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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논집 update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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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38-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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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5권0호(2008)~60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99
철학논집
60권0호(2020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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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로흐 철학과 유대주의

저자 : 김석수 ( Kim Suk-so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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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때로는 종교의 이름으로 때로는 경제의 이름으로 질료를 비하하거나 도구화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의 폭력과 야만도 이와 함께 해왔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유대주의와 반유대주의라는 굴레 속에 작동해온 '지배-차별-배제'라는 구조였다. 유대인으로서 철학하기를 수행해온 블로흐는 누구보다 이 문제에 천착했다. 그는 질료에 폭력을 행사해온 제도 종교와 자본의 부조리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 개념과 마르크스의 실천 개념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희망의 철학을 제시한다. 아울러 그는 이를 통해 '질료의 역동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칸트의 비판철학과 헤겔의 변증법철학의 한계도 넘어서고자 한다. 그는 이 역동성에 기초하여 추상적 보편성 추구가 낳은 폭력을 극복할 수 있는 길, 이른바 '구체적 초월'을 모색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정신이 그의 희망의 철학, 즉 '아직-아님'의 철학에 잘 응축되어 있다. 그의 철학은 과거적 완결성이나 미래적 완결성으로 과정 속에 살아가는 질료적 개체들의 삶을 억압·차별·배제하는 잘못된 유토피아를 극복하려고 한다. 분명 그의 이런 철학은 종교와 자본이 결합하여 부당하게 지배해온 전체주의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다. 그렇지만 그의 전투적 낙관주의에 깔려 있는 관점, 즉 질료에 대한 긍정적 관점이나 이에 기초한 그의 저항 정치에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사실 그의 철학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심화된 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이 글은 블로흐 철학과 유대교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일차적 목적을 두고 있어, 또한 지면의 한계로 인해,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고자 한다.


The history of mankind has degraded or instrumentalized matter sometimes in the name of religion and sometimes in the name of economy. And human violence and barbarism have been with it. The representative case was the structure of 'dominance - discrimination - exclusion' that has been operating in the bonds of Judaism and anti-Semitism. Ernst Bloch, who has carried out his philosophy as a Jew, was more committed to this issue than anyone else. He thoroughly digs into the absurdities of institutional religion and capital that have caused violence to the matter, and proposes a philosophy of hope by reconstructing Aristotle's concept of material and Marx's practice to overcome these problems. In addition, he intend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Kant's critical philosophy and Hegel's dialectical philosophy, which have not fully exploited the dynamism of material. Based on this dynamic of material, he seeks the so-called 'concrete transcendence(konkretes Überschreiten)' that can overcome the violence resulting from the pursuit of abstract universality. Through this transcendence, he tries to overcome the abstract transcendence that has been practiced in the name of religion or capital, and at the same time, overcomes the violence brought about by it. His philosophical spirit is condensed in his philosophy of hope, the philosophy of 'not yet(Noch-Nicht)'. His philosophy of 'not-yet(Noch-Nicht)' contains a strong will to overcome the wrong utopia that oppresses, discriminates and excludes the lives of the material entities living in the process with past or future perfection. Clearly, his philosophy could play an important role in overcoming totalitarianism, which has unfairly dominated through combination of religion and capital. However, there remains room for controversy over his militant optimism - a positive view of matter and his resistance politics based on it. In order to properly evaluate his philosophy, further discussion is needed. However, this article is primarily inten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Bloch's philosophy and Judaism, and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the space, I will discuss this in the next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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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나 아렌트와 유대주의

저자 : 김선욱 ( Kim Seon-wook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5-6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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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유대인으로서의 아렌트의 사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연구논문이다. 아렌트는 민족으로서나 종교로서 유대주의 혹은 유대교와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다. 또한 반셈주의에 대한 유대인의 잘못된 접근들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한 헤르츨의 시온주의를 비판하면서 라자르의 시온주의에서 강조한 자각적 파리아 개념에서 유대인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아렌트는 정치적으로 유대인들이 생존과 자립을 위해 어떤 방향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유대인 관련 주제들에 접근했지만, 결국 이 작업을 바탕으로 아렌트는 개인들이 자각적 의식을 갖고 올바른 정치판단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 대화를 일구어 내는 정치사상으로 나아갔다.


This article is a study on Hannah Arendt's theoretical encounter with Jew-related political issues. Arendt did not give nor take strong influence with regard to Judaism. She harshly criticized Jewish people's wrong approaches to antisemitism. While being critical to Hertzl's Zionism, she learned about the historical role of the Jewish people from Lassare's concept of the conscious pariah. Arendt's critical encounter with Jew-related issues eventually drove her to establish a political thought on the basis of political judgment along with political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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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리다와 유대주의 - 어떤 호명의 경험으로부터 -

저자 : 주재형 ( Joo Jae-hyu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9-10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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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와 유대주의의 관계는 데리다의 철학을 새롭게 이해하는 하나의 계기일 수 있다. 하버마스는 데리다의 유대주의적 전통을 윤리적 토대와 결부지어 문제제기한 바 있는데, 그의 문제제기는 그와 같은 계기를 제공한다. 우리는 하버마스의 문제제기를 따라가면서 그에 대한 데리다의 답변을 재구성해보는 방식으로 데리다의 사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데리다의 유대인 호명 경험은 그의 초월론 철학이 가진 독특한 면모, 최소-극 초월론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 최소-극 초월론은 또한 내재적으로 윤리적인 차원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탐구를 통해서, 우리는 하버마스의 질문에 대한 데리다의 대답이 언어적 행위로부터 타자와의 아포리아적 관계를 끌어내는 데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The relationship between Derrida and Judaism may be an opportunity for a new understanding of Derrida's philosophy. The question of Habermas on the relation of jewish religious tradition and ultimate foundation of ethics in Derrida would be such opportunity. We would like to construct Derrida's response to the Habermas's question. Derrida's Jewish interpellation experience illustrates the peculiarity of his transcendental philosophy: minimal-ultra transcendentalism. This minimal-ultra transcendentalism also contains intrinsically and essentially an ethical dimension. Through this study on the minimal-ultra trancendentalism, we will see that Derrida's answer to Habermas's question lies in eliciting an aporetic relationship with others from linguistic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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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유주의 우생학은 자유주의적인가?

저자 : 김남준 ( Kim Nam-joo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7-149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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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자유주의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와 정당화 논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유주의 우생학의 내재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즉, 본 논문은 자유주의 우생학이 과거 권위주의적 우생학과 달리 개인의 자율성 존중, 해악 금지의 원칙 준수, 국가 중립성 유지라는 세 가지 전제를 모두 동시에 충족함으로써 '자유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첫째, 자유주의 우생학은 우생학적 조치의 결정자와 그 대상자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자녀의 추정 동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온정적 간섭주의를 통해서도 정당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둘째, 향상 기술의 혜택이 모든 계층에게 고르게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계층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유주의 우생학은 현존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사회 계층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고, 이러한 정의 문제는 국가의 공적보조를 통해서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끼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셋째, 자유주의 우생학이 향상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의 규모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 개입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이는 좋은 삶의 문제와 가치의 우선성 논쟁과 관계된 국가 중립성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요컨대, 자유주의 우생학이 그 세 가지 전제를 모두 동시에 충족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자유주의 우생학은 자유주의적인가?”라는 질문에 긍정의 답을 얻기도 어려울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 internal critique of liberal eugenics by analyzing its theoretical foundations and justifying reasons. In other words, I try to examine whether liberal eugenics, unlike authoritative eugenics, can be liberal by meeting all three premises: individual autonomy, no-harm principle, and state neutrality. (1) Parents' free choice of eugenic enhancement infringes their children's autonomy because there is a asymmetry between the chooser of eugenic enhancement and its object. Liberal eugenics can't be justified by paternalism because parents can't obtain the hypothetical consent from their children. (2) Liberal eugenics worsens the social inequality and the polarization of social classes because enhancement technologies benefit a certain social class. Since these problems are difficult to solve by public assistance programs, liberal eugenics actually results in harming the socially disadvantaged. (3) If liberal eugenics advocates acknowledge state intervention to solve these problems, it leads to a debate on state neutrality, which is also related to a debate on the priority among values and the conception of good life. In brief, we could not give a positive answer to the question “Is liberal eugenics liberal?”, because it is difficult to meet all three premises of liberal eugenics simultan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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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력, 주체, 철학 - 푸코 후기 철학의 세 가지 주제 -

저자 : 박민철 ( Park Min-chul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1-18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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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권력에서 주체로 이행하던 시기의 푸코 작업을 추적한다. 권력과 주체 사이에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들을 배치함으로써, 우리는 푸코 작업의 재편성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권력과 주체가 어떻게 분절되는지 추적할수 있다. 이 추적의 끝에서 우리는 '자발적 예속화'의 문제와 마주칠 것이다. 이어서 동일한 시기에 권력과 주체에 대한 탐구 이면에서 이루어진 철학에 대한 성찰에 대해 살펴본다. 주체로의 이행 속에서 푸코는 새로운 관점에서 철학에 접근하고, 그 결과물로 '철학적 에토스'를 제시한다. 권력과 주체에 대한 작업을 염두에 두었을 때, 철학적 에토스는 자발적 예속화에 대한 푸코의 최종적인 답변으로 이해할수 있다.


This paper studies the change of topic in Foucault's study: from the power to the subject. There are two reasons for choosing this topic. First, relation between Foucault's concept of the power and the subject is unclear. By referring Foucault's Lectures at the College de France, it is possible to find out how the power and the subject are articulated. This discussion will lead us to the problem of spontaneous subjection. Second, at the time of studying the power and the subject, Foucault reflected on the relation between his work and philosophy. The change of focus from the power to the subject is also found in his reflection on philosophy too. After reflecting on philosophy, Foucault proposes one philosophical attitude which is called 'philosophical ethos'. It is an autonomous subjectivation, the approach which is against spontaneous sub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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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유기체 개념의 탄생 - 슈탈의 유기체 이론과 생명철학 -

저자 : 안승훈 ( An Seung-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7-243 (5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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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우리는 슈탈의 유기체 이론과 생명철학을 탐구한다. 슈탈은 '유기체'(organismus)라는 개념이 등장해 확립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기계론적 원리를 벗어나는 생명체의 특징을 유기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슈탈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특수한 운동이 있음을 보고하고, 이를 '긴장성 운동'(motus tonicus)으로 명명한다. 그것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합목적적인 운동으로서, 기계론만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운동이다. 그런데 슈탈에 따르면 생명체는 한갓 혼합물과 결코 동일할 수 없다. 생명체는 그것을 이루는 물질적 혼합으로 완전히 환원될 수 없다. 그래서 슈탈은 기계론과는 이질적인 원인을 생명의 원리로 내세운다. 그것은 바로 영혼(anima)이다. 그리고 이런 영혼과 결합된 우리의 신체는 단순한 물체와 결코 같을 수 없다. 그래서 슈탈은 신체를 유기체로 명명한다. 이때 그가 사용한 유기체라는 낱말 속에 '도구'라는 의미가 강하게 살아있다. 신체는 도구이다. 즉, 그것은 영혼의 도구이다. 이렇게 슈탈은 유기체 개념을 통해 기계론적 자연 속에서 생명의 요소를 부활시킨다. 유기체라는 개념은 생명체가 지니는 기계론과 목적론의 대립 문제를 그 자체로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이후 독일 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질 생명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한, 데카르트 이후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In this paper, I explain Stahl's concept of 'organism' and his philosophy of life. He was the one who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emergence and establishment of the concept of organism. Using that term, he explains the characteristics of living things which can not be grasped by mechanical view. Stahl reports that there is a special movement that takes place within the body and calls it tonic motion(motus tonicus). This is a purposive movement that occurs in the human body to preserve life, which can never be explained by mechanism alone. According to Stahl, living things can not be identified with the mixed things. For they cannot be fully reduced to the material mixtures which constitute them. Stahl, therefore, suggests a cause different from mechanism as the principle of life. That is the 'soul'(anima). According to Stahl, living bodies, combined with the soul, can never be same as simple physical bodies. Living body is an organism. At this time, the meaning of the 'instrument' is strongly alive in the concept of organism. Living body is a kind of instrument. In other words, it is a tool of the soul. In this way, Stahl resurrects the concept of life. The concept of organism implies itself the antinomy between mechanism and teleology of life. He is therefore the most important figure after Descartes, who raised the problem of the essence of life, which would be seriously discussed later in Germa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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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륜적 공동체와 예술종교 -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중심으로 -

저자 : 정미라 ( Chung Mi-la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45-2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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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종교와 예술을 한편으로는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고유한 영역으로 이해하면서 동시에 절대정신의 한 부분으로서 인간의 자유를 실현시키는 실천철학적 요소로 간주한다. 그에게서 예술과 종교의 의미는 인간에게 내재한 아름다움에 대한 상상력의 욕망 속에, 혹은 피안의 세계를 이해하고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종교적 갈망 속에 소진되지 않는다. 그는 특히 종교적 정신 속에서 개인들이 공동체와 일체감을 느끼는 정서적 기능 뿐 아니라 사회적 규범을 정당화하는 정치적 기능을 발견하며, 따라서 종교를 사회적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제도로 인식한다.
본 논문은 헤겔이 자신의 고유한 철학적 사유를 처음으로 체계화한 『정신현상학』에서 종교, 특히 예술종교가 지닌 의미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본 논문은 고대 그리스사회에서 예술종교가 어떻게 인륜적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추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이를 통해 예술종교에 내재해 있는 실천철학적 기제가 무엇인지를 해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헤겔이 자신의 철학 체계 내에서 철학과 함께 절대정신으로 다루고 있는 종교와 예술의 문제를 사회적 실천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인륜적 공동체에서 행해진 예술종교의 의미와 역할을 실천철학적 관점에서 해명하며, 마지막으로 예술종교를 통해 매개된 고대 인륜적 공동체가 지닌 한계를 고대 그리스의 비극과 희극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Dieser Aufsatz zielt darauf ab, die Bedeutung der Religion, vor allem der Kunstreligion, in der Phänomenologie des Geistes zu erläutern, in welcher zuerst Hegel seine eigenen philosophischen Gedanken systematisiert hat.
Insbesondere soll geklärt werden, wie die Kunstreligion als treibende Kraft für eine sittliche Welt in der antiken griechischen Gesellschaft gewirkt hat und mithin welche praktisch-philosophischen Momente der Kunstreligion innewohnten.
Zu diesem Zweck soll die Problematik von der Religion und der Kunst, welche beide Hegel in seinem philosophischen System gleich der Philosophie als absoluten Geist thematisiert hat, in Bezug auf Fragen der sozialen Praxis näher analysiert werden. Im Folgenden soll die Bedeutung und Rolle der Kunstreligion, welche in der sittlichen Gemeinschaft praktiziert wurde, vom Standpunkt der praktischen Philosophie aus erläutert werden. Abschließend soll den Grenzen der antiken, durch die Kunstreligion vermittelten, sittlichen Gemeinschaft nachgegangen werden, und zwar im Hinblick auf die Tragödien und Komödien des antiken Griechen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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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신뢰사회'의 원형 탐구

저자 : 박혜순 ( Park Hye-soo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1-30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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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의 흐름은 '경제자본주의'사회에서 '신뢰자본주의' 사회로 이동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신뢰중심 사회는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미래사회에서는 국가, 기업, 개인을 막론하고 신뢰를 잃으면 설 곳이 없게 될 것이다. 이에 이 글은 동아시아 선진 문헌에서 '신뢰사회'의 원형을 발굴하고 신뢰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본다. 여기서 제시하는 신뢰사회의 모델이 될 만한 지적 유산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무치(無治)로 이뤄지며, 다른 하나는 덕치(德治)로 이뤄진다. 무치로 이뤄지는 신뢰사회는 통치자의 무위와 백성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립되며 이런 이미지의 원형은 신농에게서 발견된다. 덕치로 이뤄지는 신뢰사회는 군주와 백성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협력적 연대로 성립되며 그 원형은 고공단보에게서 발견된다. 현실적으로 볼 때는 덕치사회가 매우 이상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덕치는 정치적 지도자의 리더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이므로 부덕한 지도자 밑에서는 신뢰사회로 안착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 반면에 무치사회는 백성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의 정치적 개입 없이도 백성들 스스로 신뢰사회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므로 덕치는 사회안정과 질서유지에 효과적이고 무치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신뢰사회를 만들고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신뢰사회로 성장하는 가장 큰 동력은 시민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에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The global trend is currently moving from 'Economic Capitalist society' to 'Trust-based Capitalist society'. A trust-based, or trust-centric, society is where humanities should head to; In this article, I will argue that the future society will utterly rely on trust, and nowhere to stand would be found without trust, regardless of country, business or individual. This article further establishes the notion of a trust society using the advanced ancient literature of East Asia and defines the direction to reach a trusting society. There are two intellectual legacies that may qualify to contribute to a trust society model presented here: one refers to 'by no rule', and the other refers to 'rule by virtue'. A trust society by no rule is consisted of the leader's lack of intervention and voluntary participation of the people, and a prototype of this image is found in Shen Nung. The trust society made up of virtue, on the other hand, is formed by cooperative alliance that the monarchs and the people cherish and love each other with proactive contribution from both parties, and the prototype is to be found in Gu Gong Danfu.
From a realistic point of view, 'rule by virtue' seems to be an ideal concept, but when it comes to settling down as a trusting society, it has a significant drawback. As ruling by virtue relies entirely on the leadership of political leaders, its consistency for trust society is dependent on the morality of the leader. On the contrary, by no rule allows its people to build and maintain a trust society without having to involve a leader's political intervention. To conclude, this article proves that the most powerful key driver of developing into a trust society comes from the autonomy and spontaneity of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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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후설의 현상학적 감정이론 - 후설의 초기 감정이론과 후기 감정이론의 구별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재한 ( Kim Jae-ha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03-341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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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Gefuhl)은 이론적 이성 및 실천적 의지와 함께 우리의 의식 삶을 형성하는 세 기둥 가운데 하나이다. 따라서 필자는 감정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 소극적이었던 서양철학의 전통과는 다르게, 감정에 대한 적극적인 현상학적 탐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후설(E. Husserl)은 제5 『논리연구』 15절에서 감정에 대한 최초의 현상학적 분석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감정에 대한 자신의 분석들을 현상학적 체계 내에서 '감정의 현상학'이라는 체계적인 연구로 발전시키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후설의 연구들 여기저기에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감정에 관한 서술들이 종합·분석됨으로써 '감정의 현상학'이 전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감정의 현상학을 위한 밑거름으로서 후설의 현상학적 체계 안에서 감정에 관한 그의 분석들이 어떻게 해석되고, 분류될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필자의 분석에 따르면, 감정에 대한 후설의 현상학적 탐구들은 '파악작용-감각내용의 도식', 더 정확히는 그러한 도식의 전제들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초기 현상학적 감정이론'과 '후기 현상학적 감정이론'으로 구별된다.


Feelings or emotions (Gefuhle), along with theoretical reason and practical will, are the main pillars of our conscious life. Thus, I think that, unlike the philosophical tradition having treated feelings only passively, more active phenomenological studies for them are needed. Husserl provided his first phenomenological analyses of feelings in section 15 of the Fifth Logical Investigation. Unfortunately, he did not develop these analyses into a systematic study that could be called 'phenomenology of emotion (or feeling)'. Nevertheless, I believe that we can develop this phenomenology of emotion by putting Husserl's mentions of feelings together, which are scattered in his phenomenology. As a preliminary study for this, I will attempt to examine in this paper how we could understand and interpret his analyses of feelings in Husserl's phenomenology. In my opinion, Husserl's phenomenological analyses of feelings are divided into 'early phenomenological theory of feelings' and 'later phenomenological theory of them' in depending on his different positions on 'Auffassung-Inhalt' scheme of the Logical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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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리의 문제와 초월철학의 쇄신 - 후설,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

저자 : 문한샘 ( Moon Han-sae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43-383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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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칸트로부터 시작되어 후설, 사르트르, 메를로-퐁티에 이르는 초월철학의 한 경로를 따라가본다. 초월철학이란 초월적인 것(the transcendental)을 다루는 철학이라 폭넓게 정의될 수 있으며, 칸트는 초월철학의 대표자로 받아들여진다. 칸트는 이성 비판을 통해 경험의 성립 근거로서 선험적 원리들을 제시하는데, 이 선험적 원리들은 사실의 차원이 아니라 권리의 차원에 위치한다. 권리의 차원이란 곧 경험을 성립시키기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차원이며, 이는 “'나는 사고한다'(Ich denke)는 것은 나의 모든 표상에 수반할 수밖에 없다.”는 초월적 통각의 정식으로 잘 표현된다. 후설은 칸트가 제시한 권리의 차원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데, 그가 보기에 경험의 성립 근거로서 칸트가 내놓은 답변은 형이상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개입된 것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답변이 될 수 없다. 후설은 더욱 경험에 밀착함을 통해 초월적 차원에 접근하고자 하며, 환원을 통해 초월적 경험의 차원에 이르러야 함을 주장한다. 그러나 후설은 초월적 차원의 중심에서 초월적 자아가 발견됨을 주장하는데, 이 역시 절대적 학문의 이념을 위한 통일의 원리로서 도입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권리 차원의 진정한 모습으로 간주될 수 없다. 사르트르는 후설의 철저함을 더욱 밀어붙여 초월적 차원의 중심에서 자아를 제거하고 초월적 장을 의식이라 규정한다. 그러나 사르트르의 초월적 의식 역시 통일의 중심으로 도입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칸트와 후설이 갖는 난점을 공유하며, 이러한 난점은 타자의 문제와 함께 결정적인 것으로 부각된다. 메를로-퐁티는 초월적 차원을 주관 혹은 의식에서 찾지 않고, 현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서의 세계를 초월적 장이라 규정한다. 초월철학의 이러한 전개는 더 이상 주관 혹은 의식에서 경험의 권리근거를 찾고자 하지 않는 방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follows a path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starting with Kant and then to Husserl, Sartre and Merleau-Ponty. Transcendental philosophy is broadly defined as the philosophy of the transcendental, and Kant is accepted as a representative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Kant proposes a priori principles as a basis for the experience through criticism of reason, which is located not in fact but in rights. The dimension of rights is the dimension that 'should be' in order to establish the experience, which is expressed by the formula “Ich denke must accompany all my representations.” Husserl's critical approach to Kant's position, which, in his view, cannot be a true answer in that Kant's answer is intervened in the purpose of enabling metaphysics. Husserl tries to approach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by being more tight to experience, and argues that the phenomenological reduction is necessary. However, Husserl asserts that the transcendental ego is found at the center of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which cannot be regarded as a dimension of true rights in that it is introduced as a principle of unification for the ideal of absolute scholarship. Sartre pushes the thoroughness of Husserl further, removing ego from the center of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and defining transcendental field as consciousness. However, Sartre's transcendental consciousness also shares the difficulties of Kant and Husserl in that it is introduced as the center of unification, and this difficulty is seen as crucial with the problem of the other. Merleau-ponty does not find the transcendental dimension in subjectivity or consciousness, but defines the world qua phenomenal field as transcendental field. This development of transcendental philosophy can be said to show the direction of no longer seeking the basis of experience in subjectivity or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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