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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화연구 update

  •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 : 예체능분야  >  연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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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975-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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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5)~38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80
현대영화연구
38권0호(2020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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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포스트시네마의 감각체험은 어떻게 새로운 사유를 생성하는가?

저자 : 김태환 ( Kim Tae Hwa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23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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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진보에 따라 영화가 변화하고 있다. IMAX, 4DX, VR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영화에 대한 관객의 체험을 바꿔놓았으며,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영화를 영화관 바깥으로 뛰쳐나오게끔 했다. 이에 따라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영화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동시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관객으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감각하게 한다. 관객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시각의 극한을 체험하거나 이미지의 운동을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가상현실에 들어간 관객이 영화와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출현은 새로운 사유를 촉발한다. 여기서 사유란 “사유 속에서 사유되지 않음”, 질 들뢰즈적 의미의 사유이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시즌 드라마<블랙 미러>의 <밴더 스내치>(2018 데이비드 슬레이드), <스트라이킹 바이퍼스>(2019, 오웬 해리스)는 감각적 체험이 어떻게 새로운 사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상상하게 한다. 이 두 텍스트는 테크놀로지가 야기한 영화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변화는 영화라는 중심을 따라 퍼져나가는 수목(樹木)의 형태가 아니라, 중심도 계층도 없이 영화가 또 다른 영화로부터 일탈하고 횡단하는 리좀(Rhizome)의 운동을 의미한다.


The film is changed by technology. Various technologies like IMAX, 4DX, and VR have changed the audience's experience, and new platforms like Netflix extend the film outside the theater. As a result, the question “What is film?” Changes to the contemporary meaning of “What is film going on?”. New technology gives the audience a new sense. Audiences can experience the extremes of vision or feel the movement of images with touch. Technology allows audiences to experience extremes of vision or to feel the movement of images tactilely. This technology provides an opportunity for new thought. The thought here is “Not thought in thought”, a thought in quality Deleuze meaning. Netflix's own Black Mirror dramas, Bander snatch(2018) and Striking Vipers(2019) show how sensory experience can reach new thought. These two works allow us to imagine a film-induced change in technology. This change is not in the form of trees spreading along the center, but in the movement of Rhizome, which deviates and traverses without a central or hier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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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폐허의 미학, SF 영화 속 디지털 픽처레스크와 '낭만적 아이러니'

저자 : 신경식 ( Shin Kyung Sik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4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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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는 문명의 흔적을 통해 시간의 무상함과 물질의 덧없음을 엿볼 수 있는 상상적이고 구체적인 파편이다. 본 글은 고대 문명의 폐허가 왜 인간의 정서를 자극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헐리우드 영화 장르인 SF영화를 통해 탐색한다. SF영화는 첨단의 기술력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동시에 고대의 폐허를 중첩시킴으로써 시대착오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SF영화가 그려내는 프레임 속에선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적인 형태와 자연의 원리는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은 모순적으로 병치되어 있는 것이다. 18세기 근대부터 등장한 폐허의 미학은 낭만주의 화가들이 그렸던 고대 유적들이 등장하는 풍경화나 19세기 들어 유행했던 픽처레스크 정원 양식으로 구축된 폐허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인간의 상상력과 극사실주의적인 기술력이 융합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작금의 SF영화가 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이른바 디지털 픽처레스크를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된다. 또한, 폐허의 매혹은 테크놀로지에 대한 주체의 무의식적이면서도 의식적인, 이중적 인식과 관련이 있다. 이는 프리드리히 슐레겔이 분열된 자아의 상태라고 규정했던 낭만적 아이러니 개념과 연결된다. 따라서 본 글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그래픽으로 생성된 폐허가 유토피아적 희망과 디스토피아적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자아의 분열적 시선으로 투사된 것임을 밝혀내고자 한다.


This article explores how the desolate natural scenery and the ruins of ancient civilization in SF films stimulate human emotions. SF films present future vision by using advanced technologies, but simultaneously by drawing ancient ruins they make anachronistic scenes overlap into one scene. It was the 18th century, when the modern time was held, that aesthetics of ruins. For example one can find them in landscape paintings of ancient ruins which romantic painters, or gardens built in the style of the Picturesque which was popular in the 19th century. This makes a new digital picturesque possible by SF films with digital technology. the fascination of the ruins is related to the double─conscious and unconscious─perception of the subject about technology. Friedrich Schlegel's concept of romantic irony is characterized by its description of the divided self in which the past, present, future are mixed and the reflection and enthusiasm coexist in a body. To conclude, this study tries to reveal how the ruins made of digital graphics are introduced into the screen and to show that the scenes of SF movies are projected on the screen by the gaze of the splitted self that feels the utopian hope and the dystopian anxiety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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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 '전기영화(傳記映畵)'의 1970년대적 특징에 관한 연구

저자 : 오진곤 ( Oh Jin G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6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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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70년대 한국영화 중에서 역사적으로 존재한 특정 인물의 실제 행적을 다룬 '전기영화(傳記映畵)'에 주목하여 이들 작품의 제작 배경, 시대적 특수성, 전반적인 경향 등에 대해 분석, 고찰하였다. 1970년대 한국에서는 일련의 전기영화들이 만들어졌다. 그동안의 영화사 서술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해 온 이러한 양상은, 동시기 한국영화의 제작적 특징을 나타내는 하나의 요소라 할 만하다. 당시 한국 전기영화의 첫 번째 특징은, 이들 작품이 많은 경우 1940∼60년대에 나온 바 있는 기존 영화들의 소재를 (선택적으로) 차용하였다는 데 있다. 그러면서도 1970년대적 특수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었음은 물론이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당대 한국의 시대적 환경이 기저에 자리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즉, 박정희 정권의 국가-민족주의 이데올로기와 이를 토대로 한 역사-교육 정책 기조가 이들 영화의 제작 배경으로 작용함과 더불어 각 작품의 성격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제3차 개정 영화법(1970)과 제4차 개정 영화법(1973) 하에서의 검열 강화 및 국책영화 장려책으로 대표되는 영화 정책상의 조치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세 번째 특징으로, 이들 영화가 하나의 오락물로서 사회 질서와 대중 심리에 부응하고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상업적 유인 전략을 취하고 있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관련 작품군 속에 대중 관객에게 전쟁 및 액션 스펙터클이나 젠더 질서와 여성 섹슈얼리티 등을 강조함으로써 극적인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이유이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biographical film', which deals with the actual behavior of certain characters historically present in Korean films in the 1970s, in addition to analyzing the backgrounds of these works, analyzed and examined the contents, formal trends, and specificities of the times. A series of biographical films were made in Korea in the 1970s. This trend, which has not received much attention in the history of the film in the same period, it is an element that reveals the features of Korean films. The first feature of Korean biographical film at that time was that many of these works have (optionally) borrowed material from existing films from the 1940s to '60s. At the same time, they were also revealing their specificity in the 1970s. The second feature is that Korea's contemporary environment was at the base. In other words, the nationalist ideology of the Park Chung Hee regime and the history-education keynote based on it acted as the background for the production of these films and were also linked to the nature of each piece. In this process, film policy measures represented by the strengthening of censorship and national film incentives under the 3rd Motion Picture Amendment Act(1970) and the 4th Motion Picture Amendment Act(1973) played a substantial role. Also, as a third feature, it can not be overlooked that these films were taking commercial strategies to provide the audience with public entertainment. That is why there are many things in the related works that provide dramatic fun and enjoyment by emphasizing the storyline that is familiar to the public audience, as well as emphasizing war spectacle and female sex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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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화의 도시에 대한 권리: 독립 다큐멘터리가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루는 방식에 관하여

저자 : 이도훈 ( Lee Do Hoo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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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에 개입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을 다룬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찍이 앙리 르페브르는 산업화 이후로 도시화가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도시에 대한 권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도시권은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거주권, 생존권, 시민권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고전에 속하는 <상계동올림픽>(1988)과 그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두 개의 문>(2012)과 같은 작품은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과 결과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면서 도시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한편, 최근의 일부 독립 다큐멘터리는 연출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지면서 도시에 얽혀있는 흔적, 기억, 추억, 욕망 등이 파괴된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이처럼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간주하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way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intervene in the city's gentrification process and record it. Gentrification refers to the phenomenon of the expulsion of indigenous people there from the process of developing old cities. Earlier in the day, Henri Lefebvre argued for the need for 'the right to city' that could live in cities and enjoy in these cities, pointing out that urbanization has become a global phenomenon since industrialization. Works such as Sanggye-Dong Olympic(1988) a part of the classics of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and 2 Doors(2012) that carry on such tradition approach, structurally analyze and criticiz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gentrification. Meanwhile, some recent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based on the director's personal experience, express sensibly that the gentrification event destroys the city's entangled traces, reminiscences, memories, and desires. As such,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have consistently produced works that regard gentrification as a social issue and reflect critically o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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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형 액션영화의 장르 형성 과정 연구: 스토리텔링 전략을 중심으로

저자 : 이현중 ( Lee Hyun Joong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1-11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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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영화는 필연적으로 산업 체계와 연관을 맺는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199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제작 시스템의 변혁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했다. 영화시장의 개방과 산업의 확장세 속에 2000년대에 이르면 할리우드식 장르영화들이 급격히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종의 변형적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한국형'으로 지칭되는 장르영화들이 등장한 것이다. 기존의 장르에서 변형되고, 이 변형성을 토대로 변별성을 갖춘 한국영화들 속에서 특수화된 장르 특성을 갖춘 영화들이 나타났다. 특히 한국형 블록버스터 논쟁은 한국형 장르영화의 개념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90년대 중후반 상대적 저(低)자본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유사한 스펙터클 효과를 거두어 경쟁할 수 있다는 산업적 논리 속에서 <쉬리>의 성공은 한국의 지역적 특수성이 내러티브에 이입되는 변별적 특이성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정의에 덧입혔다. 이러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장르적 정의에 가장 가까운 것은 한국형 액션영화로 볼 수 있다. 한국형 액션영화는 남북분단 상황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적 특수성이 두드러지는 내러티브를 구축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를 통해 스펙터클의 증대와 서스펜스 강화, 공간의 확장, 비전형적 캐릭터의 유형화, 영화적 핍진성의 증대와 같은 특징들이 발견된다. 이는 단순히 반복되는 관습화된 표현이 아닌 스토리텔링 전략화의 성격을 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형 액션영화의 변별적 장르성이 구축됨을 확인할 수 있다.


Genre films inevitably relate to the industry system. Korea's film industry grew in the mid-1990s with the transformation of the production system. Amid the opening of the movie market, the number of genre films imitating Hollywood increased in the 2000s. In the process, different films began to appear. The so-called "Korean-style" genre films have emerged. In particular, the controversy about the Korean-style blockbuster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conceptualization of Korean genre films. The success of  has created a distinction that reflects the regional specificity of Korea in its narratives. The closest thing to the genre definition of a Korean-style blockbuster is a Korean-style action film. Korean-style action films tend to incorporate the South-North division as a major narrative thread. These features typically include a focus on spectacle and heightened suspense, the expansion of space, discovery of new characters and increased verisimilitude. Such characteristics are not simply repeated, conventionalized expressions, but used as storytelling strategies. Through this, Korean-style action films have built a differentiated ge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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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느와르의 안과 바깥에서 드러나는 시대의 편린: 이만희의 <검은 머리>와 1960년대의 단면

저자 : 임명선 ( Lim Myung Sun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7-13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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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만희 감독의 <검은 머리>(1964)를 중심으로 이 영화와 조응하는 1960년대 한국사회의 정치·사회적 상황을 '느와르'라는 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느와르는 단순히 스타일이나 장르로서만 이야기되지 않고 당대 사회를 분석하는 비평적 개념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느와르 영화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타락한 남성 인물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이 허구로 드러난 2차 세계대전 후의 미국 사회를 보여준다면, <검은 머리>는 한 폭력 조직의 모습을 통해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어두움을 가리킨다. 이 세계의 뒷골목에는 밀수와 폭력, 아편과 매음이 난무한다. 어두운 세계의 실체는 영화 속 인물들의 신체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영화는 계율을 어겨서 훼손되는 몸과 이 훼손으로부터 회복되는 몸, 그리고 이 몸들로부터 떨어져 춤추는 몸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하나의 신체는 다른 신체와의 관계에 따라 그 의미가 약화 또는 제한되며, 이 신체들 사이의 역학에는 체제에 대한 저항의 시선뿐만 아니라, 공모의 시선도 얽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이 느와르적 질서 안에서 재현되는 세계라면, 전체 서사와는 별개로 느와르 밖을 가리키는 장면들도 존재한다. 느와르의 안과 바깥이 만나는 순간, 영화는 고유한 자신만의 물질성을 가지며, 이만희 영화 특유의 역동성이 빚어진다. 이처럼 이만희의 <검은 머리>는 느와르의 안팎에서 1960년대 한국 사회와 조우하며 시대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This paper focuses on Lee Man-hee's Black hair(1964) to examine the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 of Korean society in the 1960s. To do this, this paper will analyze the film from the perspective of noir. It is because noir is not only talked about as a style or genre, but can also be used as a critical concept toward society. Hollywood's film noir shows the gloomy American society after World War II, with a depraved male protagonist roaming the street. Black hair refers to the darkness of Korean society in the 1960s through the picture of a violent organization. Smuggling, violence, opium and prostitution are rampant in the back alleys of the world. Also, the reality of the dark world is expressed more specifically through the bodies of the characters in the film. Black hair presents an image of a damaged body, a body recovered from this damage, and a dancing body. One body is weakened or restricted in meaning depending on its relationship with another body. Resistance and collusion coexist in the mechanics between these bodies. If the aforementioned things are reproduced in noir's order, there are scenes that point outside of noir apart from the whole narrative. When the inside and outside of the noir overlap, the film's unique dynamism emerges. In this way, Lee Man-hee's Black hair sharply captures one aspect of the age, encountering Korean society in the 1960s inside and outside of 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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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주여성을 그리는 21세기 한국영화들: 엄마와 괴물 이중시선

저자 : 정민아 ( Jeong Min Ah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간행물 : 현대영화연구 3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7-16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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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와 분단을 통해 단일민족이라는 신화를 강조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오래도록 살아온 한국에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던 1990년대에 이르자 이주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입국하기 시작했다. 본고는 다양한 재현과 변주가 이루어지는 21세기 한국영화 속 이주자 캐릭터 양상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그 중에서도 이주여성 캐릭터 경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주의 여성화, 이주의 가정주부화 시대에 이주여성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각에는 이중시선이 착종되어 있다. 본고는 <마이 라띠마>, <안녕, 투이>, <미씽: 사라진 여자>, <우상>, <욕창> 등 다섯 편의 한국영화 속 이주여성 캐릭터의 여러 재현 형태를 '엄마와 괴물'라는 이항대립적 개념으로 분석한다. 또한 동화주의적 다문화정책이 불러일으키는 역작용과 함께 타자 윤리 및 인종주의적 증오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디어는 이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대중정서를 어떤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는지 정리한다. 영화의 다문화 이주자 캐릭터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스스로의 검열, 혹은 장르적 반복에 따른 관습적 사용 등 많은 논쟁거리들을 불러온다. 한국영화는 국제이주가 가져온 여러 구조적 불평등을 서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착하고 있다. 우리 내부에 재설정된 젠더, 국가, 계급 간의 고착화된 권위적 위계질서는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파열음을 일으킨다.


In the 1990s, when globalization and neo-liberalism became visible in earnest in Korea, which has long lived in line with the myth of a single nation through colonization and division, migrant workers began to enter the country on a large scale. This essay historically looks at the aspects of migrant characters in 21st century Korean films, where various reenactments and variations take place, and analyzes the trend of immigrant female characters in particular. In this era of feminization of immigration, there is a double eyes in Korean society that looks at women who are migrant. This essay analyzes the various representation of immigrant female characters in five Korean films - My Ratima, Thuy, Missing, Idol, and A Bedsore - as a binary concept called "Mom and Monster." It also outlines how the media is dealing with them and how they reflect popular sentiment in a reality where moral and racist hatred of typists coexist with the counteraction that the assimilationist multicultural policy evokes. The film's multicultural immigrant character brings up a number of controversial issues, including its own censorship of political correctness or customary use of genre convention. Korean films actively utilize various structural inequalities brought by international migration in the narrative and capture various aspects of society. The entrenched authoritarian hierarchy among the genders, nations and classes reset inside us causes a rupture through artistic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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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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