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update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 한민족문화학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598-9836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64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833
한민족문화연구
64권0호(2018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시간관을 통해 본 <농가월령가>의 지향

저자 : 신성환 ( Shin Seong-hw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34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정학유의 <농가월령가>에 나타난 '시간관'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지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농사가 매년 반복되듯 <농가월령가>에도 순환적으로 반복되는 시간관이 내용적ㆍ구조적으로 표출되어 있다.
각 월령 안에 12달 → 춘하추동 → 24절기가 배열되어 있으며,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과 놀이의 장면을 배치했다. 이는 家祭나 洞祭 등의 제의에서 '풀이' → '음복' → '놀이'의 과정을 통해 제의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것처럼, 일정한 리듬의 공유와 반복을 통해 하나의 집단이라는 사회적 의식을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순환적 시간관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 의식은 '共存'을 위한 모색으로 이어진다. 자연재해를 비롯한 갖은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던 19세기의 농민들은 하루하루의 생존이 삶의 큰 목표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위험을 감수한 이익의 극대화보다는 생존의 한계선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안전제일의 원칙을 추구했다. <농가월령가>에서도 더 높은 수입의 창출보다 실질 수입의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식이 나타난다.
요컨대 <농가월령가>는 향촌공동체의 운영 원리를 간파한 어느 지식인이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공고히 함으로써 농민 다수의 생활이 생존한계선 아래로 떨어지는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의도가 담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正道 - 농사 - 가 아닌 다른 길로 많은 이익을 획득하려는 과도한 욕망의 소유자들에게 보내는 설득의 결과물로도 읽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aim of < Nonggaworllyongga > through the concept of time. In this text, the concept of time is presented repeatedly like the agriculture. it places seasonal customs and plays in order of 12 months, four seasons and the 24 seasonal divisions in < Nonggaworllyongga >. It performs that people create a sense of community through sharing and repetition. This is the same as they perform ancestral rites at home or join the village rituals repeating the process of 'explanation', 'partaking sacrificial food and drink' and 'play'.
Community consciousness build by tim circulation is connected to finding the way to coexistence. In 19th century, people were exposed many crisis like natural disaster without preparation and the main purpose of daily life as a farmer is to survive. Therefore, people pursue safety first rules rather than maximizing advantage and it appears in < Nonggaworllyongga > also.
< Nonggaworllyongga > is written by an intellectual who understands the management principle of the country village community. This piece of a work connotes the writer's intention that prevented farmers from falling down to their survival limit. In addition, it could be a persuading message sending to those who try to gain more profit for their extreme desire with unfaithful way.

KCI등재

21960년대 이성호와 1970년대 이광수의 비나리 음구조 비교 고찰 -뒷염불 음구조를 중심으로-

저자 : 박안지 ( Park An-ji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5-66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남사당 출신 이성호ㆍ이광수의 예술세계를 살펴보고 이성호ㆍ이광수의 비나리 대목 사설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비나리 뒷염불 중 상봉길경과 금자동아 옥자동아의 음구조를 비교 분석하여 이성호ㆍ이광수 비나리의 음악적 특성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이성호ㆍ이광수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면 이성호는 타고난 목구성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 비나리 평조 뒷염불은 그를 따라 올해 사람이 없었으며 이광수는 1970년대 후반 사물놀이를 창단하게 되어 비나리를 하나의 공연예술로 정착시켰다.
둘째 이성호ㆍ이광수의 비나리 대목 사설을 비교 분석하면 이성호의 비나리 구성은 총 14대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광수의 비나리는 총 19대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성호와 이광수의 선고사 부분에 3개 대목이 동일하며 이광수는 2개의 대목을 추가하였다. 뒷염불에서는 9개의 대목이 동일하며 이광수는 5개의 대목을 추가하였다. 비나리의 내용들은 주로 효(孝), 축원(祝願), 덕담(德談)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셋째 이성호ㆍ이광수의 비나리 음구조를 비교 분석하면 1960년대 이성호는 뒷염불을 평조 솔(G)음계로 시작하여 끝을 내는 반면에 1970년대 이광수의 뒷염불은 평조 솔(G)음계로 시작하여 메나리조 미(E)음계로 끝을 맺는 특징을 갖는다. 남사당 출신인 이성호와 이광수의 비나리 비교 분석을 통해 선대의 전통 비나리를 잘 보전하여 문헌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지켜 낼 수 있을 때 다음 세대에서 더 발전된 비나리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set out to examine the artistic worlds of Lee Seong-ho and Lee Gwang-su, both of whom were members of Namsadang, and compare and analyze them in the Binari Saseol. It also aimed to figure out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ir Binari version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ir Binari Duityeombul in the sound structures of Sangbonggilgyeong, Geumjadonga and Okjadonga.
Firstly, the study examined their artistic worlds. While Lee Seong-ho had remarkable innate vocal construction and talent and had no one to outperform him in Binari Pyeongjo Duityeombul, Lee Gwang-su created Samulnori in the latter part of the 1970s and established Binari as a form of performance art.
Secondly, the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m in the Binari Saseol and found that there were total 14 and 19 Daemoks in the Binari organization of Lee Seong-ho and Lee Gwang-su, respectively. They shared three same Daemoks in the Seongosa part, and Lee Gwang-su added two more Daemoks. They had nine same Daemoks in Duityeombul with Lee Gwang-su adding five more. The content of Binari was usually filial piety, praying, and blessing.
Finally, the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sound structures of Binari between them. In the 1960s, Lee Seong-ho began and ended Duityeombul in the Pyeongjo Sol(G) scale. In the 1970s, Lee Gwang-su began it in the Pyeongjo Sol(G) scale and ended it in the Menarijo Mi(E) scale. The comparison and analysis results of Binari between Lee Seong-ho and Lee Gwang-su, both of whom performed in Namsadang, indicate that efforts to preserve the traditional Binari of the older generations, search for ways to translate it into literature, and keep it alive will become a foundation for further advanced Binari in the later generations.

KCI등재

3한ㆍ중 소설에 나타난 한국전쟁과 미군의 형상화

저자 : Xu Tong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7-90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한ㆍ중 작가에 의해 형상화된 한국전쟁 작품 중 미군이 등장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양국 작가의 미군 형상화에 대한 시각 차이와 그 의미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전쟁 초기 몇 개월을 제외하고 국제전(國際戰)의 성격을 지녔던 한국 전쟁을 형상화한 작품 속에서 미국군과 참전군의 모습을 비중 있게 다룬 작품 편수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형상화된 작품의 상당 수 속에서 한국의 '영원한 우방'을 자처하며 참전했던 미군의 모습이 생각 외로 부정적이고 야만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군은 매춘 문제와 연관되어 있거나 비인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반대로, 전쟁의 상대방이었던 적군 중국군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드러내기보다 그들의 참전으로 인해 일반 민중들이 겪었던 피난의 고통과 인명피해의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현실적인 국제 관계를 고려할 때 상투적으로 한국의 작품에서 우군인 미군은 정의롭고 선한 긍정적인 모습으로, 적군인 중국군은 잔인하고 부정한 악인으로 묘사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은 실제 작품을 분석해 본 결과 선입견에 불과했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작가들이 제한된 체험 내에서 자신이 파악한 한국전쟁 시기 현실의 모습을 피상적이거나 이데올로기적으로 편향된 채 바라보지 않고 현실의 이면, 드러난 사실의 배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고자 노력했던 작가정신의 산물로 설명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중국 작가에 비해 상대적 자율성을 지닌 한국 작가들의 특성을 잘 보여 준다. 중국 소설은 한국 소설과 달리 보다 구체적으로 미군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으나 다소 도식적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은 적이기에 모두 악인으로 등장하며, 잔인한 살인자이면서 비겁한 겁쟁이로 묘사된다. 이러한 사실은 전쟁을 바라보는 인식, 시각, 표현의 정도가 작가가 위치한 공동체, 경험의 양상에 따라 차이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마지막으로 한ㆍ중 전쟁소설의 전시, 전후작품에 따라 미군 형상화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The US military have diversified images in the ROK and mainland China Korean War literature. Through the examination of visualized Korean War literature, the research analyzes those different images, as well as their significance, which are shaped by the ROK and mainland China novelists.
Apart from several months at the very beginning of the Korean War, which is an international war, the number of literature that illustrates the US and other war parties is not considerable. Strangely, The US army, which participated in the war in the name of eternal ally, receives much criticism through a barbaric image in the ROK literature. US military characters are mainly described as being related to prostitution, and lack of humanism. On the other hand, no hostile spirit is showed in the ROK novels to the Chinese army, but the asylum and casualties caused by the Chinese intervention are specified. Due to realistic geopolitical factors, in the ROK literature, the US army would be described as the ally with friendly and kind images, while the Chinese troops, would be cruel and unclean. The fact shows that the ROK novelists try to discover the literature sprit that is behind the reality, regardless of the ideological bias or superficial observation. It might be determined that the ROK novelists are more self-regulated, compared with their counterparts in mainland China. Unlike the ROK literature, novels in mainland China share more common features in terms of the specification of the US military images, though those images are somehow orthodox. In mainland Chinese literature, the US military personnel is demonstrated as the evils, as well as wicked homicides with a cruel nature, because the US was the enemy during the war. It might be concluded that the differences in terms of political system and personal experiences in two countries lead to the diversified recognitions, perspectives and expressions.

KCI등재

4영화 <지슬>이 재구성하는 양민학살론의 성격과 의미

저자 : 조명기 ( Cho Myung-ki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1-118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글은 영화 <지슬>이 양민학살론을 전유하면서 재구성하는 구체적인 양상을 공간적ㆍ영화서사적ㆍ주제의식 관점에서 살폈다. 우선, 영화는 기존의 공간 분할 방식과 이를 재편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 프레임을 제시한다. 지배적인 기억방식이었던 공산폭동론뿐만 아니라 저항적 기억방식인 민중항쟁론 역시 극단적인 공간 분할, 이데올로기적 분할에 기초해 있다. 영화는 해안선 5km 안 ↔ 밖이라는 이원적 공간 분할을 극복하기 위해 동굴을 차이공간으로 전면화함으로써 공간 분할 구도를 해안선 5km 안 ↔ 동굴로 재편한다. 이러한 공간 재편은 두 공간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들의 성격을 재규정하는 양상과 연동된다. 동굴의 마을사람 중 일부는 제의 참가자가 될 수 없으며 토벌대 중 일부는 제의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됨에 따라 공간의 재편은 인물 성격의 재편과 직결된다. 영화 <지슬>은 무장대ㆍ한라산의 삭제와 외면이라는 양민학살론의 태도를 그대로 견지하면서도 양민학살론이 자칫 회귀할 수 있는 공간적ㆍ이데올로 기적 이분법을 극복ㆍ재편함으로써 화해ㆍ평화라는 목표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때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들인데, 이를 위해 영화는 과제 해결 당사자를 구체적으로 지명하면서 이들에게 목표 도달의 선결 과제로서 사과를 적극적으로 주문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specific process in which < Jiseul >, a film exclusively organizes the massacre of innocent people theory, from spatial, film narrative and thematic conscious perspectives. At first, this film suggests the existing method to dominate spaces and a new spatial frame for reorganizing it. Not only the communist-led rebellion theory, a dominant way of recollection, but also the popular uprising theory, a resistant way of recollection is based on extremely spatial and ideological split. The film represents and emphasizes a cave as the differential space, in order to overcome such dualistic spatial split. < Jiseul > which deletes Mt, Halla and the posse for the massacre of innocent people theory reorganizes the spatial split, 5km inside ↔ outside coastline into 5km inside coastline ↔ the cave. The spatial reorganization tried by < Jiseul > is associated with the aspect of redefining the personality of characters appearing in two spaces. In the cave, some of villagers are not allowed to participate in rituals, while some of members in a punitive force acquire the right to participate in them. In addition, the film actively expresses wishes of the subjects of rituals, victims' bereaved families, by providing the way of recollection which reorganizes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s and characters, through images. < Jiseul > which tries to directly resolve troubles of the massacre of innocent people theory, such as deletion and ignorance of Mt, Halla and the posse, overcomes and reorganizes spatial/ideological dichotomy to which the massacre of innocent people theory is likely to return, if things go wrong, while suggesting the objectives of reconciliation and peace and its prerequisites to the face of the parties concerned, who should achieve them.

KCI등재

5고독의 역사사회학 -한국인의 고독, 그 구조변동과 감정동학-

저자 : 권오헌 ( Kwon O-hyeu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9-149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고독이라는 감정이 지닌 사회적 함의를 역사적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고찰함으로써 한국인의 인간관계와 사회적 삶을 검토하고자 한다. 환과고독이라는 어원에서 보듯이, 전근대 신분사회에서 고독은 가족ㆍ혈연집단을 전제로 했다. 그러나, 근대의 전환과 변동은 집단으로 부터 개인의 독립을 가져왔고 이는 이전과 다른 형태로 고독을 경험하게 했다. 한국사회의 경우, 격변의 근대 경험으로 인하여 이는 더욱 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산업화는 대다수 인구를 도시로 강제 편입시켰고, 이는 한국인에게 도시의 고독과 고향에 대한 강렬한 향수를 지니게 만들었다. 한편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시대에 한국인 대다수는 심화된 양극화로 인하여 생존의 위기로서 고독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다방면에서 사회문제로 분출하고 있다. 이처럼 고독이란 감정을 통하여 본 논문은 감정의 구조변동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고독의 감정동학을 기반으로 오늘날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그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고독이 그 자체로 타자와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사회적 감정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회변동과 사회적 관계를 응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human relationship and social life of Koreans by examining the social implications of the feeling of loneliness in the historical and sociocultural context. As can be seen from the etymology of hwanguagodog(widowers, widows, orphans and childless persons), loneliness presupposes a familyblood group of the premodern caste system society. In the transition to the modern age, an individual who was independent of the group experienced the loneliness easily while experiencing the fluctuations of modern society. In the case of Korean society, this was more dramatic due to the social upheaval in modern times. Especially since the 1960s, industrialization has made Koreans feel lonely in their cities and have a strong nostalgia for their hometowns. Since the 1990s, in the neoliberal era, Koreans have been experiencing loneliness due to the crisis of survival, and this has spurred social problems from various fields. Through this feeling of loneliness, this paper examines the emotional style of Koreans today and seeks to diagnose the crisis situation of Koreans based on this and to explore the clues of problem solving. This is because loneliness is a term based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other person itself and above all social feeling.

KCI등재

6구서술어와 목적어 있는 피동문

저자 : 허철구 ( Huh Chul-g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51-194 (4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목적어 있는 피동문의 문법적 성격은 대격 중출문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될 필요가 있다. '철수가 영희를 손을 잡았다(NP1을 NP2를 V)'와 같은 대격 중출문은 'NP2 V'가 구 성분으로서 타동사와 같은 서술어의 기능을 갖는다. 이때 NP1은 구서술어의 목적어가 된다. 이 구서술어는 구의 성격이지만 화자의 인식 속에서 대상에 '영향성'을 미치는 타동적 행위로 파악되고 이에 따라 동사로서의 기능을 부여받는다. 목적어 있는 피동문은 기존의 견해처럼 예외적인 구문이 아니라 이 대격 중출문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피동문이다. 이는 대격 중출문에서 구서술어가 표상하는 사건을 피동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으로 'NP2 V'의 행위가 두 구문에서 직접적으로 공유된다. 물론 두 구문이 관련성은 통사적 변형이나 [[손을 잡-]-히-]와 같이 피동사를 분해하는 통사론적 접근이 아니라 어휘론적으로 접근되어야 한다. 즉 '잡히-'와 같은 동사는 [피동성]과 [타동성]을 모두 지닌 것으로 [[(X)잡]히]의 구조적 속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타동성의 피동사는 구서술어가 표상하는 내용을 하나의 타동적 행위 단위로 받아들이는 화자의 인식이 작용한 결과이다.


The grammatical nature of the passive sentence with object needs to be understood in relation to the double-transitive construction. The 'NP2 V' is an phrase constituent and functions as an phrase predicate. NP1 then becomes the object of the predicate. Although the predicate has the character of the phrase, it is understood that the speaker is acting as a passive act that affects the object and thus functions as a verb. The passive sentence with object is not an exceptional construction as in the existing view, but a direct response to this double-transitive construction. This is an example that the speaker perceived the event represented by the phrase predicate on the focus of patient, and the actions represented by NP2 V are shared directly in both sentences. Of cours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nstructions should be approached lexically, not in syntactic transformation or a syntactic approach like as breaking down the passive verb, such as [[손을son-ul 잡jap-]-히 hi-]. In other words, verbs such as '잡jap-' have structural properties of [[(X)잡]히] that has both [passvitiy] and [transitivity]. Such transitive passive verbs are the result of the speaker's perception of what the phrase predicate represents as a unit of transitive behavior.

KCI등재

7한국어 읽기ㆍ쓰기 교육을 위한 복문의 결속 구조 연구

저자 : 장미라 ( Jang Mi-ra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5-220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의 읽기 능력 및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한국어 복문의 결속 구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한국어 교육에서 복문의 이해 및 사용 능력이 학습자의 읽기 능력과 쓰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못했다. 이에 먼저 결속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복문에 나타나는 접속의 관계를 결속 구조로 이해하였다. 그리고 전성어미, 연결어미, 전성어미와 연결어미에 대응하는 표현을 문법 항목이 아니라 결속 기제로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국어 학습자가 읽기 및 쓰기에서 겪는 복문 이해 및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문법 항목 중심의 복문 이해가 아니라 문법적 결속 기제로 복문 내 관계를 살피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의 읽기 및 쓰기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The study looks at the cohesion of complex sentences as part of the discussion on improving Korean learners' reading and writing skills. Korean language education has rarely addressed how understanding and using the complex sentences impacted on learners' ability to read and write.
First of all, we looked into the concepts and definition of cohesion, and concluded that the conjunctions shown in complex sentences are cohesion. This verified that we understand the correspondence of connective endings, nominal Ending, adnominal Endings, and connective endings-correspondence patterns as types of cohesion mechanism in complex sentences rather than grammar items.
In order to solve the difficulties for Korean learners to understand and use the complex sentences in reading and writing, we looked into the cohesion mechanism as its relationship to the complex sentences, rather than understanding the complex sentences as one of the grammar items.
This will help Korean learners to improve their reading and writing skills.

1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123
 107
 89
 84
 80
  • 1 연세대학교 (123건)
  • 2 서울대학교 (107건)
  • 3 고려대학교 (89건)
  • 4 경희대학교 (84건)
  • 5 성균관대학교 (80건)
  • 6 이화여자대학교 (70건)
  • 7 중앙대학교(서울) (48건)
  • 8 부산대학교 (46건)
  • 9 한국외국어대학교 (40건)
  • 10 동국대학교 (33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