대상을 보살피는 역전된 가족관계의 건강하지 못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 상황을 구현하게 된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여 건강한 자기서사를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4불안정애착 어머니의 서사적 특성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만들기를 통한 서사적 반응연구-

저자 : 여영주 ( Yeo Young-ju ) , 조은상 ( Cho Eun-sa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3-17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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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불안정한 성장배경으로 인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된 어머니의 심리적 양상이 과거 경험을 어떻게 실재적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야기 만들기 과정에서 어떻게 이야기로 구성되어 나타나는지를 서사적 특징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양육스트레스를 호소한 어머니에게 성인애착질문(AAI)과 친밀관계 경험척도검사(ECR-R)를 실시하였다. 이 중 불안정애착 수준이 높으며 문학치료에 동의한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통한 다시쓰기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불안정애착 어머니의 다시쓰기 서사는 첫째, 오누이가 호랑이를 물리치는데 몰두하며, 둘째, 보호자 도움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그들이 무섭고 두려운 대상으로서의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과 공격성을 투사한 결과이며 의존욕구의 결핍이 반영된 것이며, 이러한 그들의 불안정 애착 경험이 현재의 자녀양육 및 현재 삶에 부정적으로 투사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5『전등신화』 소재 명혼소설과 <만복사저포기>의 귀녀(鬼女) 형상과 그 상징적 의미

저자 : 박일용 ( Park Il-yo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5-20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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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 소재 <등목취유취경원기>, <녹의인전>, <모란등기>에는 모두 평범한 남성을 남편으로 섬기면서 여성으로서의 온전한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진 귀녀(鬼女)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귀녀들은 그들과 관계를 맺는 남성 주인공, 그들의 관계를 바라보는 제 삼자, 그리고 서술자에 의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인식된다. 이는 이들 귀녀가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인식 주체들의 각기 다른 성적 이념에 상응하여 소환된 여성의 성적 욕망과 관련된 환상적 형상이라는 걸 뜻한다.
<만복사저포기>에서는 양생이 귀녀 하씨를 남성을 유혹하여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더러운 귀녀가 아닌가 의심했다가, 그녀가 왜구로부터 성적 순결을 지키려다 죽은 억울한 여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뒤, 그녀의 비극적 처지를 애도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만복사저포기>의 귀녀 형상과 귀녀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는, <등목취유취경원기>, <녹의인전>, <모란등기>의 귀녀 형상과 귀녀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를 수용하여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한 것이다.
귀녀와 살아 있는 남성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축원의 순서를 보이는 거시적 구성 형태는 <등목취유취경원기>의 구성을, 귀녀의 정체를 확인하여 귀녀의 처지를 이해해 가는 정체 확인형 구성과 귀녀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 변화는 <녹의인전>의 그것을 재창조한 것이다. 그리고 귀녀 하씨의 비극적 처지를 인식하고 그녀의 소망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는 양생의 태도는 귀녀 부여경의 소망을 더러운 성적 욕망으로 매도하는 <모란등기>에서 철관도사 등으로 대변되는 남성주적 성 이념을 전복시킨 것이다.

6생태시의 치유적 상상력 교육에 관한 연구

저자 : 김정우 ( Kim Jung-wo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9-24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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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의 개념과 유형은 다양하게 분류되어 왔으나, 기본적으로 현실에 대한 비판, 생태계를 비롯한 생명 현상에 대한 인식, 그리고 대안적 세계에 대한 모색의 세 가지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생태시의 상상력을 비판 지향의 생태적 상상력, 관계 지향의 생태적 상상력, 전망 지향의 생태적 상상력으로 나누어 그 성격과 특징을 살폈다. 생태시가 보여준 문학적 상상력은 독자로 하여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느낄 수 없었던 것을 감각하게 하며, 인식하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하지만, 이는 또 독자의 경험과 상상력에 따라 보다 더 다양하고 생산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생태교육은 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고, 내용과 형식의 상호 관계성을 파악하며, 스스로의 담론을 생산하고,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 일련의 경험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는 비단 문학교육에 한정될 성질의 것이 아니며, 자연과학적 생태학을 주된 교과 내용으로 하는 과학 교과와의 융합적 학습을 계획한다면 또 다른 새로운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생태를 경험하고, 현재 처한 생태적 위기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것은 생태를 틈이 없는 무결점의 지식의 총체로서가 아니라 생태(의 문제)가 논의 되고 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이나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의미화될 수 있음을 아는 것이다. 또한 지구 생태계의 관점에서 가치를 판단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서로의 가치를 소통하는 것이다.
국어과 교육과정 가운데 고등학교 선택과목 <문학> 교육과정에는 생태문제와 관련된 성취기준이 설정되어 있었으나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그 내용이 차츰 약화되어 왔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강화하는 세계적 추세를 감안하고, 문학을 매개로 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문학교육에서 생태문학을 중심으로 한 범교과적 교육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는 현행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생태시를 중심으로 하여 생태적 상상력이 가지는 치유적 효과를 분석하고, 그 교육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비판을 통한 인식, 관계의 회복, 그리고 새로운 전망의 획득을 통한 치유의 효과를 획득하는 생태주의적 시 교육은 앞으로 교육과정 차원에서 교육 내용의 근거를 마련하고, 많은 생태시들 가운데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작품들을 선별하며, 생태적 상상력을 함양하고 생태 문식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실천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7고전문학을 활용한 융합교양의 실제사례와 생태인문학의 의의

저자 : 이명희 ( Yi Myoung-he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9-27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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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인문학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생태인문학'이라는 용어는 명확하게 수립되어 있지 않다. 생태인문학은 자연과학의 범주인 생태학과 인문학의 융합학문이다. 이는 한 가지 학문영역으로는 풀기 어려운 전 지구적 난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 보려는 실천적 노력에서 시작한 학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생태인문학'은 인간의 생존뿐만이 아닌 전 지구적 생물체의 공존의 문제와 이를 위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인문학적 관점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태학과 인문학의 간학문적 성격을 지닌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입장에서 융합교양으로서 고전작품의 리텔링(re-telling)을 통해 그 의식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는 고전문학작품 의 재독이 시대가 요구하는 생태인문학의 시각을 견인한다는 차원에서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정으로써 그 의의가 있다.
이는 고전문학의 다시 읽기(再讀)가 현대의 융합학문인 '생태인문학'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문학치료에서 의미하는 '자기서사'의 발견 가능성의 출발이다.
본고에서 논한 작품은 <토끼전>과 <호랑이형님>이다. 두 작품의 리텔링은 모두 '생태인문학'적 입장에서 인간중심주의적인 시각을 재해석하고 있거나, 환경문제로 주제를 전환시키고 있어 고전문학의 전통적 주제와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작품의 리텔링은 교양과목에서의 융합적 시각이 전개된 경우의 대표적 예이다.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고전 개작 내용도 바다 쓰레기와 관련된 이야기로 리텔링하였으며, 자연과학적 근거와 예시를 활용하였다. 또한 인간중심주의적 생각에 사로잡힌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 <호랑이형님>은 만물생명 중심주의로 주제가 전환되었다. 이로써 두 문학작품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인류가 마주하는 난제를 인지하고 다시 읽어냄으로써 고전문학은 살아있는 작품이 되었다.
생태인문학의 출발은 어려운데 있거나 자연과학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에 있지 않다. 이것은 현대와 상관없다고 생각한 고전을 다시 우리의 삶으로 끌어냄으로써 현재의 문제로 공감하는데 있다.
문학치료학이 말하는 문학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서사'를 가리키는 것이기에 고전의 리텔링은 살아있는 현재의 서사로 집중하는 과정이다. 결국, 고전문학은 생태인문학을 견인하는 융합교양의 훌륭한 서사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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