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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세계음악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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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악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관문

이예지
  •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 : 이화음악논집 23권3호
  • : 연속간행물
  • : 2019년 09월
  • : 167-176(10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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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예체능분야  > 음악
  • : KCI등재
  • :
  • : 계간
  • : 1229-7690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7-2019
  •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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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쇤베르크 《현악 4중주곡 3번, Op. 30》의 4악장에서 나타나는 공존의 미학

저자 : 박지영 ( Jiyoung Park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간행물 : 이화음악논집 23권 3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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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쇤베르크가 현악 중주곡 《4 3번, Op. 30》의 4악장을 음렬 작품으로서 그리고 소나타 론도 형식으로서 어떻게 인식하였으며, 서로 상반되는 음악적 양상을 공존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시도를 했는지 주요 요소의 분석과 비교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쇤베르크는 아이소모픽 파티쇼닝(isomorphic partitioning) 기법이 악장의 발전 방식으로 채택된 Op. 30의 4악장에서 소나타 론도를 악장의 형식으로 선택한다. 상반되는 음악적 양상을 공존시키기 위하여 먼저 신중하게 기본 음렬을 설계하고, 주요 요소를 짜임새 있게 구상하여 악곡 전체에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용한다. 체계적인 음렬 운용의 일환으로서 아이소모픽 파티쇼닝 기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2마디 단위로 병렬 반복하는 선율을 구상하고 동기간 응집을 구축하며, 분할된 각 성부의 음형, 리듬을 같게 하여 응집의 효과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음형, 리듬, 짜임새가 지속적으로 변형되는 각 후렴구에서 아이소모픽 파티쇼닝기법은 동일 주제임을 인식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와 같이 쇤베르크는 아이소모픽 파티쇼닝 기법이 론도의 주요 부분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쇤베르크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음렬 작품과 전통 음악형식을 공존시키는 방법의 일환이라 할 것이다.

2안데르센 문학 소재를 반영한 맥도웰(E. MacDowell)의 피아노 듀엣 《달 그림들, Op. 21》의 음악적 내면성

저자 : 양지 ( Ji Yang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간행물 : 이화음악논집 23권 3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1-7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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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국의 낭만 작곡가, 에드워드 맥도웰(Edward MacDowell, 1860-1908)의 피아노 듀엣 작품 《달 그림들, Op. 21》(Moon-Pictures, 1885)에 나타난 음악적 특징들을 관찰하여 문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바람직하게 이해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정시인이라고도 불리었던 맥도웰이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그림 없는 그림책』(Picture-Book Without Pictures, 1840)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여 완성한 《달 그림들》을 분석한 결과, 그는 안데르센 이야기에서 시간적으로 서술된 상황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하여 그만의 이색적인 음악 요소들을 과감하게 사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그는 단조영역의 선율에 장2도 소리로 부딪치는 전타음을 등장시켰다가 해결하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여 구슬프거나 불가사의한 감정을 아름답게 구사하였다. 또한 특정 화음을 갑작스럽게 출현시키거나 동형진행을 통한 다양한 화음들을 반복 사용하면서 이야기 속 상황에 따른 음악적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환시켰다. 때로는 독특한 박자개념을 부여함으로써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존할 수 없는 두 세계가 함께 공존하는 듯한 장면을 음악에 절묘하게 반영해내기도 하였다. 따라서 감동과 교훈적 여운이 깃든 안데르센 명작의 내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때, 문학에서 전달되는 감정의 표현에 충실했던 맥도웰의 공상적인(imaginary) 음악 사상에 더욱 깊게 공감할 수 있겠다. 본 연구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맥도웰의 훌륭한 낭만 듀엣을 경험하여 작품에 어우러진 그만의 특별한 음악 언어에 대하여 음미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321세기 한국 현대음악 현장 연구: 세 연주단체의 활동을 중심으로

저자 : 이희경 ( Heekyung Lee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간행물 : 이화음악논집 23권 3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7-120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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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 음악계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은 현대음악에 관심을 갖는 연주자나 연주단체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개인 발표회나 . 실내악 연주회는 물론이고 대형오케스트라 공연에서도 새로운 레퍼토리와 한국 작곡가 위촉 연주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현대음악의 저변이 확대되고 질 높은 창작음악 연주가 늘어난 것은 여러 현대음악 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에 힘입는 바 크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결성된 '한국현대음악앙상블 CMEK'·'현대음악앙상블 소리'·'팀프 앙상블'은 한국 현대음악의 현장을 탄탄하고 풍성하게 만든 선두주자들이었다. 이들의 활동양상과 레퍼토리는 21세기 한국 현대음악의 흐름을 읽어내는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주단체 역시 작곡가와 작품만큼이나 한국 음악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주체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한국 현대음악사 서술의 기초자료가 될 현장 연구로서, 지난 20년간 꾸준히 활동해 온 현대음악앙상블 세 단체의 활동을 통해 21세기 한국 현대음악의 지형 변화를 살펴보려는 시도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1980~1990년대 한국 현대음악의 흐름을 간략하게 개관하고,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말까지 현대음악 및 창작곡 연주에 앞장섰던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활동을 정리한 후,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세 곳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음악계의 변화를 추적하며, 이들의 주요 활동과 레퍼토리를 분석해 21세기 한국 현대음악의 현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해본다.

4문화냉전기 미국의 아시아음악연구와 1960년대 국악의 국제화

저자 : 김희선 ( Hee-sun Ki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간행물 : 이화음악논집 23권 3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1-164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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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민족음악학자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국악기를 위한 작품을 남기고 특강을 진행하고 국악의 녹음과 기록을 남겼다. 또한 같은 시기 현대적 제도화를 마련한 국악계는 미국을 통해 국제학계와 교류를 시작하였다. 국악의 수월성을 국제적으로 보증한 기표이자 당대 국악의 현대성과 국제성의 상징으로 기술되어 온 이들 사건은 미국과의 관계를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 글로벌 문화정치학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연구는 당대를 관통한 문화냉전에 주목하고 1960년대 국악 국제화의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의미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미국에서 지역학으로서의 아시아학은 냉전 정치학의 필요에 따라 구성되었고 문화냉전에 깊숙이 관여한 민간재단인 록펠러재단, 포드재단, 아시아재단 등의 기금과 지원으로 지역학과 아시아학은 1950년대 이후 미국 대학 안에 자리잡았다. 1950년대 중반이후 '전 세계의 민속음악'을 연구하는 민족음악학의 성장과 함께 196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음악연구도 본격화되는데 이는 전 세계를 새로운 '국제'로 재편하려는 미국의 문화정치학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었다.
아시아의 필요성에 주목한 미국 내 냉전정치학은 미국 내 아시아음악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배경이었고 미국 작곡가와 학자들의 아시아 방문에 중요한 맥락이었다. 이들은 문화냉전과 관련이 깊은 민간재단의 기금과 후원으로 아시아 음악연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일본을 경유하여 한국에 도착하였다. 또한 당대의 국악계도 이들의 기금과 초청으로 새로이 구성된 국제 음악학계에 참여하여 국악의 '국제성'을 수행하였다. 아시아 음악을 중심으로 미국-아시아의 경계를 넘나든 이들의 활동과 1960년대 국악계가 꿈꾸었던 국제성은 횡단하고 교차하는 글로벌 문화정치학의 전략과 이해의 경합과 협상의 상호작용이 가져온 결과였다.

5세계음악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관문

저자 : 이예지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간행물 : 이화음악논집 23권 3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67-176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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