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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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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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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2005-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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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8)~23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252
국학연구론총
23권0호(2019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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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은설화(圃隱說話)의 이인(異人) 형상(形象)과 그 인성(人性) 덕목(德目)

저자 : 신태수 ( Shin Tae-soo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4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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圃隱이 異人으로 등장하는 설화를 異人說話라고 할 때, 이인설화에는 한결같이 포은의 따뜻한 마음씨가 나타난다. 따뜻한 마음씨는 人性과 연관이 깊으므로, 설화 자료를 통해 人性敎育的 要素를 추출할 수 있다. 설화 자료는 두 모습의 포은을 제시한다. 앞날을 미리 아는 포은과 도술로 귀신을 물리친 포은이 그것이다. 두 모습의 특징을 순차적으로 정리하면 '앞날을 미리 아는 능력'으로 治亂의 법칙이나 達觀의 자세를 지향가치로 내세우고, 탁월한 도술 능력을 발휘하여 적대자를 가차 없이 짓눌러버리거나 보호 대상자의 형체를 바꾸어버린다. 포은의 이미지는 어느 모습에서나 따뜻하기만 하다. '따뜻한 이미지'의 所從來는 선한 인성이다. 선한 인성을 <인성교육진흥법>의 8대 덕목과 대응시키면 禮ㆍ責任ㆍ尊重ㆍ配慮 덕목을 확보해낼 수 있다. 인성 덕목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私欲을 눌러 민중에게로', '綱常을 따라 天理를 따라', '남을 도우면서도 공로는 숨기고'가 그것이다.


Tales featuring Poeun as an extraordinary individual are called tales of extraordinary Poeun, which never fail to depict the warm heart of Poeun. Since a warm heart is closely connected to personality, tale contents can help to identify elements of personality education. Tale contents present Poeun in two aspects: Poeun having a picture of the future in advance, and Poeun dispelling a ghost with Taoist magic. The characteristics of the two aspects can be arranged in order as follows: Poeun will pursue such values as the law of peace and war, with the attitude of a forward view based on his ability of "predicting the future in advance," to press down his opponents in one action by exercising his remarkable Taoist magic skills. Poeun's image is warm at in every aspect. The fundamental history of a "warm image" involves a good personality. When a good personality is placed to correspond with the eight virtues in the Act on the Promotion of Personality Education, it will correspond with courtesy, responsibility, respect, and consideration. The personality virtues can unfold in the ways of "benefiting the people by suppressing one's selfish interests and desires," "following Gangsang and Cheonri," and "not taking the credit for helping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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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설화에 나타난 포은의 사람됨과 그 인성 교육적 의미

저자 : 권영호 ( Kwon Young-ho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3-8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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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설화에 나타난 포은의 사람됨을 살피고 그것이 지닌 인성 교육적 의미를 추출하는 데 초점이 있다. 포은의 사람됨을 나타내는 설화는 의외로 많지 않다. 포은의 충절 이미지가 워낙 강해 인물의 다른 면모를 흡수해 버린 까닭이다. 포은의 사람됨을 살피기 위해서는 사건이나 행동을 사람됨이 전제가 된 결과로 추론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설화에 나타난 포은의 사람됨은 의로움, 호방함, 솔직함으로 정리된다. 이 세 가지는 서로 관계를 지니면서 포은의 주된 사람됨을 형성하고 있다. 호방함은 의로움의 실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솔직함이 없다면 의로움이나 호방함의 형성이 불완전할 수 있다. 한편 의로움이 없는 호방함은 그 의의를 잃을 수 있다.
설화에는 포은의 의로움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해 포은의 원통함을 달래고, 어려서부터 의로움이 남다르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에 타인의 목숨을 보호하려 하는 등의 내용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전승자들에게 포은이 관리로서 백성을 위해 많은 공적을 남기고 유학자로서 실천하는 모습이 긍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호방함은 문장이 호한하다는 품평에서 확인되는데, 술과 관련된 여러 사건에서 나타난다. 이를 통해 포은이 호방함을 지녀 개인적 삶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대의를 지향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솔직함은 악의적인 질문조차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대답으로 대응하고 많은 지사들이 비밀스러운 모임에 그를 믿고 따랐다는 사실에서 확인된다. 솔직함은 포은이 고려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되는 데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설화에 나타난 포은의 사람됨은 인성 교육의 좋은 재료가 된다. 요약하면, 일을 수행함에 있어 의로움으로 純一하게 임하고, 호방함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솔직함으로 잘못을 민첩하게 고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This thesis focuses on examining Poeun(圃隱)'s the human nature in the folktales and to extracting the personality-educational meaning of it. There are few folktales that indicate Poeun's the human nature. The image of his loyalty is so strong that it absorbs other aspects of the character. To examine his the human nature, one needs to infer events or actions as a result of which the human nature is the premise.
Poeun's the human nature in the folktale is summed up by righteousness, manly and large-minding and honesty. These three are organically forming the main human nature of Poeun. Manly and large-minding has the power to influence the practice of righteousness, and without candor the formation of righteousness or manly and large-minding may be incomplete. On the other hand, Manly and large-minding without righteousness can lose its significance.
In the folktales, there is a sense of positivity about Poeun's the righteousness, and a different sense of righteousness from an early age, and when one's life is in danger, one tries to protect another's life, etc. This confirms to the transmitters that Poeun is a man who has left much credit for the people as an official and practices as a Confucian scholar. Manly and large-minding is found in the evaluation of excellence in style, which appears in a number of cases involving alcohol. This shows that he was not complacent about the comfort of his personal life but was intended toward public good. Honesty is revealed by the answers that even malicious questions represent their shortcomings as they are, and the fact that many men of noble ideals believed and followed him in the secret gathering. Honesty may have been based on the development of Poeun as a representative figure of Goryeo(高麗).
Poeun's human nature in the folktales is a good material for personality education. In summary, it is suggested the method must be pure and consistent in carrying out your work with righteousness, and build up Hoyeonjigi(浩然之氣) with manly and large-minding, and correct wrong quickly with hone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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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설화를 통해 본 포은(圃隱)의 충절과 그 인성 교훈

저자 : 김원준 ( Kim Won-jun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3-11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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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일차적 작업은 포은 설화 가운데 그의 충절과 관련된 이야기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의 충절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가 보여준 충절이 우리 시대 인성 교육의 바람직한 모범일 될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시대의 참교육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데 있다. 논의의 진행을 위해 충절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므로, 충절의 의미를 포은과 우리시대로 나누어 그 가치적 의미를 먼저 밝혔다. 다음으로 포은 설화 가운데 충절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적 설화를 중심으로 포은의 충절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논의된 포은 충절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시대 인성 교훈적 측면으로 접근하였다. 대의명분과 사욕극복이란 철학적 삶의 바탕 위해서 보여준 포은 충절의 삶은 우리 시대의 인간다운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The primary focus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Poeun's loyalty was embodied only in his tales related to his loyalty. This work intended to find values of his loyalty that would serve as desirable models for today's personality education and make use of them in true education today. An examination into the meanings of loyalty should come before a discussion. The study thus first examined the value meanings of loyalty during Poeun's days and in the present day. The study then addressed specifically the values and meanings of his loyalty with a focus on his representative tales of loyalty. Based on his loyalty tales discussed in the study, the investigator developed an approach to personality lessons today. His life of loyalty, based on the philosophical grounds of advocating a great cause and overcoming selfish interests, shows what a human path i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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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은 깊은 전쟁의 상흔과 함께 많은 영웅을 만들어냈다. 류성룡, 이순신, 권율, 곽재우, 논개 등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훨씬 더 많은 무명의 전쟁영웅들이 왜적을 몰아내기 위해 창의활동에 나섰다. 그들을 義兵이라 부른다. 본고에서 다루려고 하는 밀양지역의 사족 漁樵窩 金有富(1549-1621)도 그런 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물고기 잡고 나무해서 먹고사는 사람'란 뜻으로 自號를 삼고 있는 것에서 짐작하듯, 그는 한미한 사족 출신이다. 그런 까닭에 '野人'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그런 김유부는 왜적이 밀양으로 쳐들어오자 鵲院關에서 패배하여 후퇴하는 밀양부사 朴晉를 따라 밀양 山內面 산골짜기로 구십 노모를 모시고 피난을 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밀려드는 왜적에 맞서 의병으로 나섰다. 노모를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子息의 도리와 나라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臣民의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노모를 등에 들쳐 업고 적진으로 돌진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의 이런 卓異한 행적은 忠孝를 동시에 지켜낸 행위로 인정받아 선조 때 宣武原從功臣 2등에 冊錄되게 된다.
하지만 김유부의 후손들은 오랜 시간 동안 그 이상의 포상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 마침내 5대손 金泰遠이 擊錚이란 수단을 통해 영조 30년 贈職과 旌閭를 하사받게 된다. 국가적 차원의 최고 포상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영조의 시대는 임진왜란 이후에 산출된 전국의 충신·효자·열녀를 포상해야 하는 후속 작업은 물론이고 '이인좌의 난' 이후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사족집단의 향촌지배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었다. 밀양출신의 義僧將 四溟大師에 대한 대대적 포상은 그 단적인 사례이다.
김유부의 후손과 밀양·영남지역의 사족집단도 이런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임진왜란 때 원종공신에 책록된 김유부는 물론 병자호란 때 雙嶺戰鬪에서 전사한 두 아들 金起南·金蘭生 형제, 그리고 그들을 따라 순절한 부인 慶州崔氏·恩津宋氏에 대한 포상까지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철종 13년(1862)에 두 아들이 추증되고, 그 이듬해인 철종 14년(1863)에는 두 아들과 두 부인에게 정려까지 내려지게 되었다. 김유부의 집안에는 이런 일련의 추숭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漁樵窩兩世三綱錄』과 古文書가 상당수 보관되어 있다. 본고는 이런 고문헌 자료를 통해 임병양란 때 탁월한 삼강의 행적을 보였던 김유부 가문에 대한 포상과정을 시대적 맥락을 따라가며 재조명해보고자 했다.


The Imjin war brought forth numerous war heroes such as Ryu Seungryong, Yi Sunshin, Gwon Yul, Gwak Jaewoo and Nongae as well as deep wounds from the war. However, a lot more unsung war heroes gathered together in order to drive out the Japanese enemy. They were called the Righteous Armies (義兵). This article deals with Eochowa Kim Yubu (1549-1621), one of those people from Milyang. His name Eochowa means a man who catches a fish and eats vegetables, causing speculation about his humble background as a nobleman of fairly insignificant rank. Thus he was called 'a man retired to the countryside'.
Kim Yubu took refuge with his old mother in a valley of Sannae myeon township in Milyang city with Milyang governor Park Jin who retreated after the defeat in Jakwongwan when Japanese armies invaded. He became a righteous army commander against a surging number of Japanese armies. When there was a conflict between two duties for Kim Yubu: one is that he had to take care of his ninety year old mother; the other is the duty as the king's subject, which was to fight for the country to overcome the national crisis, he made the choice of going to war and rushed to the enemy's camp while carrying his elderly mother on his back. His unusual deed was recognized as the ac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and he was recorded for the second place of a vassal who contributed during the war.
However, the descendants of Kim Yubu constantly requested further awards about the achievement of their ancestor. As a result of their endeavor, finally the fifth generation descendant Kim Taewon was granted the government post posthumously for Kim Yubu and a monument to celebrate his ancestor's achievement through the method of appealing to the king in the thirtieth year of King Youngjo. It was a national reward. In the reign of King Youngjo there was a great task of the period that they had to reward loyal subjects, filial sons, faithful wives nationwide who were omitted from rewards during the Imjin War and Byeonja War, as well as the Japanese and Qing invasion of Joseon respectively. Their task was to regain the public sentiment after the rebellion of Yi Injwa and to make regional aristocrats control the local community in a stable manner. So a national reward for warrior monk Samyeong who was from Milyang was a case in point.
The descendants of Kim Yubu and a group of local aristocrats from Milyang started to demand rewards in cases of Kim Yubu's two sons Kim Ginam, Kim Nanseng who were killed at Ssangnyeong battle and their two wives Choi and Song who died after their husbands. Therefore, the two sons were granted government posts posthumously in the thirteenth year of King Cheoljong (1862) and a monument for the two sons and their two wives in the fourteenth year of King Cheoljong (1863). There are quite a few old documents that can verify the series of events that led to the posthumous honor. This article reexamines the procedure of rewarding the Kim Yubu family who demonstrated outstanding achievement of three Confucian qualities during the two invasions of Joseon by using these ancient documents in the context of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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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괴헌(槐軒) 곽재겸(郭再謙)의 생애와 시세계

저자 : 鄭炳浩 ( Jeong Byeong-ho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3-17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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槐軒 郭再謙(1547-1615)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 학문 탐구와 후진 양성에 전념한 선비였다. 스승인 寒岡과 溪東의 실천적 학문을 계승하여 대구지역 제3세대 유학자들에게 다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곽재겸은 한시를 통해 선비로서의 자세와 정신을 가감 없이 표출하였다. 그는 학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君子之學을 제시하면서 부귀공명을 추구하는 末學을 철저히 배격하였다. 병환에 시달리면서도 학문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괴헌은 같은 학문의 길을 걷고 있는 同學에 대한 각별한 정회를 표출하였다. 자주 만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그리움과 애틋함을 곡진하게 드러내었다. 이런 간절함은 때로 相思夢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동학들은 그가 학문을 지속할 수 있는 동지들이었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현실은 그에게는 감내하기 힘든 일이었다. 여기에 따른 이러저러한 정회를 시로 표출하였다.
괴헌은 소학을 탐독하면서 실천윤리에 주목한 바 있다. 그의 삶에서 충효가 중요한 실천 덕목으로 자리 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스스로 충효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여러 선비들에게도 충효의 실천을 자주 권면하였다.
괴헌은 선비로서 자신의 책무를 절감하였기에 공명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였다. 이 과정에서 閑適의 여유로움을 얻게 되었다. 한적은 存養과 省察의 과정을 거쳐 도달한 경지라 할 수 있다.
학문을 향한 열정, 동학에 대한 정회, 충효의 실천, 안분과 한적의 경지가 바로 괴헌 곽재겸이 지닌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This thesis is a study on Kwiheon (槐軒) Kwag jae-kyeom (郭再謙, 1547-1615)'s life and poetry. In particular, this thesis studied aspects and the meaning of Kwiheon Kwag jae-kyeom's scholar spirit.
Kwiheon Kwag jae-kyeom was absorbed in scholarship and teaching throughout his life .He had succeeded teachers-Hankang (寒岡) Jeongku (鄭逑) and Kyedong (溪東) Jeon kyechang(全慶昌)'s practical scholarship. Specifically, he expressed the scholar's spirit and attitude through poetry.
He presented a virtuous gentleman's scholarship, and denounced wealth and fame, because he had enthusiasm for scholarship.
He expressed special emotions, for example longing or affectionate feeling, to fellow scholar. This longing or affectionate feeling sometimes summoned dreams. He concentrated on practical morality through studying Sohak (小學). Loyalty and filial piety was positioned as the practical morality in his life. He practiced loyalty and filial piety and encouraged it in other men.
He became keenly aware of the scholar's duty and was satisfied with his own situation. Therefore, he was calm and composed in life. The calm feeling appeared from self-reflection.
In conclusion, Kwiheon Kwag jae-kyeom presented a scholar's spirit, for example enthusiasm for scholarship, special emotion to fellow scholars, loyalty and filial piety, calm and composed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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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임경업전승에 나타난 화자와 주인공의 거리가 지니는 의미와 그 콘텐츠 방안

저자 : 박다원 ( Park Da-won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9-21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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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임경업전승에 나타난 화자와 주인공의 거리를 살펴보고 그것이 지니는 의미와 그 의미를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화자와 주인공과의 거리가 더 탄력적인 전승은 소설이었다. 하지만 두 전승의 화자 모두 끊임없이 주인공과의 거리를 넓히고 좁히면서, 주인공의 비극성에 공감하고 연민을 느끼며, 나아가서 동일시하고자 했다. 또한 끊임없이 역사적 사실을 동원하여 주인공과의 거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실의 부조리를 해소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다. 즉 이들 전승은 화자와 주인공의 거리를 통해 비극성, 연민, 공감, 동일시라는 감정을 배태시켜 주었다.
둘째 임경업전승이 지닌 비극성, 연민, 공감, 동일시라는 소재는 시나리오나 희곡의 콘텐츠로 활용 가능하다. 비극적 영웅인 임경업은 오늘을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자아가 될 수 있다. 자본, 권력 등의 외부 횡포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임경업은 고단한 자아가 되기도 하고, 환락한 자아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임경업전승은 청나라와 조선의 외교관계, 병자호란 등의 역사적 사실을 담보하고 있기에 교육적 콘텐츠로도 활용 가능하다.


This study set out to examine distance between the speaker and main character in the transmission works of Im Gyeong-eop and discuss the meanings of the distance and plans to make use of them as content. These research efforts led to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the distance between the speaker and main character was flexible in a novel, a form of transmission, but in novels and in tales the speaker kept broadening or narrowing his distance from the main character, sympathizing with and having compassion for the tragic nature of the main character. In a novel and in tales, the speaker would focus on the tragic nature of the main character, being compassionate and sympathetic about him. The speaker would not, however, neglect the fact of his death, thus continuing to mobilize historical facts to keep his distance from the main character. These two types of transmission in the works of Im Gyeong-eop were ripe with materials including tragic nature, compassion, sympathy, and identification through the distance between the speaker and main character.
Secondly, the materials of Im's transmission works, including tragic nature, compassion, sympathy, and identification, can be utilized as content in scenarios and plays. As a tragic hero, Im can be another ego for modern people living in today's world. He can be an ego of hardship or pleasure for modern people exposed to such external tyranny as capital and power. In addition, the transmission works of Im Gyeong-eop can be used as educational content since they are based on historical facts about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Joseon and Qing, as well as the Manchu war of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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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광수와 근대적 문체 형성 - 초기문장을 중심으로 -

저자 : 정혜영 ( Jung Hyeo-young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9-24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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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무정」은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이다. 여기에는 근대적 내용과 더불어 근대적 문체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정」의 근대적 문체는 여전히 불안정한 형태였다. 시점은 제대로 안정되어 있지 않았고, 삼인칭 과거형시제의 언문일치체 역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문과 순한글로 이원화되어 있던 개화기의 문자체계에서 「무정」의 언문일치체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이 성과는 순식간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언문일치체가 안정적으로 확립되어 있던 일본어 창작, 역시 언문일치체가 안정적으로 확립되어 있던 일본어로 번역된 서양문학의 조선어 번역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이루어낸 것이었다. 1908년부터 『태극학보』에 게재된 이광수 문장의 변화를 시작으로 일본어 소설 「사랑인가」의 창작,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일본어 번역을 「검둥의 셜음」의 조선어로 중역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체의 변화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이광수가 언문일치체의 근대적 문체를 어떻게 만들어내었는가를 고찰하였다.


In < 無情(Heartlessness) >, the first Korean modern novel written by Gwang-su Lee, a modern point of view takes an important role along with modern content. However, the usage of the third person point of view and the past tense was still unstable and the unification of writing and speaking was poorly developed. Nevertheless, it was almost a miracle to write a novel in a tone that people speak, because previously the writing styles were separated into Chinese or Korean. This miracle wasn't built in a day. It benefited from foreign literature. Japanese literature had already developed a style that synchronizes speaking and writing, and Western literature, which was translated into Japanese, and then into Korean, had already developed the synchronization, and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literature's modern writing style. The change starts with Gwang-su Lee, who wrote his < Takgeuk Hakbo > in modern sentences in 1908. Then there follows a variety of writings and translations such as a writing of Japanese novel < Is It Love >, the retranslation from Japanese < Uncle Tom's Cabin > into Korean. In this study, we will look into the process Gwan-su Lee had gone through to create a modern style of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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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채만식 <탁류>에서의 집이라는 장소와 공간주권의 정치학

저자 : 김근호 ( Kim Keun-ho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7-27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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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초봉이가 거주한 집들은 초봉이의 삶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이다. 따라서 각 집들에 거주한 초봉이의 삶을 집과의 상호 관련 속에서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초봉이가 지향한 주체 모색의 도정과 의미를 해석해볼 필요가 있다. 이 문제를 이 글에서는 집이라는 장소와 공간주권의 관계라는 시각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양적인 면에서 <탁류>는 군산과 서울이라는 두 공간적 배경이 균등하게 배분되어 있는 서사이다. 군산의 서사는 정주사네 집과 신혼집의 이야기로 양분된다. 우선 정주사네 집에서 초봉이는 가부장제적 질서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봉이는 정주사네 집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누릴 자기 몫의 공간주권이 애초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정략결혼에 의해 집 밖으로 내몰릴 운명에 처해있는바, 비주권적 상황에 예속되어있다. 그런데 초봉이가 고태수와 결혼하면서 마련한 신혼집 이야기에서부터 초봉이는 집에 대한 애착을 보인다. 하지만 초봉이는 남편의 불륜과 그로 인한 그의 비명횡사로 졸지에 미망인이 되는바, 그 집은 초봉이의 장소애와 정체성이란 필연적으로 균열이 생겨나 붕괴되고 만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장소가 된다. 미망인이 된 초봉이는 서울로 이주하려다가 박제호를 만나 그와 함께 서울에 살림집을 차린다. 곧 등장한 장형보에게 초봉이는 집과 함께 공간주권을 모두 빼앗기며 정신과 육체가 예속되는 지경에 처한다. 급기야 장형보를 직접 때려죽이면서 초봉이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나아가게 된다. 즉 초봉이에게 집이란 더 이상 영속적인 안녕을 꿈꿀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발전적 삶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하나의 위치에 불과했던 것이다.
정주사집, 신혼집 등을 거쳐 성장한 초봉이는 서울집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주체적 포부를 갖기에 이른다. 즉 그렇게 종결되는 초봉이의 성장서사는 장소 정체성에 얽매이지 않는 탈장소화의 주권적 결단이라는 가치로 수렴되는 것이다. <탁류>의 초봉이가 보여준 주체 모색의 서사에 긍정적 의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In Chai Man-sik's Novel < TakRyu >, Cho-bong's houses are the place where close emotional interactions with her happen. Therefore, it is necessary in order to analyze Cho-bong's life to examine who lived in each house in relation to it's place and to interpret the process and the meaning of Cho-bong's searching for hers subjectivity. In this article, I want to solve this problem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 and spatial sovereignty.
< TakRyu > is a story having a balance of equally spaced backgrounds, Gunsan and Seoul. The stoy of Gunsan is divided into the story of Chung Ju-sa's house and the newlywed house. First of all, Cho-bong appears obedient to the patriarchal order at Chung Ju-sa's house. Cho-bong is a subjugated figure in a non-maintenance situation, not only because she had no space to live in as a member of his family but also because she was forced out of the house. At the story of a newlywed house prepared when she married Ko Tae-soo, Cho-bong shows an attachment to the house. But Cho-bong becomes a widow because of her husband's criminal activities, and the house was a reminder that the place and identity of the Cho-bong were to be fractured and collapsed. Cho-bong who became a widow, tries to move to Seoul, but meets Park Je-ho to set up a home in Seoul. Jang Hyung-bo, who appeared quickly, the starting salary takes away all of her spatial sovereignty along with his house, and his mind and body are subjugated. Finally, by beating Jang Hyung-bo to death, Cho-bong will move toward a new place of life. In other words, the house at Seoul was no longer a place to dream of lasting well-being, but a point to pass through in order to rediscover the development of life.
Cho-bong who grew up at Chung Ju-sa's house and at a newlywed house, reaches to have hope for a new life and subjective aspirations at her Seoul house. In other words, the closure of Cho-bong's narrative converges into the value of the sovereign determination that is not tied to the place identity. We can find a positive significance at the search for subject shown by Cho-bong in < TakR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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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김소월과 서지마 시세계의 시적 화자 비교연구

저자 : 요위위 ( Yao Wei-wei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3-30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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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과 서지마는 20세기 20,30년대 한·중 양국에서 대표적인 서정시 시인이다. 시적화자는 서정시 속의 '말하는 이'이며 또는 작가에 의하여 창조된 자아이다. 두 시인은 모두 능숙하게 화자라는 시적 장치를 장악해서 필요성에 따라 적절한 '탈'을 선택해서 우수한 시를 창작하였다. 김소월과 서지마 시세계의 화자연구는 두 시인의 시세계를 제대로 비교하는 데에 필요한 작업이며 그들의 시 작품을 알아볼 때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남성/여성 화자, 피해의식을 가진 화자, 아이러니한 화자를 나누어 김소월과 서지마의 시세계를 비교해 보았다.


Kim Soo-wol and Seojima are representative lyric poets in Korea and China in the 20th century. A poetic speaker is a 'talkinger' in lyric poetry or an ego created by a writer. Both poets mastered the poetic devices, which are skillful, and created excellent poetry by choosing the appropriate 'mas' according to necessity. The study of the speakers of the Kim Sung Wol and Seo Ji Ma system is necessary to compare the poetry of the two poets and it can be an important clue to their poetry. In this paper, we compare the male and female narrators, the narrator with the victim consciousness, and the ironic narrator of Kim Sangwol and Seojima'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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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전망 -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을 중심으로 -

저자 : 방동수 ( Bang Dong-soo )

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간행물 : 국학연구론총 2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03-336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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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어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본 후, 그것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하여 살펴본 후 미국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 그 중에서도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 본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1)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과정은 크게 교포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 과정, 공립학교 내에서의 이중 언어 교육, 대학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직업적 언어 훈련으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비교적 체계가 잡혀있는 편에 속하지만 여러 가지 당면 과제들을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또한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교육의 성패는 다른 외국어 교육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학생들이 더 큰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한국어 교육을 받게 하는 데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앞에서 다루었던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한국어 교육이 해외에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urrent issues, situations and problems based on the experience of teaching Korean language at the university level in the United States. This analysis will help search for some improvements in Korean Language Programs.
There are a few factors indicating that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e US has become a necessity. These include the surge of the Korean population in the Unites States, the rapid increase of Korean national pow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Korean language programs, culture, globalization policy, and the strategic importance of Korea militarily.
Starting about a decade ago, interest in the Korean language, and Korean education has been rising rapidly in the US. The way Korean language courses are being taught in the US can be divided into four main categories: weekend Korean language schools for Korean children, bilingual education in public schools,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college, and Korean language education as vocational language training. Among these,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college is the only one which is comparatively systematic.
However, the integration of heritage and non-heritage students, textbooks being focused on language learning only, the lack of standardized Korean teachers education, an imbalance in teaching methods related to grammar education, and the lack of diversity in the field are just a few of the major obstacles.
With these factors in mind, the overall situ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 was examined, and then studied in more detail using the Korean Language program at a university in the Unites States.
In addition, Korean language educators in the United States, the Korean government, Korean studies educators and scholars in Korea should be actively involved to solve problems. In this way, a Korean language curriculum that meets global standards can be developed and set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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