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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어문학 update

Hanminjok Emunhak

  • : 한민족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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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0742
  • : 2733-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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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4)~88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1,319
한민족어문학
88권0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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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유음 습득에 있어서의 음향음성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저자 : 김주연 ( Kim Joo-yo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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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생성하는 유음의 음향음성학적 특징을 한국어 모어화자와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을 통하여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유음 습득 양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한국어에서는 탄설음으로 발음되기도 하고 설측음으로 발음되기도 하지만 일본어에서는 탄설음으로만 실현되는 유음을 대상으로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습득 양상을 대조언어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습자 모어의 요소가 목표 언어의 습득을 방해하는 침입적 간섭보다는 학습자의 모어에 없는 요소가 목표 언어의 습득을 방해하는 배제적 간섭이 더 발생하여 탄설음보다는 설측음의 습득이 더 어려운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인 학습자의 유음 습득 과정에 나타난 중간언어를 통하여 학습자가 목표언어 체계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수용하기 위하여 수정하고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compare the acoustic and phonetic characteristics of liquids pronounced by Japanese Korean learners with Korean speakers, and to analyze the liquid acquisition of the Japanese Korean learners.
From a contrasting linguistic point of view, the liquid in Japanese is realized only as a flap, so intrusive interference in which something in the native language interferes with the learning of the second language or lateral that does not exist in the Japanese language is a preclusive to that which occurs when learning in the second language because of factors not in the native language The possibility of interference could be predicted.
As a result, it can be assumed that the Japanese learners of the Korean language encounter more difficulty in acquiring the lateral than Japanese, than acquiring flaps in Japanese.
Thus, when teaching the lateral, it is necessary to explicitly teach the environment in which the retrograde position assimilation in Japanese and the lateral pronunciation method are not applied to the Korean species corresponding to the special Mora in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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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색의 세화 십장생시(歲畫十長生詩) 연구

저자 : 황수정 ( Hwang Su-jeong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3-5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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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색의 세화 십장생시에 대한 연구이다. 이색(李穡)은 고려 말 문신(文臣)이고, 학자이며 시인이다. 그동안 이색의 한시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는 일상 서사(敍事)에 다방면으로 관심을 두면서, 이를 시화(詩化)하였다. 그의 시세계는 소재 및 제재에 있어서 다양하고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 중에서 세화십장생을 노래한 시는 우리나라 십장생도에 대한 문헌상 가장 이른 시기의 언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의 세화 및 십장생에 대한 연구는 주로 조선시대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본고에서는 고려 말 이색의 세화 십장생시 연구를 통해 그의 시가 갖는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 고려 말 원 간섭기에 이색은 고려 지식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고 자국의 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인물이었다. 세화 십장생은 임금이 신하에게 세시(歲時)에 송축(頌祝)의 의미로 하사한 것이다. 이색은 이 그림을 병중(病中)에 다시 꺼내어 보고 시화(詩化)하였다. 따라서 그의 세화 십장생시는 단순한 '장수(長壽)'에 대한 염원을 넘어서 인간 존재의 삶에 대한 인식과 그 지향점을 살펴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색의 세화 십장생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항구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는 천상의 항상성과 지상의 지속성을 노래한 작품이 속한다. 즉 해와 구름, 물과 돌에 대한 작품이다. 이색은 자연 순환의 원리를 통해 삶의 원천과 그 기상을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에서 생성의 힘과 그 근원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다음은 인간의 가변적 삶에 드러난 그의 태도를 고찰할 수 있다. 소나무(松)ㆍ대나무(竹)ㆍ영지(芝)ㆍ거북(龜)ㆍ학(鶴)ㆍ사슴(鹿)의 시를 통해 표출하였다. 즉 동식물의 영험과 무변성을 통해 정치가로서, 신하로서의 면모와 참된 지식인으로의 자세를 드러냈다. 이로써 그의 세화 십장생시는 삶의 근원을 제시하고 자신의 지향점을 다시금 표출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speculated on the Sehwa Sipjangsaeng poetry by Lee Saek, a civil minister, scholar, and poet during the late Goryeo period. There were a number of achievements in studies on Lee Saek's Chinese poetry. He was much interested in daily narratives and expressed his passion for such narratives in poetry. It has been ascertained that his poetry explored diverse and abundant materials and subjects and his Sahwa Sipjangsaeng bibliograpically mentioned the Korean Sipjangsaeng painting in the earliest period. Existing relevant studies were usually focused on the Sehwa and Sipjangsaeng of the Joseon perio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ehwa Sipjangsaengsi written by Lee Saek and its meaning. In the late Goryeo period that was politically intervened by the Yuan Dynasty of China, Lee Saek was a leader of cultural development with pride and dignity in his country as one of the Goryoe intellectuals. During those times, a king conferred with the Sahwa Sipjangsaeng on a subject to celebrate a new year. Lee Saek expressed his thoughts about the painting in a poem while recovering from an illness. Thus, his Sehwa Sipjangsaeng poetry has a meaning in that it led us to an awakening of human life and attitude towards it beyond the wish of longevity.
His Sehwa Sipjangsaeng poetry was roughly classified into two perspectives: First, the poetry described his recognition of eternal life by expressing the homeostasis of the heaven and sustainability of the earth. That is, it described the sun, clouds, water, and rocks. The poet expressed the origin and spirit of life based on the principle of nature circulation in his poetry. Second, it led us to speculate about our variable attitude toward life through verses about pine trees, bamboo trees, a bracket fungus of the genus Fomes, turtles, cranes and deer. That is, he showed his true attitude as a politician, subject, and intellectual by expressing his thoughts about miracles and the unchangeability of animals and plants. Thus, it was concluded that his Sehwa Sipjangsaeng poetry suggested the origin of life and orientation toward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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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주가사와 불안-희망의 수사학: <선종가>·<사심판가>·<공심판가>를 중심으로

저자 : 고성혜 ( Ko Seong-hye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9-8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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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신부 최양업이 포교의 수단으로 가사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했다. 그는 19세기 천주가사의 저작자 중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진 인물이다. 따라서 그간의 개별 작품론에서 나아가 그의 작품이 천주가사 내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분석했다.
이를 위해 대표성과 변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는 <선종가>, <사심판가>, <공심판가>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텍스트에 그려지고 있는 사후 세계의 양상과 그것을 독자에게 전하는 방법적 특징에 대해 검토했다. 이를 통해 천주가사가 지닌 보편적인 수사학 기법을 추적하는 동시에 대상 텍스트의 독특한 서사적 의의를 확인했다.
Ⅱ장에서는 천주교의 교리에서 말하는 현세 부정과 사후 세계에 관하여 살폈다. 당시 조선에서는 유교적 이념의 영향으로 내세관이 부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또한 신자들은 갖은 박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양업이 할 수 있던 것은 천주를 믿고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면, 그 끝은 다르리라는 믿음에 대한 보상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선종가>는 사후 세계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명확하게 증명하는 방식을 활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Ⅲ장에서는 <사심판가>와 <공심판가>를 분석하며 감정을 자극하는 내러티브의 구성을 살펴보았다. 이 작품들은 사심판과 공심판이라는 재판의 모티프를 차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실존적 불안을 자극하고 거기에서 일으킨 희망의 플롯으로 신심을 강화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불안과 희망을 중심축으로 하는 감정 서사 구조는 천주가사의 전형적인 수사학 기법이다. 그러나 <사심판가>와 <공심판가>는 여기에서 나아가 재판 모티프와 등장인물을 이용해 기존의 작품들보다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글은 <선종가>와 <사심판가>, 그리고 <공심판가>를 통해서 사후 세계를 어떤 방법으로 이미지화 하였는지, 또한 그 사후 세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동원되는 감정의 구조와,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였는지에 대해 살폈다. 결과적으로 세 작품은 불안과 희망이라는 감정을 축으로 하는 보편적인 천주가사의 서사전략을 이용해 천주교의 신앙을 알리고 사람들의 의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가사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writing starts from the Priest Choi, Yangeop's view of those days and the question of why he selected the Catholic Gasa as the means of mission work. He has been highlighted among the writers of the Catholic Gasa in the 19th century. Thus, moving on from the studies on the individual works which have been completed, it analyzed his works' meaning in the Catholic Gasa.
For this, it first made < Seonjongga >, < Sasimpanga >, and < Gongsimpanga > that are judged to have representativeness and distinction as subjects of the study. And it examines the aspects of the afterlife described in the texts and the methodical characteristics to convey them to readers. It traces universal rhetorical techniques of the Catholic Gasa and at the same time, shows the meanings of the texts through the process.
Chapter II examines the denial of this world and the afterlife in the Catholic doctrine. In the Joseon Dynasty, it was acceptable that the views of the afterlife were denied resulting in Confucian ideology at the time. And the Catholics were scattered in all parts of the country and in perilous spiritual conditions because of persecution. What Choi, Yangeop did in this situation was to inform people of being rewarded with faith in different endings when they believe in Catholicism and lead a devout religious life. So, he presented objective evidence of the afterlife and clearly proved it in the < Seonjongga >.
Chapter III analyzes the < Sasimpanga > and the < Gongsimpanga > and examines the construction of the narratives that stir emotion. All the works adopt a trial motif called < Sasimpan > and < Gongsimpan >. They comprise the structure to incite human existent anxiety and strengthen faith with plots of hope. The emotional narrative structure that makes anxiety and hope pivotal is the typical rhetoric technique of the Catholic Gasa. However, the < Sasimpanga > and the < Gongsimpanga > move on from this and secure significance by creating more dramatic scenes than the existing works with a trial motif and characters.
This writing examined how the afterlife was visualized through the < Seonjongga >, the < Sasimpanga >, and the < Gongsimpanga > , emotion described in the process to mold the world, and what they wanted to survive the process. In conclusion, the three works can be the representative Gasa works that informed people of Catholicism by using the narrative strategies of the universal Catholic Gasa and had a direct effect on their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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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홍언 제2차 세계대전 소재 시조의 내용과 작자의식

저자 : 김아연 ( Kim A-yu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5-12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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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독립운동가이자 시조작가인 홍언(洪焉, 1880~1951)은 '동『수부'라는 필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소재 시조 33수를』신한민보(新韓民報, The New Korea)『에 발표했다. 홍언의 제2차 세계대전 소재 시조의 내용은 '연합군과 추축군의 전투 및 미군의 도쿄 공습', '재미한인의 전시 지원 및 위상 제고', '연합군 전사자 및 플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 추모', '추축군의 항복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으로 대별된다. 홍언의 제2차 세계대전 소재 시조에 나타난 작가의식은 '보도에 대한 사명감', '국권 회복의 의지', '고국 복귀의 의지', '추축군에 대한 비판의식'으로 파악된다.


Hong Eurn (1880-1951) w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and Sijo writer in Americ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He published the Sijo based The World War Ⅱ(WWⅡ, 1939-1945) under the pen name of 'The East Sea Sailor (동□수부)' at The New Korea (Sinhanminbo; founded in 1909). This paper has explored contents in his WWⅡ Sijo; Axis & Allies battle, U.S. airstrike against Tokyo, Korean-American support, enabling the enhancement of Korean-American prestige, memorializing dead Allied soldiers and the death of Franklin Roosevelt, surrender of the Axis and ending World War II. This paper has revealed the writer's consciousness in his WWⅡ Sijo; a sense of mission about the report, and the will of restoring sovereignty, desire to return home, and hostilities against the 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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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쌀 나오는 바위> 설화의 지역적 전승양상과 의미

저자 : 류명옥 ( Ryu Myeong-ok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1-14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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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나오는 바위> 설화는 전국적으로 널리 전승되는 이야기이다. 이 설화의 표면적 의미는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경계와 교훈이 담긴 설화이다. 하지만 교훈성을 지니는 여타 설화들이 현재 전승되지 않고 있는 현상을 본다면 지금까지도 구연의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는 <쌀 나오는 바위> 설화의 전승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쌀 나오는 바위> 설화는 쌀이 나오는 양과 바위 구멍을 쑤시는 행위의 이유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작은 양으로 여러 명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구연하는 유형이 있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욕심을 부리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유형이 있다. 이러한 두 유형의 설화들은 대체적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 나누어 전승되는 점도 이 설화의 의미를 밝히는데 중요한 의미가 된다. 전라도에 전승되는 <쌀 나오는 바위> 설화는 쌀이 나왔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하여 자신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신성성을 획득하는 특징을 지닌다. 쌀이 나왔던 장소에 대한 신성성을 부여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을 억지로 얻으려고 하는 행위에 대한 경계의 의미로 교훈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신의 주어진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고 여기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경상도에 전승되는 <쌀 나오는 바위> 설화는 유명한 절이나 역사적 인물이 결합되어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주로 지명 유래담으로서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절이나 역사적 인물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지명 유래담이나 역사적 인물과의 결합으로 교훈적인 성격이 약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불교적 진리, 충신과 열녀가 실현한 가치관과 같은 정신적·문화적 측면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설화가 다양한 의미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쌀 나오는 바위> 설화의 전승이 욕심을 부리는 행위에 대한 교훈과 경계의 의미로만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설화 전승 현상은 설화를 통해 지역적 특징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의미가 된다.


The oral tales of < Rock from Rice > are widely circulated throughout the country. The ostensible meaning of a tale is a tale that comprises the guard and moral of "Don't be greedy." But if you look at the phenomenon wherein moral oral tales are not circulated now,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reasons for circulating the oral tales Rock from Rice, which have been circulated so far at the oral site.
The oral tales of < Rock from Rice > can b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amount of rice produced and the reason for the act of poking a hole in the rock. There's a type of story that many people have to share a small quantity, and there is a type that is wary of being greedy to have more, even though each has a given amount. The two types of oral tales are generally circulated according to the Jeolla-Do and Gyeongsang-Do regions, which are important in revealing the meaning of the tales.
The oral tales of Rock from Rice circulated in Jeolla-do says that there are still traces of rice, with the feature of acquiring sanctity by emphasizing that one's oral tales are true. The moral character stands out as a warning to the act of forcibly trying to gain what is not given to you while giving sacredness to the place where rice came from. Jeolla-do the oral tales see how important it is to adapt oneself to nature and to live according to your given means.
The oral tales of Rock from Rice in Gyeongsang-do is are circulated by combining famous temples and historical figures. It mainly describes the specific details of a temple or historical figure, as it is strongly regarded as the story of origin of the name of a place. The moral character is weakened by the story of the origin of the name of a place and the combination of historical figures. They value spiritual and cultural aspects such as the Buddhist truth and loyalty and virtuous women's values.
Thus, the oral tales of Rock from Rice are not circulated in the sense of moral and guard about greedy behavior, it can be observed that it is circulated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natural and cultural environment. These oral tales circulated are crucial in examining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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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렁각시> 설화에 나타난 '환상성'과 '소문' 모티프 연구

저자 : 김영미 ( Kim Young-mi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7-17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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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설화에는 이물교혼(異物交婚), 변신, 금기와 위반 등 다양한 모티프가 활용되고 있는데 본고에서는 금기와 위반 서사 속에 포진된 '환상성'과 '소문'을 분석해 보았다. <우렁각시> 설화는 표면적으로 크게 두 가지가 특징적이다. 하나는 시간성을 담보로 한 금기 화소이다. 금기 화소가 등장하는 다른 설화들을 보면, 대개 '뒤돌아보지 마라'나 '열지 마라' 등의 행동적 금기가 일반적인데, <우렁각시> 설화에서는 '시간을 기다려 달라'는 시간적 상징이 드러난다. 이는 이물(異物)인 '우렁이'에서 완전한 인간인'각시'로 변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우렁각시>설화가 유난히 환상적인 색채가 농후하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변신 모티프에 나타나는 기법적 환상성과 우렁각시 자체가 지니고 환상성, 주인공인 우렁각시와 총각의 결연에 대한 열망,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설화 대중들의 낭만적 판타지가 환상성을 배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성'이 <우렁각시> 설화의 표면적 특징이라면, <우렁각시> 설화의 내포적 특징은 서사의 바탕에 '소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우렁이는 애초 논에 숨어 있다가 총각에게 발견된 뒤로 집의 '장농' 속에 숨겨진다. 총각이 우렁이가 예쁜 각시로 변하는 것을 '몰래' 본 이후 총각과 함께 살게 되면서 집안에 숨겨진다. '숨는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고 은밀하게 관계를 맺고 싶다는 심리의 반영인데 이것이 바로 소문의 근원적인 속성이며, 소문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소문이란 숨기는 뭔가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곤 하는데 이때 소문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감추거나 아니면 호기심 주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우렁각시>에서 총각은 우렁각시가 아직 '우렁이'를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이라 숨길 수밖에 없는 한편, 우렁각시는 그 자체로 서기(瑞氣)를 뿜어내 외부에 드러날 수밖에 없는 역설적 상황이다. 완벽하게 숨길 수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없는 소문 발생의 조건 위에 서 있는 것이다. 게다가 총각의 어머니와 우렁각시의 모습을 그린화상(畫像)은 소문을 촉발하는 매개가 된다. 결국 감추고 싶어 하면 싶어 할수록 우렁각시에 대한 소문은 널리 퍼지게 되어 임금이나 감사, 혹은 원님 등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우렁각시> 후반부 서사는 '소문'에 의해 추동되고 있다.
본고는 <우렁각시> 설화를 대상으로 금기와 위반 서사 속에 포진된 '환상성'과 '소문'을 분석해 보았다. 특히 그동안 <우렁각시> 설화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소문'의 화소를 찾아내고 그것의 서사적 의미를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In the Story of Ureonggaksi (Snail-Bride), various motifs of E-mul-gyo-hon (異物交婚, cross marriage of different kinds), transformation, taboo, breach and others facilitated, and under this article, 'fantasy' and 'rumor' found within the narration of taboo and breach are analyzed. On the superficial level, the Story of Ureonggaksi is largely perceived in two characteri stics. One is the taboo motif secured by human features. When looking into other story tales where the taboo motif emerges, it is generally a case for the behavioral taboo with 'Don't look back' or 'Don't open it' or the like, but in Ureonggaksi , it displays the timely symbol in 'Wait for some time'. This is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it implies a need of time to transform from a different kind in 'Ureong (snail)' to complete human in 'Gaksi (bride)'. Another characteristic is that the Story of Ureonggaksi is full of fantastic color-tones in particular. This is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the fantasy is multiplied with the technical fantasy appearing in the transformation motif, fantasy available within the Ureong-Gaksi, passion for relationship of the main characters of the Ureong-Gaksi, and the Chonggak (unmarried man), and the romantic fantasy of people in the story tale that supported the foregoing.
The characteristics comprising the Story of Ureonggaksi would be the fact that the 'rumor' is the foundation of the narration. Ureong was hiding in a paddy field but was hidden behind 'Jangnong (Korean-style closet)' after it was detected by Chonggak. After Chonggak 'peeped out' that Ureong was turning into a beautiful bride, it lived with Chonggak while hiding in the house. 'Hiding' reflects the psychology that it would not want to inform anyone but forge a relationship in secrecy and this is the attribute as the source of the rumor and starting point of the rumor. As it is concealed further, the rumor on Ureong-Gaksi would scatter around more broadly to have king, governor or mayor learn about it that the narration in the later part of Ureonggaksi was propelled by the 'rumor'.
This article examined 'fantasy' and 'rumor' positioned in the narration of taboo and breach with the subject of the Story of Ureonggaksi . In particular, this article has its implication in that it examined the motif of 'rumor' that had not been spotlighted in the Story of Ureonggaksi up to this point and contemplated on how it has been modified and accommodated in contemporary 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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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30년대 빅토르 위고 시 번역과 '투사'(鬪士)의 변모

저자 : 최지현 ( Choe Ji-hyeo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77-202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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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는 낭만주의 운동의 기수로서 시, 소설, 희곡을 망라하여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대문호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이 처음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된것은 근대 초엽 조선에『레 미제라블』이 수용되면서부터다. 『레 미제라블』은 처음소개된 이래로 조선의 다양한 독자층에게 활발하게 향유되었으며,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대 조선인 독자들의 마음을 끈 것은 문예로서『레 미제라블』이 성취한 미학적인 아름다움이 아니었다. 그들은 『레 미제라블』이 담고 있는 정치적·사회적 메시지에 공감하고 호응하였다. 자연히 조선인들의 머릿속에 빅토르 위고는 『레 미제라블』같은 소설을 통해 정치와 사회의 문제를 지적한 사상가로서 크게 자리매김했으며, 그는 시인이나 소설가로서의 면모보다는 '투사'로서의 면모를 주목받아 왔다.
1930년대 중반에 이르러 여러 문학잡지와 산문 등에 그의 시 몇 편이 번역된 것을 계기로 하여 빅토르 위고의 위상은 서서히 바뀌어 나간다. 1935년은 위고가 세상을 떠난지 50주년을 맞은 해였다. 조선 문단에서는 위고 사후 50주년을 기리고자 간담회를 꾸렸다. 아울러『시원』을 비롯한 몇몇 매체에서는 특집 기사를 마련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빅토르 위고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문학 작품들을 개관하였다.
이 과정에서 낭만주의 성향을 띤 위고의 시가 여러 편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특히 번역가 이헌구 등에 의해 그의 시 작품에 대한 나름의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투사가 아닌, 낭만주의 '시인'으로서의 위고의 시 창작 활동에 초점을 맞추려는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As everyone knows, Victor Hugo was at the forefront of the romantic literary movement. He is credited with extensive arts as a prominent poet, novelist, and dramatist. Defending the acceptance of 『Les Misrables』, he was first announced in the Korean Modern Era. His work was widely read by many readers.
But after accepting 『Les Misrables』, most of readers in modern Korea regarded him as a enthusiastic activist who criticized political/social problems. Not a poet or novelist.
After the mid-1930s, Hugo's status changed with the translation of some of his poems. The year 1935 was the 50th anniversary of Hugo's death. The literary world of Korea organized a special feature about Hugo, to express their admiration for him. And including 『Si-Won』 (The Garden of the Poesy), many magazines and newspapers focused on Hugo's literature, and summarized his outstanding masterpieces briefly.
In this process, some of Hugo's romantic poems were translated. Especially translator Lee, Heon-Gu praised Hugo's poem highly and recognized him as a poet who opened new horizons for romantic literary. With this work as a guide, the literary world of Korea focused on Hugo's poetic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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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혜순 시의 수사적 특성 연구 - 1980년대의 시를 중심으로 -

저자 : 이주언 ( Lee Ju-eon )

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 : 한민족어문학 88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3-23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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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80년대 김혜순 시의 수사적 특성을 밝히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했던 시대에 김혜순의 시는 미적 특이성을 취하는 수사의 전략으로써 문학적 저항의지를 보였다. 발화된 언표가 가변성을 띠고 새로운 지층으로 나아가면서 수사적 관습을 벗어나는 것은 기존의 체계에 대한 부정성의 발현이다.
이런 특성을 띤 텍스트에 대한 수사학적 연구는 협의의 수사학 범위를 벗어나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김혜순의 시는 의미보다 미적 형식에 치중하고, 우연적·무의식적 연쇄로 인한 언표의 횡적 배치가 많으며, 초시간적·초공간적으로 넘나들며 욕망의 지층들을 절단하고 접속하는 언술로 구성되는 텍스트가 많았다. 본고는 언술 주체의 상태를 파악하고 언표의 배치, 절단, 접속 등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텍스트의 여러 담론적 조건들 고려하여 수사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김혜순의 시는 다중적 의미를 내포하므로 기존의 시각으로 볼 때 해석하기 힘든 일면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로 인하여 그의 시는 다양한 담론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채 어떠한 방향으로든 새로운 지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생성의 에너지를 담지하게 됨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eal the rhetorical characteristics of Hye-soon Kim. In the 1980s, when it was politically unstable, Hye-soon Kim's poems showed a will of literary resistance using rhetoric strategy that adopted aesthetic peculiarities. It was also an expression of negativity toward the existing system that the spoken statements showed variability and moved away from the rhetorical custom as they proceeded to a new domain.
The rhetorical study of the texts with this characteristic need must be discussed within a broader perspective, beyond the conventional or narrow scope of the rhetoric. The poetry of Hye-soon Kim focuses more on the form than the meaning, and there are many serial arrangements of statements based on the accidental and unconscious chains, and the poetry often comprised words that cut and connected layers of desire while crossing between temporal and hyperspatial manner. Thus, this paper discusses the rhetorical characteristics with focus on the various conditions of discourse on the text, following the flow of arrangement, cutting, and connecting of statements in the poems.
As Hye-soon Kim's poems are given multiple meanings, so it is difficult to interpret thems from the existing perspective.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is quality gives special capacity to the poetry for preserving the energy of creation while opening the possibility of various interpre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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