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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의 연구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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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9)~70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953
현대문학의 연구
70권0호(2020년 0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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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7년 민주화 이후, 문학사를 둘러싼 모색과 재구성

저자 : 이종호 ( Yi Jong-h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4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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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문학연구에서 '문학사'는 전반적으로 갱신의 주제라기보다는 비판과 해체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ㆍ사회운동적 주체가 출현하면서부터였다. 최근에는 촛불봉기와 페미니즘 등의 새로운 사회운동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정치적 주체성이 형성되면서, 그러한 주체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문학사' 쓰기가 요청되고 있다.
20여 년간 비판의 대상이 되어온 근대문학사의 내용과 구도가 완성된 것은 1987년 민주화 운동 이후였다. 이러한 맥락에 착목하여, 본 논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전개된 문학사를 둘러싼 흐름과 논쟁을 크게 세 국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의미들을 문학사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첫 번째 국면은 민주화 이후 해금(解禁)조치를 통해 민족문학과 리얼리즘을 지향점으로 설정한 한국근대문학사가 온전히 완성된 시기였다. 하지만 현실사회주의의 몰락과 탈근대 담론을 통해 근대문학사는 완성과 동시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두 번째 국면은 탈민족ㆍ탈근대 담론의 한국의 지식문화를 지배하는 경향 속에서 근대문학사 서술에 대한 비판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이다. 이 무렵 문학사는 전적으로 해체의 대상이었다. 세 번째 국면은 근대적 민족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이 출현하는 가운데, 문화연구에 기반을 둔 새로운 문학 연구를 방법론으로 삼아, 문학사에 대한 비판과 해체를 넘어 재구성을 시도한 시기이다.
본 논문은 지난 30여 년간의 문학사를 둘러싼 모색이 지닌 성과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오늘날 새로운 문학사 쓰기의 조건들과 그 가능성을 소박하게나마 가늠해보았다.


Since the late 1990s in Korean literature research, overall, 'history of literature' has been an object of criticism and deconstruction rather than a subject of renewal. Such a flow began to have a change with the advent of a new type of agents for politics and social movements in a Korean society. Recently, new social movements like the candlelight revolt and feminism were activated so writing of a 'new history of literature' based on such subjectivity is being demanded.
It was after the 1987 democratization movement when contents and composition of modern literary history which had been criticised for over 20 years were completed. Paying attention to these contexts above, this paper examined flows and controversies around the history of literature after the 1987 democratization movement from three phases and investigated meanings generated from these processes from a context of the literary history. The first phase was the time when Korean modern history of literature oriented toward national literature and realism was completed through the lifting of the ban after the democratization. However, modern history of literature came to a crisis simultaneously with its completion by the collapse of the real socialism and post-modern discourse. The second was the period when criticism was directed toward writing of the modern literary history right along the line in a tendency where post-national·post-modern discourse dominated the Korean culture of knowledge. In those days, the history of literature was an object of deconstruction entirely. The third was the time when reconstitution of the literary history beyond criticism and deconstruction was done with the methodology of the new literary research based on the cultural studies as a new type of political subjectivity transcending the modern nationality appeared.
This paper gave a critical review on accomplishments and limitations of the inquiry into the literary history for more than 30 years, pondering upon conditions and potentials for writing today's new histor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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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새로운 혹은 다른 문학사의 구상과 한국근(현)대시연구

저자 : 구인모 ( Ku In-m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3-84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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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문학연구 내외에서 문학사 서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점차 더해지고 있다. 새로운 혹은 다른 문학사의 서술은 1990년대 이후 한국 문학연구가 거친 중요한 전회의 귀결점이지만, 그 논의의 과정에서 한국 근(현)대시연구는 제외되어 왔다.
그것은 1970년대 이후 한국근대시연구가 우선, 저항문학으로서 민족문학과 민족이데올로기, 문호(文豪)들의 초정전(hypertexts) 중심의 문학사만을 서술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한국근대시연구가 한국근대시의 역사를 세계문학의 보편성에 무리하게 일치시키는 한편으로 한국근대시의 경계와 범주를 둘러싼 복잡한 함수 관계를 직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동시대 문학사 서술 관련 담론의 장에서의 고립, 새로운 혹은 다른 문학사 서술이라는 이중의 과제를 위해, 우선 한국근대시연구는 근본적으로 비유클리드적인 문학의 시공간의 변화, 비균질적인 문학적 현상과 실천들의 단속, 순환, 병존 양상을 온전히 서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실증주의 이후 역사학의 방법론, 미국에서 이루어진 프랑스문학사와 중국문학사의 사례들을 참조하는 것은 유익하다. 이러한 새로운 혹은 다른 문학사 서술은 문학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에서 한국문학연구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There is growing interest and demand for the description of literary history in recent years in and outside the Korean literature studies. The description of a new or different literary history was an important consequence of turn that the Korean literature studies went through since the 1990s. The discussion process, however, excluded the study on modern Korean poetry.
It was because the studies on Modern Korean Poetry described the history of literature only around national literature and ideology as resistance literature and hypertexts by literary giants since the 1970s. It was also because the studies in Modern Korean Poetry did not look squarely at the complex functional relations around the boundaries and categories of modern Korean poetry while forcing a match betwee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oetry and the universality of world literature.
Studies in Modern Korean Poetry should first describe fully the fundamental changes of space-time in non-Euclidean literature and the regulation, circulation, and coexistence patterns of nonhomogeneous literary phenomena and practices in order to address its double tasks involving its isolation from the venue of discourse about the description of contemporary literary history and the description of a new or different literary history.
For this, it will be useful to consult the methodology of historical studies since empiricism and the cases of French and Chinese literary history in the U.S.A. The description of a new or different literary history is also a process of asking fundamental questions about literature and searching for their answers. The Korean literature studies will be able to move to a new stage in the middle of these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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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역의 발화, 창작의 발화 - 한국 근대문학사 서술에서 번역(주체)의 자리 -

저자 : 손성준 ( Son Sung-j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85-12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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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임화가 남긴 이식문학론이 한국 근대문학사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론적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임화는 한국 근대문학사를 이식문학의 역사로 간주했기에 번역문학 및 외국문학의 수용을 적극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근대문학 연구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이때 '작가가 수행한 번역'에 주목하는 것은 번역과 창작의 연관성을 문학사의 흐름속에서 고찰하는 데 주효하다. 번역과 창작을 수시로 넘나들었던 주체들로부터 생산된 두 종류의 텍스트들은 인과성과 일관성, 그리고 상호 보완성을 내재한 채 한국 근대문학사의 육체를 형성해 왔다.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문학사의 주역들이 대부분 포괄될 만큼, 번역과 창작을 병행한 이들의 존재는 보편적이었다. 아울러 그들의 '개별성'으로 인해, 각각의 문학적 실천은 다종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 이식문학론이 곧잘 오해받아 온 '이식의 역동성'이란 그 개별성의 양상 및 그것이 기존의 토대와 맞물리며 재현되는 다채로운 결과물을 의미한다. 번역 연구는 결코 '일면적 대응관계'만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다. 이미 문학사의 중심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문인들이 실은 번역의 주체이기도 했다는 것, 이를 원점으로 삼는다면 대개 영토의 개척에만 매진하던 번역문학 연구가, 문학사 서술의 핵심동력으로도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notes that the theory of implanted literature left by Lim Hwa is a methodological resource with which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can be restructured. With immanent causality, consistency and complementarity, two kinds of texts produced by subjects who frequently crossed boundaries between translation and creation formed the body of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Those who pursued both translation and creation were so universal that the list of them embraces most leading figure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addition, their respective literary practices could not but be represented in a variety of forms due to their 'individuality.' The 'dynamics of implantation,' in which the theory of implanted literature was often misunderstood, mean aspects of the individuality and various unexpected outcomes created by them in association with the existing foundation. After all, it is up to researchers to closely confirm and reveal them. The study of translation is not at all to reveal only 'one-dimensional corresponding relations.' Literary people who already established themselves deeply in the center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were also the subjects of translation, and with this as the starting point, the paradigm of the studies of translation literature that have mostly been devoted to the pioneering of new realms may be changed into a key driving force for the description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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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학사의 무의식 - 『무정』 해석의 층위, 구조, 파편들 그리고 역사-이미지 -

저자 : 이철호 ( Lee Chul-h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1-15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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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의 자의식보다 영채라는 서사적 쟁점에 더 집중할 경우, 『무정』은 근대적 개인이 아닌 인민 주권을 형상화한 텍스트로 재독 가능하다. 이 소설에는 적어도 세 개의 하위텍스트(subtext)가 존재한다 해도 무방하다. 부친을 찾아 상경하는 고아-영채의 서사, 정절을 잃자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택하는 기생-영채의 서사, 그리고 유학을 위해 경부선 기차에 오른 학생-영채의 서사가 그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정』은 다수의 하위텍스트를 민족의 서사 내부로 병합한 노블(novel)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한편, 「무진기행」은 1960년대가 그 이전 시대와 서둘러 결별하면서 미처 청산하지 못한 역사적 부채의식의 서사화라 할 만하다. 누이에 대한 죄책감, 더 나아가 한국전쟁기 무수한 죽음들에 대한 부채의식이 바로 「건」과 「무진기행」에 재현된 두 죽음 이미지 사이를 횡단한다. 윤희중과 그의 세대가 망각해 버린 역사는 텍스트 내부에 분절되고 침잠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새로운 문학사의 방법론 중 하나가 파편화된 이미지들의 성좌라고 할 수 있다. 이 성좌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학사의 정전들을 대상으로 하되, 마치 정전이 아닌 것처럼, 그것을 단일한 텍스트와 무한한 파편들로 분절해야 한다. 즉, 재현적 체제에 의해 의미화되지 않는 이미지들이 텍스트를 자유롭게 횡단하도록 허용해야 한다.


If it is concentrated on Youngchae than the consciousness of Hyungsik, Mujeong is the text that describes not modern self but popular sovereignty. At least this novel includes three subtexts, which are story of orphan-youngchae who wandered for her father, story of gisaeng-youngchae who commited suicide after losing her chastity and story of student-youngcha who got on a train for Busan to study in America. In this sense, Mujeong is the novel that annexed many of subtexts into the narrative of nation.
On the other hand, Mujingihaeng is the narrative of historical debt consciousness that Korean people unsolved when they are hurriedly separated from previous times in the 1960s. The guity for sister and the debt consciousness to numerous deaths in Korean War cross between two death-images which are described in Mujingihaeng and Geon. The history that Yoon Hee-jung and his generation have forgotten is fragmented and submerged within the text, but comes back at some point.
Thus, one of the new methods of literary history is the constellation of fragmented images. In order to embody this constellation, we must first target the blackouts of literary history, but segment them into single text and infinite fragments, as if it were not a blackout. In other words, images should not be allowed to traverse the text freely, which is not meant by the representational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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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격과 시적 율동 - 김소월 시를 중심으로 -

저자 : 장철문 ( Jang Cheal-m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3-18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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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필자의 앞선 논문 「김소월 시에서 '격조'의 조성 맥락」에 이어진 것이다. 김소월 시에서 격조와 무관한 다양한 요소들이 착종ㆍ대립ㆍ융합하면서 운율을 조성하는 맥락을 살폈다.
첫째, 시행 단위로 일정한 음절 수와 음조 패턴을 유지하는 격조는 음운효과, 수사적 패턴, 심상의 단위화를 통해 이완·해체되면서 시가와 구별되는 운율 체계를 조성한다. 둘째, 격조와 시각적 분절, 상이한 격조간의 대립을 통해 시행 단위의 운율은 물론 텍스트 차원의 운율적 역동을 조성한다. 셋째, 텍스트의 구조와 연계하여 텍스트적 율동이 조성됨으로써 시적 의미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환기한다.
시가나 산문, 자유발화라고 해서 이러한 요소들이 활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의도적으로 도입되고 반복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양식적 성격을 띠게 된다. 김소월 시는 이와 같이 시가적 격조와 문자적 요소, 수사적 음운적 심상적 요소, 텍스트의 구조 등 다양한 장치들이 착종ㆍ대립ㆍ융합하면서 독특한 운율 체계를 구축한다.


This article continues from my previous thesis 'The compositional context of tone in Sowol Kim's poetry'. It examines the context of composing the rhythm while various elements unrelated to the tone of Sowol Kim's poetry become entangled, contrasted, and infused together.
First, the tone maintaining a consistent number of syllables and intonational pattern in a unit of poetry line becomes relaxed and dissolved through the phonological effect, rhetoric pattern, and unitization of imagery to compose a meter system that is distinguished from verse(詩歌). Second, it composes a meter dynamic in a textual dimension in addition to a meter in a unit of poetry line, through a contrast between tone and visual segmentation, and between different tones. Third, The rhythmic movement choreography, connected with the structure of the text, efficiently organizes the flow of the poetry meaning.
It cannot be concluded that these elements are not used in poetry, prose or free speech in general. However, by intentionally introduced and repeatedly used, these elements form a patterned personality. As so, Sowol Kim's poetry constructs a unique meter system by entangling, contrasting, and infusing various devices, such as poetic tone and textual elements, rhetoric phonological imagery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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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유토피아 '다시 쓰기' - 1920년대 초 식민지 조선의 중역을 중심으로 -

저자 : 김미연 ( Kim Mi-y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9-240 (5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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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년대 초 식민지 조선에서 형성된 유토피아 소설의 계보를 밝히기 위해 에드워드 벨라미, 윌리엄 모리스, 사카이 도시히코가 번역된 경로과 맥락을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욕명생의 「이상의 신사회」, 정백의 「이상향의 남녀생활」, 정연규의 『이상촌』 간의 관계를 파악하였고, 각 텍스트의 원작과 저본을 조사하였다.
에드워드 벨라미의 『뒤돌아보며: 2000년에 1888년을』은 1888년에 발표된 이후, 소설에서 형상화된 이상사회에 대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다시 쓰기' 현상으로 번졌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부터 번역된 이후로 마찬가지의 현상이 나타났는데, 중국은 주로 벨라미의 소설에 공명한 작품이 다수 발표된 데 반해, 일본의 경우 『뒤돌아보며』에 반(反)하는 윌리엄 모리스의 『에코토피아 뉴스』가 보다 인기를 끌었다. 사카이 도시히코는 벨라미, 모리스의 소설을 모두 번역한 데 이어 모리스의 소설에 영감을 받아 「쇼켄이 135세가 되었을 때」 라는 단편 소설을 창작하기도 했다.
사카이가 번역한 각각의 텍스트는 『동명』의 「이상의 신사회」와 『신생활』의 「이상향의 남녀생활」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출간된 정연규의 『이상촌』은 일역본을 접한 후의 결과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 텍스트에는 사카이의 두 가지 번역과 창작이 모두 반영되어 있었다. 정연규의 소설은 일본 공산당 핵심 인물인 사카이에 경도되어 있던 것을 반증하는 결과물이다. 식민지 조선의 경우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다시 쓰기' 소설이 먼저 등장하였고 원작의 역순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과학소설 전개 양상 중 번역을 통해 형성된 유토피아 소설의 계보를 파악하였으며, 사카이 도시히코라는 중역의 채널을 구체화한 의의가 있다.


This article clarified the paths and contexts in which Edward Bellamy, William Morris, and Sakai Toshihiko were translated to shed light on the genealogy of Utopian novels formed in colonial Joseon in the early 1920s.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Yok Myeong's 「The New Society of Ideals」, Jeong Baek's 「Ideal life of men and women」, and Jeong Yeon Gyu's “The ideal village”, and examined their original texts and the script of each text.
Edward Bellamy's “Looking Backward: 2000-1888” had provoked considerable controversy on the ideal society in the novel since it was published in 1888, and this had led to the phenomenon of 'Re-writing'. In China and Japan, the same phenomenon had occurred after it had been translated in late 19th century to early 20th century. Although, in China, a lot of works following Bellamy's ideal had been published, In Japan, however, William Morris's "News From Nowhere" became more popular than "Looking Backward.” In addition to translating both Bellamy and Morris' novels, Sakai Toshihiko also created a short novel, "When Shoken turned 135," inspired by Morris' novels.
Each of the texts translated by Sakai was translated into 「The New Society of Ideals」 in 'Dong Myung' and 「Ideal life of men and women」 in 'New Life'. Jeong Yeon-gyu's “The ideal village” published earlier than this can be understood as the result of the Japanese version. This text reflects both translations and creations of Sakai. Jeong Yeon-gyu's novel is a testimony to the hard work of Sakai, a key figure in the Communist Party of Japan. In the case of colonial Joseon, unlike China and Japan, the novel of 'Re-writing' first appeared and was translated in the reverse order of the original.
In short, this study examines the genealogy of Utopian novels formed through translation among the scientific novel developments of colonial Joseon in the 1920s, and it is meaningful to embody the channel of a double-translated, Sakai Toshi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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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신)식민주의의 귀환, 시적 응전의 감각 - 1965년 한일협정과 한국 현대시 -

저자 : 최현식 ( Choi Hyun-sik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41-321 (8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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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5년 한일협정을 전후한 한국 현대시의 현황과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다. 이를 위해 서론에서 한ㆍ미ㆍ일 냉전체제의 강화 및 신식민주의적 재편 문제를 검토했다. 이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은 위로부터의 산업화 및 북한 공산체제에의 승리를 위한 국가주의의 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전 국민의 동원과 국가시책에의 협력을 달성하기 위해 매우 억압적인 사상의 검열과 통제에 주력했다. 하지만 진보적 문인들은 이에 맞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실천했다.
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2장에서는 인간의 해방과 자유를 갈망하는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통합과 실천을 이상적인 문학의 최종심급으로 설정했다. 3장에서는 군사정권의 문학예술에 대한 폭력적인 억압과 통제를 소설가 남정현의 구속, 이를 향한 김수영의 신랄한 비판을 통해 먼저 살폈다. 이어 1965년 한일협정에 반대한 서울 문인들의 성명서 발표가 갖는 의미, 군의관 신분으로 서명에 동참했다가 투옥의 고통을 겪은 후 미국에서 오랜 이산 생활을 견뎌야 했던 마종기의 시작(詩作) 활동이 갖는 의미를 분석했다. 4장에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불온의 시학을 펼쳐나간 김수영과 분단현실을 극복하는 중립지대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신동엽의 활동이 갖는 의미를 분석했다.
5장에서는 세계적인 냉전체제를 허무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서구의 68혁명에 먼저 주목했다. 그것의 한반도 내 사전(事前) 상황으로서 군사정권의 독재 통치 및 그에 맞선 문학예술의 저항 활동을 상호 대응시켰다. 이를 위해 전자에서 '동백림 사건'으로 대표되는 간첩단 조작 및 진보예술의 탄압, 국민들의 순응적인 계몽과 훈육을 목표한 '국민교육헌장'의 반포 등에 담긴 파시즘적 폭력성에 주목했다. 후자에서는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이 제기한 체제협력 문학의 반윤리성과 반민족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갖는 문학사적 저항과 해방의 의미를 검토했다.
이와 더불어 군사정권의 전체주의에 맞선 젊은 문학인들의 등장이 갖는 의미와 그것이 한국 시단에 가져온 변화를 김수영과 신동엽의 마지막 무대였던 『창작과비평』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같은 잡지에 김수영이 번역, 소개한 칠레의 혁명시인 네루다의 시편에 대한 민족문학 진영과 자유주의 문학 진영의 대조적인 반응을 소개함으로써 이후 한국 시단의 흐름을 미리 내다볼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tatus and change of Korean modern poetry before and after the Korean-Japanese Agreement in 1965. To address the goal, the Introduction deals with the reinforcement of the KoreaㆍAmericaㆍJapan Cold War System and the matter of neocolonial reorganization. At that time, Park, Jeong-Hee's military government strived to industrialize the country from above and also strengthen nationalism to defeat the North Korea communist system. Particularly, to mobilize the whole people and attain their cooperation for state policy, he struggled to carry out fiercely suppressive censorship and control over ideology. Confronting this, progressive literary persons, however, demanded and practiced freedom of ideology as well as expression aggressively.
To explain this process, Chapter 2 sets up the final instance of ideal literature as the practice and integration of 'what's political' and 'what's poetic' that pursues mankind's liberation and freedom. In Chapter 3, this author looks into the military government's violent suppression and control over the art of literature first through the imprisonment of novelist Nam, Jeong-Hyeon and Kim Su-yeong's fierce criticism over that. Next, this researcher analyzes the meaning of issuing statements by Seoul literary persons opposing to the 1965 Korean-Japanese Agreement and also of the poetic activities of Mah, Jong-Gi who participated in the signature as an army surgeon and then had to suffer the pain of imprisonment and a long separated life in America. Chapter 4 i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the activities of Kim, Soo-Young who stressed freedom of press and expression while unfolding his rebellious poetics and that of the activities of Sin, Dong-yeop who continued to emphasize the construction of a neutral zone to get over the reality of national division.
In Chapter 5, this author first pays attention to the West's 68 Revolution that played crucial roles in tearing down the global Cold War System. As a pre-incident situation to it within the Korean Peninsula, this researcher associates the military government's dictatorial rule with the art of literature's resistant activity against it. For this, regarding the former, this author takes note of fascistic violence contained in the fabrication of a spy ring represented by 'The East Berlin Affair', suppression over progressive art, and the proclamation of 'the Charter of National Education' aimed for the people's adaptive enlightenment and discipline. Concerning the latter, this researcher examines the meaning of resistance and liberation in history of literature presented by Lim Jong-Guk's Chinilmunhakron through fierce criticism over system cooperative literature's immorality and anti-nationalism. Along with that, this author examines the meaning of the appearance of young literary people confronting the military government's totalitarianism and also the change of poetical circles in Korea led by it through ChangjakkwaBipyung which was Kim, Soo-Young and Sin, Dong-yeop's last stage.
In addition, as the same magazine introduced the contrastive responses of ethnic as well as liberalistic literature camps over the pieces of poetry written by revolutionary poet Neruda from Chile with Kim, Soo-Young's translation and introduction, it was possible to look ahead the trends of poetic circles in Korea after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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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인의 '지게꾼' 되기는 가능한가? - 김지하의 1970년대 문학사적 난제(conundrum)에 대한 일 고찰 -

저자 : 최서윤 ( Choi Seo-yo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23-371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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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0년대 김지하의 텍스트에 대한 분석적 독해를 수행함으로써 그가 당위적으로 주장한 민중과의 동일시가 시인이 초월적 존재로서 민중을 계몽하고자 하는 욕망에 '모순'됨으로써 그러한 동일시가 불/가능함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했음을 규명했다. 즉, 김지하의 텍스트에서 표면적으로는 추(醜)한 존재인 민중이 미(美)적 존재인 민족에 동일시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출되지만, 그의 텍스트에 내장된 모순은 그러한 불가능성에 대한 무의식적 인식을 증거한다. 1970년대 김지하의 문학사적 과제는 문학적 실천으로써 정치적 혁명을 달성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새로운 민족 문학의 건설로 수렴되었다. 새로운 민족 문학에는 민중을 역사의 주인으로서 주체화하는 과정이 반영되어야 했다. 문제는 민중은 시인에 의해 계몽되어야 했다는 점이다. 초월적 존재로 시인을 정립하려는 욕망은 (1) 새로운 민족 문학을 건설하고자 하는 욕망과 (2) 시인을 역사의 주인으로서 정립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분화된다. 그러한 분화는 문학을 매개로 민중을 민족으로서 변환하려는 기획이 불/가능함에 대한 무의식적 인식을 드러낸다. 따라서 텍스트에 나타난 그러한 불가능함에 대한 인식 구조가 1970년대 김지하의 텍스트와 1980년대 이후 생산된 텍스트를 잇는 연결점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탐구한 데에 이 글의 의의가 있다.


This article tries to perform a close-reading of Kim Chi-ha's texts produced in 1970s in order to examine the paradox embedded in his texts which reflected his unconscious cognition toward the process of the identification with 'minjung(the people)'. As the representative poet of 1970s, Kim Chi-ha promoted the idea that a poet must identify himself with 'minjung' in his writings, but his words did not align with his desire; he wants to be “THE POET” who is capable of enlighten 'minjung'. Put it differently, it is told that 'minjung' as the ugly must transform into 'minjok' as the beauty throughout his texts on a surface level, but the aforementioned paradox is a evidence of his unconscious cognition toward the identification with 'minjung'. The task of Korean literary history in 1970s Kim Chi-ha took was to accomplish the political revolution by the means of the literary practice, which led to construct the novel literature for the people('minjok') in Korea. In this regard, this novel literature must elucidate the process of the subjectivization of the people. However, 'Minjung' has to be enlightened to become 'Minjok' by a poet, which necessarily presupposes that a poet is the one who allows to exercise his or her authority over the people.
Given that, his aforementioned desire begets the disparity between his two desire; the one is to produce the novel literature and the other is to construct himself as the hero of the Korean history. Important to note here is that this disparity mirrors his unconcious perception toward the impossibility of the actualization of his claim; the novel literature enables 'minjung' to transform into 'minjok'.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vestigate a new way to interpret a chasm between his texts in 1970s and his other texts produced after 1980s which is yet to be fully understood by employing his unconscious cognitive structure regarding the matter of 'minjung' represented his text in the form of the logical paradox as a bridge between th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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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경리 『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

저자 : 김승종 ( Kim Seung-jo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3-40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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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근대 정치 담론은 일제의 식민지 정치담론을 문학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담론이다. 『토지』에 등장하는 근대 지식인들은 이론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정치 담론을 비판하였다. 박경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일본이 '만세일계'와 '현인신' 등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지식인들은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동일한 인간에게 신적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일본이 내세우는 모든 정치 담론들은 그릇된 전제에 기초하게 된다. 부당하고 불합리한 명령에 항거하지 못하고 무조건 복종하게 만드는 일제의 정치적 분위기는 남경대학살을 자행하게 하였고, 징병ㆍ징용은 물론이고 성노예 동원 등과 같은 전쟁 범죄를 아직까지 인정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토지』 전편에 걸쳐서 작가가 힘 있게 묘사하고 있는 것은 조선 민중들의 항쟁이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 시기부터 국가 주체로서의 자각을 지니게 된다. 민중 계층을 대표하는 송관수는 윤보와 함께 봉기와 의병항쟁에 참여하였다가 백정의 사위가 되고 형평운동, 노동운동의 주축이 되며 국내 독립운동과 해외 독립운동을 잇는 가교역할을 정석, 강쇠, 김한복 등과 함께 수행한다. 작가는 『토지』를 통해 순결한 영혼을 지닌 민중들이 자신이 접하는 대상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것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능동적 공동체'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토지』에는 조준구를 비롯한 친일파 인사들이 다수 등장한다. 조준구가 최참판댁의 재산을 가로채고 마을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지배해가는 양상은 1910년 이후 일제 총독부가 시행한 식민 통치 방식과 유비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박경리는 자신이 분명한 반일 인사이지만 반일본인 인사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일본인을 결코 증오하지 않는다. 오직 일본의 그릇된 체제와 인식을 비판하고 공격할 뿐이다. 일본은 '만세일계', '현인신', '신국' 같은 거짓된 정치적 전제를 세우고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잔인한 광기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인식과 행동들은 생명의 원리를 거스르는 것들이다. 생명은 거짓을 용납하지 않으며 타자를 위협하거나 억압하지 않는다. 생명은 '소유'보다 '존재를 중시하기 때문에 베풀고 나누며 희생하면서 더불어 잘 사는 길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Modern political discourse of the Toji is the discourse that try to overcome the Japanese imperialistic political discourse through literature. Although Korea have taken away national sovereignty in 1910, Korean people did their best to regain national sovereignty with persistent resistances and an indomitable spirit. Therefor discourse of the Toji is opposing against 'colonial modernity' Park Kyongni criticized Japanese political discourse. The Korea intellectuals who are appearing in Toji criticized deceptive Japanese political discourse. Japanese imperialism argued that Japanese King is the living God, and Japanese Kings have one blood from beginning to end. Japanese imperialism also forced obeying irrational order, For example 'seppuku' which disembowel themselves and commited a random massacre of innocent people of Nanjing, in Chaina. The Toji tells that the cruelness of Japanese army originates from a phobia against truth.
The Toji is describing the vitality which Korean vulgus have. The author expressed that vulgus are the trunks of Korea through Song Kwan Su's dialogue. Korean vulgus were conscious of that they are the principal agents of Korea. They thought that inequality between men and men, and country and country is wrong. They engaged in socialism movement and independence movement at Jirisan and Manchuria. The author described process that lower peoples who have pure soul were making active community, Through active community lower people inspire Life's will to all objects which they meet, and maintain relationship with that objects.
A lot of villains appear in Toji. They collaborated Japanese imperialism. and harassed the same people. Jo Jun Ku extorted possessions of Choe's family, that resembled Japanese imperialism extorted Korean national sovereignty. Some villains increased property through collaborating Japanese imperialism. Korean people criticized those villains with oral reputations and rumors. Park Kyongni has emphasized that she dislikes Japanese imperialism, but does not dislike Japanese people. She only criticizes the wrong systems and cognitions of Japan. Japanese imperialism argued false claims and forced obeying irrational order, drove to suicide or massacre. Those cognitions and deeds cross 'the life's will' 'The life's will does not condone lies, does not threaten or suppress others. 'The life's will' does'nt respect possession but existence. Therefor it want to do kindness, share each other, sacrifice, and dedicate for higher value.

KCI등재

10'비체'라는 개인성의 표현으로서 홍석중의 『황진이』(2002) 연구

저자 : 이인표 ( Lee In-py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간행물 : 현대문학의 연구 70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09-4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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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홍석중의 『황진이』(2002)가 '비체'인 진이의 개인성을 표현하는 것을 고찰한다. 북한문학은 혁명역사를 위해 드팀없이 뭉치는 집단성을 대변할 수도 있다. 그래서 북한문학에서 개인성의 표현은 특별한 지점으로 탐색되어 왔다. 『황진이』의 가치 역시 이런 맥락에서 탐색될 수 있다. 놈이는 집단성의 표상지만, 진이는 개인성의 표상이다. 진이의 표상은 놈이의 표상에 매몰되지 않는다. 진이의 표상은 북한문학의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가 실존하는 것을 보게 한다.
진이는 당대 지배계급의 '비체'인 섹슈얼리티를 형상화한다. 이 섹슈얼리티의 미적 표상은 끊임없이 전경화되고 파편화되는 것이다. '비체'는 본래 주체가 자기동일성을 확립하기 위해 버린 파편들이기 때문이다. 전경화되고 파편화되는 표상은 집단성의 표상일 수 없다. 세계를 끊임없이 전경화하고 파편화하는 창조적 개인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이의 표상은 북한문학의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가 실존하는 것이다. 『황진이』는 이러한 진이의 '비체'를 알레고리화 한 서사이다.
북한에서 진이의 '비체'는 남한에서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히려 진이의 '비체'는 북한문학에서 특별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특별한 가치가 언제까지 특별한 가치여야 할지는 숙제로 남는다. 그러나 '비체'라는 개인성의 표현이 등장할 수 있었다는 점은 앞으로 이 숙제를 폭넓게 숙고하게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Hong Seok Joong's Hwang Jin-i (2002) embodying Jin-i's individualism as “the abject.” North Korean literature generally represents a collectivism for the history of revolution. Thus the embodiment of individualism in North Korean literature has been explored to a special point. The value of Hwang Jin-i can also be explored in this context. Nom-i is a representation of collectivism, but Jin-i is a representation of individualism. Jin-i's representation can never be buried in Nom-i's representation. Jin-i's representation shows the existence of individualism in the collectivism of North Korean literature.
Jin-i embodies the sexuality that is the “abject” of the ruling class. The aesthetic representation of this sexuality is constantly being fore-grounded and fragmented. Because “abject” is originally “fragments” that the subject of the ruling class discards to establish self-identity. Representations which are constantly being foregrounded and fragmented cannot be representations of collectivism. This is because it presupposes individual creativity that constantly foregrounds and fragments the world. Jin-i's representation, therefore, is the existence of individualism in the collectivism of North Korean literature. Hwang Jin-i is a narrative allegorizing “the abject” of Jin-i.
In North Korea, Jin-i's “abject” does not appear to be as spotlighted as in South Korea. So, rather, Jin-i's “abject” can be considered to have special value in North Korean literature. The issue is how long this special value should exist in North Korea. However, the birth of individual “abject” will broaden this issu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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