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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론총 update

Eo Mun Lon chong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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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5-3928
  • :
  • : 어문논집(~1963)→어문론총(1964~)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62)~82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902
어문론총
82권0호(2019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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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역어의 역할과 현실대응

저자 : 이태영 ( Lee Tae-yeo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3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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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방언이 국어의 발전에 끼친 역할, 방언이 민족의 문화 계승 발전에 끼친 역할, 국어사전에서 방언이 갖는 역할, 문화적 방언 연구를 살펴보며, 방언이 처한 현실을 살펴본다. 그리고 방언 연구자의 현실대응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언은 국어 발전에 큰 공헌을 하여 왔다. 조선시대 서민들의 문자 생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서민들의 문맹퇴치에 크게 기여하였다. 방언은 우리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면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한글고전소설에서 지역의 방언이 사용되면서 수많은 서민들이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판소리, 민요, 설화 등에 방언이 사용되어 구비전승되면서 문화를 발전시켰다. 현대시와 현대소설에서 방언이 사용되면서 리얼리즘을 구현하였다. 또한 필사한 책에 지역 방언을 사용하여 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면서 한문이 대부분인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방언 연구자들은 여전히 방언을 국어학 연구의 보조적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방언을 종합적으로 다루지 않고 자기 전공에 맞는 아주 일부의 방언만을 다루면서 연구하고 있다. 표준어 중심의 언어정책으로 인하여 방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다. 다행히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에 지역민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방언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 현실에 대응하고 방언 연구가 힘을 가지려면 지역의 문화와 관련을 맺어야 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표준어의 개념 속에는 한국어를 대표한다는 공통어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표준어는 한국어를 대표하기에는 어휘의 숫자나 의미 파악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간 방언 어휘에 대한 정밀하고 종합적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언 어휘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규칙으로 생성된 것인지, 표준어의 어휘와 어떤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지 못한 데 있다. 방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통하여 방언들이 갖는 공통어적 특질을 찾아서 표준어에 넣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단수 표준어 정책을 복수 표준어 정책을 중심으로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 남북한과 한민족의 언어 통일을 위하여 복수 공통어를 확대해야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어사전에서 방언의 처리는 아주 미약하다. 표준어에 비해 뜻풀이와 해설이 없고, 한꺼번에 지역어를 제시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해당 지역어가 갖는 정밀한 의미와 쓰임을 바탕으로 작성된 새로운 방언사전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구축하여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의 방언사전을 바탕으로 표준어를 선정하고 국어사전을 작성하여야만 한국어를 대표하는 공통어적인 표준어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role of dialects in the development of Korean language, the role of dialects in the cultural succession of nations, the role of dialects in Korean dictionaries, and the reality of dialects in terms of cultural dialect research. let us examine the problem of the dialect researcher's response to reality.
Dialects hav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language. the dialects contributed greatly to the literary life of the common people in the Joseon Dynasty and contributed greatly to the literacy of the common peopl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the dialects contributed greatly to the succession and development of the culture of our people. the use of local dialects in Korean classic novels has made it possible for a large number of ordinary people to read Korean. Pansori, folk songs, and tales, including dialects, were delivered from mouth to mouth and developed culture. the dialects were used in modern poetry and modern novels to realize realism. in addition, local dialects were used in hand-written books for the common people to read. thus, dialects responded positively to Chinese character culture.
Dialect researchers are still using dialects as a supplementary resource in linguistics research. he does not deal with dialects comprehensively, but deals with only a few of the dialects that suit his major. due to standard language-oriented language policies, people's perception of dialects has not changed. fortunately, the local people's perception has changed significantly since the municipality was implemented. the dialect was considered to be the representative culture of the region. in order to respond to reality and to study dialects, they must be connected with local culture. Therefore, a plan for joint research with local governments should be prepared.
The concept of standard language includes the concept of a common language that represents Korean. however, the current standard language of Korea is not enough to represent the vocabulary. this is because, above all, precise and comprehensive research on dialect vocabulary has not been conducted. it does not reveal what history the dialect vocabulary has, what rules are generated, and how it relates to the standard language. through a deep understanding and study of dialects, the common language characteristics of dialects should be found and put into standard language. for this purpose, the singular standard language policy must be changed around the multiple standard language policy. plural common languages should be expanded for the reunification of languages between South Korea, North Korea and Koreans.
The dialect explanations in Korean dictionaries are very weak. there are few meanings compared to standard words.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from the user's point of view because it presents various dialects at once. new dialect dictionaries based on precise meaning and use should be established in cooperation with local governments. based on these dialect dictionaries, the national standard language should be selected. only in this way can we establish a common language that represent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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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눌재(訥齋) 박상(朴祥)의 현실인식과 시적 대응

저자 : 박명희 ( Park Myoung-hu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7-6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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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눌재 박상이 현실을 어떻게 인식했으며, 이러한 현실을 시적으로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구명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결국 호남한 시의 한 단면을 이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리라고 예상하였다.
박상은 당대 현실을 불의와 불합리가 만연한 상황으로 인식하였는데, 그의 구체적인 내용은 행력 중 겪었던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식한 데에서 머물지 않고 불의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과감히 맞서 싸우는 실천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이는 당대 현실에 맞춘 사림 정신이 구현된 것으로 보았다.
박상은 이러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시적으로 대응했는데, 필자는 그 구체적인 내용을 '세태의 직시와 비판', '사화기 지식인의 고충 토로', '백성들 삶의 질곡에 동조'로 나누어 살폈다.
박상은 어느 누구보다 세태를 민감하게 직시하고 올바르지 못한 부분은 서슴없이 비판하였다. 또한 박상은 사화기를 관통해 살았던 사림으로서 어느 누구보다 지식인이 겪어야 했던 고충을 잘 알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상은 당시 백성들의 삶을 외면하지 않았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박상이 지은 현실 대응 시의 표현상의 특징에 주목하였다. 박상은 현실과 관련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으나 은유, 문답, 우언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이를 주로 논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기법을 활용한 이유를 당시의 정치적인 입장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This study speculated on how Nuljae Park Sang perceived reality and responded to it through poetry. Park Sang perceived that there was a full of injustice and unreasonableness at those times and the specific contents were seen through what he experienced. Also, he bravely faced against injustice beyond staying under the perception, which indicates that he realized the Salim mind according to reality. Park Sang responded to reality through poetry based on the perception. This study classified the specific contents to investigate into: 'confrontation and criticism of social conditions', 'arguments of dilemma in intellectuals in the period of Sahwa(a purge of Confucian scholars' and 'sympathy with fetters in the people's life.' Park Sang daringly confronted the social conditions and criticized what was wrong. He knew the dilemma intellectuals were forced to have as he lived through the Sahwa period. Finally, he did not turned his back to fetters in the people's life This study gave a focus on the characteristics of configuration in the respondence poetry he wrote. He usually wrote poetry using metaphor, questions and answers, and allegory because of his political position although he wrote some of realistic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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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동팔경 청간정의 명승화(名勝化) 과정과 시적 형상화의 특징

저자 : 김풍기 ( Kim Pung-g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5-8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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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에서 청간정은 비교적 뒤늦게 주목을 받은 장소이다. 특히 청간정을 소재로 지은 최립, 양사언, 이식 등의 작품은 조선 후기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람들은 그의 작품에 화답을 했고, 이러한 문학적 전통은 청간정을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누구의 시에 화답을 하는가에 따라 작품 경향에서 차이를 보인다. 양사언과 이식의 작품은 대체로 도선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청간정을 상상의 공간으로 만들었던 것에 비해, 가장 많은 차운시를 발생시켰던 최립의 작품은 자연경관이 주는 특성을 강조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것은 청간정이 바다에 연접해서 건축되었다는 점, 유학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바다의 무한한 이미지, 바다에서의 일출과 월출이 주는 환상적 풍경 등은 관동팔경 안에서 청간정의 모습을 특성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창해(滄海)가 던져주는 기상, 그것에서 확장된 도선적 상상력, 이러한 점을 반영시킨 문학 작품 등이 독자들에게 청간정의 특징적인 장소성을 형성하게 만든다. 바로 이런 점에서 청간정을 소재로 창작된 문학 작품이야말로 자연공간으로서의 청간정을 문화적 혹은 인문적 장소로 변화시키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명승화의 과정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Cheongganjeong(淸澗亭) was recognized relatively late among Gwandongpalkyeong(關東八景). The works dealing with this place by Choi Lib, Yang Saeon and Yi Sik, in particular, created strong impression on autho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literary tradition established by later works' responding to the previous ones related to Cheongganjeong led this spot certainly to be one of the sites among Gwandongpalkyeong.
Later works on Cheongganjeong had different tendencies, depending on whose previous poems they communicated with. The works of Yang Saeon(楊士彦) and Yi Sik(李植), generally showing the Taoistic imagery, suggested Cheongganjeong as an imaginary space. On the other hand, Choi Lib(崔岦), who wrote rhyme-borrowing poems frequently, highlighted the characteristics of its natural scenery. Those characteristics such as Cheongganjeong's location closely by the sea, infinitely open thalassic image for Confucian scholars not to easily encounter in their daily life and the fantastic scenery of sunrise and sunset at the sea were the essential factors that made Cheongganjeong distinct from the other sites among Gwandongpalkyeong.
The vigor and the spirit felt from the widely open sea on the pavilion, its resultingly expanded imagination, and the literary works reflecting all these elements make readers form a distinctive recognition on Cheongganjeong. In the very respect, it is related literary works that transform Cheongganjeong as a originally natural space into a cultural or humanistic one and also contribute to the process of its becoming a scenic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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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세기 후반 영남지역 여성의 선유문화(船遊文化)와 지향 - <운수상사곡>과 <운수답가>를 중심으로

저자 : 김동연 ( Kim Dong-y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9-109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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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상사곡>과 <운수답가>는 1890년 진성 이씨 문중의 여성들이 근친(覲親) 중 화수회를 겸하여 도산서원을 유람한 것을 계기로 지어진 화답형 내방가사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작품임에도 여성의 선유가 나타난다.
<운수상사곡>과 <운수답가>의 작자는 동일한 경험을 매개로 각자 남성지향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운수상사곡>의 작자는 놀이를 단순 유희가 아닌 문화적 행위로 인식하였다. 그래서 <운수답가>의 작자가 배를 타고 도산서원으로 가는 것을 선유로 인식하지 않은 것과 달리 <운수상사곡>의 작자는 배를 타는 행위를 선유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운수답가>가 동일유형의 내방가사에 나타나는 작가의식과 서술방식을 따르는 것과 달리, <운수상사곡>은 한시의 용사(用事)활용 등 사대부 남성의 문학적 특징이 나타난다.
이처럼 <운수상사곡>은 기존에 내방가사의 한계로 지적된 여성의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여성의 놀이와 가사 창작이 일시적 일탈의 행위 또는 감정의 해소 차원이 아닌 실존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의 층위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Unsusangsagok > and < Unsudapga > was written by Jinseong Lee-Family's women while sightseeing through Dosanseowon which is for family reunion on visiting married woman's parents home. These poems were written in late 19th century, nevertheless those women did Seonyu.
< Unsusangsagok > and < Unsudapga >'s writers wrote expressed each Male-Oriented Consciousnesspoem based on same experience. However < Unsusangsagok >'s writer cognize 'Play' is not just amusement but cultural practice. Accordingly < Unsusangsagok >'s writer cognized boating to Seonyu to the contrary < Unsudapga >'s writer didn't. Those preception gap effect < Unsudapga > follow previous literature custom in Naebanggasa, hoever < Unsusangsagok > follow Sadaebu's literature custom in Chinese poem.
Like this < Unsusangsagok > overcoming female-consciousness's limitation. Furthermore, it could discuss on ontological awareness female's play and writing gasa, not only mean deviant behavior and release emo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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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세기 초 범어사의 사회적 활동과 『권왕문』 향유의 문화적 의미

저자 : 최형우 ( Choi Hyung-woo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1-13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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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세기 초 범어사에서 간행된 『권왕문』과 이 원전에 수록된 가사<권왕가>, <자책가>, <서왕가> 세 편의 가사 작품에 주목하여 이 원전의 구성방식과 가사 사설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 원전의 간행과 향유의 문화적 의미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원전은 만하승림을 주축으로 강재희가 시주하여 간행된 것으로, 당시 부산 범어사가 활발하게 전개하였던 여러 사회적 활동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권왕문』이 간행될 당시 범어사는 많은 선원을 운영하고, 만일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근대식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사찰 내외로 많은 활동들은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 가운데 간행된 『권왕문』에 실린 세 편의 가사는 모두 '염불왕생'을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특히 <권왕가>의 경우에는 “정토삼부경”을 중심으로 『예념미타도량참법』, 『정토보서』, 『왕생집』, 『염불보권문』 등 각종 불경, 불서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반면, <자책가>의 경우 범부의 탐욕과 생사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풀어내고 있으며, <서왕가>의 경우 범부가 인생의 허망함을 깨닫고, 깨달음을 얻어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이들 『권왕문』은 각 가사 사설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염불왕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리의 제시 -범부의 탐욕, 인생에 대한 경계 - 깨달음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연결시켜놓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체제상, 내용상의 특징은 염불 형태의 향유와 깊은 관련성이 있다. 『권왕문』이라는 원전이 염불 형태와 같이 '읽는' 향유 방식이 기본이 된다면, 그 내용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지향점과 각각의 역할, 그리고 그것들의 관련성이 중요한 것이다. 이 원전의 표제가 '~文'의 형태인 것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아울러, 당시 범어사는 『권왕문』과 함께 『선문촬요』를 함께 간행하였는데, 『선문촬요』가 사찰 승려들을 대상으로 선맥을 계승하고, 바로잡아 승려 집단의 결속을 다지는 역할을 하였다면, 『권왕문』은 당시 만일회의 운영과 더불어 보다 넓게 사찰을 중심으로 지역 구성원을 결집시키는 과정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book『Kwonwangmun(勸往文)』, published in Beomeosa(梵魚寺)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lyrics of< Kwonwangga(勸往歌) >, < Jachakga(自責歌) >, and < Seowangga(西往歌) >. The study attempts to clarify the cultural significance of the publication and why the text was so popular. 『Kwonwangmun(勸往文)』 was published by Kang Jae-hee and Manha Seungrim who were closely involved in various social activities in Beomeosa (梵魚寺). 
All three lyrics in 『Kwonwangmun(勸往文)』 are about “Yumbulwangsaeng (念佛往生)”, but the way they are expressed vary slightly. < Kwonwangga(勸往歌) > focused on the contents of various Buddhist scriptures; < Jachakga(自責歌) > focused on human greed, life, and death; and < Seowangga(西往歌) > focused on the process of acquiring the state of Buddha by realizing the vanity of life. In other words, these lyrics in 『Kwonwangmun(勸往文)』 maintain independence in each editorial and center around the keyword “Yumbulwangsaeng(念佛往生)”. 
The structure of the content of this book, related to the playful tone of “Yeombul(念佛).” 『Kwonwangmun(勸往文)』 was characterized by the common direction, the content, and their relevance because of the “reading” enjoyment style. 『Seonmunchalyo(禪門撮要)』, which was published together, is closely related to the monks' good performance, but 『Kwonwangmun(勸往文)』 is related to the process of gathering both temples and local members with the operation of the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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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근대계몽기 『교남교육회잡지』의 '로컬리티' 인식과 서사화 전략

저자 : 전은경 ( Jun Eun-ky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9-17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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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남교육회잡지』는 지역학회지 중 가장 뒤에 발간된 학회지로서, 1909년 4월 25일부터 1910년 5월 25일까지 총 12호를 출간하였다. 『교남교육회잡지』 역시 다른 지역학회지처럼 교육을 강조하며 신학문을 배워야 하고, 사범학교 등을 세워 새로운 학문을 가르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교남의 인사들은 작금의 문제들을 구세대들의 안일하고 보수적이며 완고한 태도에서 배태되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의식과 비판의식이 두드러졌다. 특히 교남 지역의 구세대들을 스스로 비판하며 성찰하면서 제대로 된 진정한 유교의 도리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서사류들은 단순히 구세대들이 주장하는 유교의 사상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교남 인사들의 반성적 사고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즉 구세대들의 변질된 유교가 아니라, 제대로 된 유교, 정도의 유교로 돌아가 신학문을 배우고 익혀 백성을 교육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는 반성적 사고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바로 교남의 지역성, 즉 로컬리티에 뿌리를 둔 깊이 있는 문제 의식에서 파생된 것이다. 또한 교남의 이러한 반성적 사고는 새로운 유교, 혁신유림들과도 연계되면서 근대계몽기와 일제 식민지를 겪으며 삶과 사회를 바꾸어나가려는 운동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학회지들은 그 기반이 되는 지역을 토대로 지역적 특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시대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었다. 또한 근대계몽기 서사류들은 이러한 지역학회지의 의도와 사상을 담지해내며, 새로운 문학의 탄생을 이끌어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The Journal of the Kyonam Education Association, which focuses on the province of North and South Kyeongsang in Korea, is the last published journal in the local academic journals during the modern Enlightenment era. The Journal of the Kyonam Education Association, similar to other local academic journals, emphasized education and studies on theology and aimed to cultivate talents to teach new disciplines by setting up schools for people. In particular, Kyonam's personnel considered past problems the results of people;s old-fashioned, conservative, and stubborn attitudes. They criticized and reflected on the perspectives of the province's older generations and insisted on refocusing on true Confucian beliefs.
The narratives in the Journal of the Kyonam Education Association should be understood conformance with not only the Confucian ideas of the older generations but also the reflective thoughts of the society's members. This is derived from the deep problem consciousness rooted the locality of Kyonam. In other words, the sense of crisis and reflective thinking fostered by Confucianism, rather than the outdated Confucian beliefs of older generations, should be applied in the study of theology and used to educate the people to build a new nation based on modern concepts. Accordingly, regional-based journals were playing the role of the times while revealing their local characteristics based on the region on which they are b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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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북 북부지역 민중들의 대항기억과 지역사의 복원 - 권정생 소설 『한티재 하늘』 연구

저자 : 배지연 ( Bae Ji-y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1-20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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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하늘』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한국 근대사의 주요장면을 재현하면서 역사적 맥락을 만들어낸다. 이 소설에서 재현되는 것은 주류역사에 전면화된 인물들의 역사가 아니라 그 뒤편에 묻힌 이름 없는 민중들의 역사이며, 나아가 그러한 역사적 사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터에 남은 자들의 역사다. 이들의 역사는 하나의 단일한 개념이나 실체로 정리되지 않는다. 예컨대, 의병은 위정척사와 반봉건, 그리고 그것과도 균열을 일으키는 보다 다층적인 욕망들이 뒤섞인 이질적이고 혼종적인 집단이다. 아울러 3.1운동에 참여한 민중들도 그러하다. 민족적 분노와 독립의 열망을 지닌 주체들의 집단적인 민족운동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참여기제와 동력들이 공존하는 사건이었음을 『한티재 하늘』은 여러 인물들을 통해 재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빤란구이'들과 '만세꾼'들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남아서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지키는 자들의 역사를 다룬다. 식민지 수탈제도로서 지주제와 소작제의 문제점을 재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쟁의하는 주체로서 '민중'의 면모와 함께, 봉건제도와 식민지배체제에 포섭되어 순응하는 민중의 양상을 보다 구체화함으로써 “스스로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다성적 주체”로서 민중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티재 하늘』의 등장인물들은 삼밭골 등 경북 북부지역이라는 일정한 지리적 영역 안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특히 역사적 변혁기를 거치면서 혹독한 수난을 당하는 소설 속 인물들은 지역공동체가 지닌 힘을 통해 자신의 역경을 견뎌낸다. 지역을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이 전개되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대한 '대항기억'으로 역사는 구성되는데, 『한티재 하늘』은 대안적 역사쓰기의 한 양상을 소설이란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Hantijae Haneul』 makes a historical context with reviving the key moments of Korean modern history ranging from the early 19th century to the late 20th century. What is reproduced in this novel is not the history of characters that were accumulated in the mainstream history, but is the history of nameless people who were under its back side, and furthermore, is the history of the people who remained in their living spaces with failing to participate in such historical event. The history of these people is not arranged with one single concept or substance. For exampled, the righteous army corresponds to a heterogeneous and hybrid group of being mixed more multi-layered desires, which lead to Wijeong Cheoksa(衛正斥邪, defending orthodoxy and rejecting heterodoxy), to semi-feudalism, and even to a crack against it. So the March First Movement does as well. 『Hantijae Haneul』 is reviving through many characters what it was an event of being coexisted diverse participatory mechanisms and momentums, rather than being the collective nationalistic movement in the entities that have a national anger and a desire for independence.
Above all things, this novel addresses the history of those who keep the region where they are left to make a living, without focusing on 'Ppanrangui[rebel force]'(s) and 'Manseggun(creating hurrah).' As the colonial exploitation system, a problem of a landlord system and a tenant farming system is being reconstructed. Diversity of the public as "the multi-natured entity of involving contradiction itself" is being suggested by further specifying the aspect of the people, who are adapted with being embraced by the feudal system and the colonial regime, along with the appearance of 'people' as the main agent who disputes in this process.
The characters in 『Hantijae Haneul』 proceed with living forming community inside the certain geographical sphere called the northern Gyeongbuk region such as Sambatgol, etc. Especially, the novel characters, who suffer a severe ordeal with passing through the age of innovation in history, endure their own adversity through the strength that the community has. History is composed of 'counter-memory' to a place where the event took place while the life of people dwelling in the community is developed. 『Hantijae Haneul』 is showing one aspect of writing alternative history with a form dubbed a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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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말뭉치언어학적 관점에서 본 감성표현 추출의 쟁점 - 사용자 리뷰 말뭉치를 중심으로-

저자 : 남길임 ( Nam Kil-im ) , 강현아 ( Kang Hyeon-ah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7-2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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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반인 비전문가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사용자 리뷰 말뭉치로서 의류 상품평과 영화 감상평을 수집하고, 고빈도 감성표현을 추출·분류함으로써 감성표현 추출과 자동 감성분석의 쟁점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각의 말뭉치에서 1,000여 개의 감성표현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감성표현의 범주는 단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구 단위로 나타나며, 50% 이상이 구단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감성표현 전체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특정품사 중심의 어휘 단위를 넘어서 구 단위 분석이 행해질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주제 영역의 감성표현을 분석한 결과, 말뭉치의 주제 영역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 보편적' 감성표현과 말뭉치의 담화 주제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주제 특정적' 감성표현을 구분할 수 있었는데, 주제 특정적 감성표현의 비중이 주제 보편적 감성표현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주제에 따라 감성표현이 다르게 추출되며, 형태가 일치하더라도 극성이 주제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자동 감성분석의 단계에서 장르와 주제 분야가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In this paper, we built two corpora of users'reviews (apparel reviews and film reviews) and analyzed high-frequency patterns to extract Korean sentiment expressions and discuss related issues. 1,000 sentiment expressions were extracted and analyzed. The results show that sentiment expression patterns include not only word units but also various types of phrase units. In fact, more than 50% of the sentiment expressions appear to be phrasal patterns; thus, it has been necessary to analyze the phrase units beyond specific parts-of-speech or word units in order to study all the emotional expressions. We also found that sentiment expressions include both 'domain-general' expressions and 'domain-specific' expressions. Sentiment expressions have been extracted differently for each domain and their polarity may differ depending on the domain, even though they are identical in form. This suggests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view genre and its related domain areas should be considered when extracting sentiment expressions.

KCI등재

9세종 구어 말뭉치에 기반한 한국어 표현적 장음 연구

저자 : 황은하 ( Huang Yin-xia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7-26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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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 실제 발화에 나타난 표현적 장음의 실현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1세기 세종계획 구어 형태소분석 말뭉치에 운율 정보의 하나로 부착된 '장음/표현적 장음' 표지가 붙은 어절을 추출하여 언어학적으로 분석한다. 우선, 앞선 연구와 용례를 바탕으로, 표현적 장음은 어휘의미 강조 기능의 표현적 장음과 화제/초점 강조 기능의 표현적 장음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에서는 주로 전자를 둘러싸고 형용사와 부사에서 그 실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표현적 장음 정보가 표기된 “연세한국어사전”과 비교해, 어휘의미 강조 표현적 장음이 실현된 형용사 84개와 부사 212개를 새로 추출하여 제시하였으며, 표현적 장음이 실현되는 음절의 위치를 어휘의 음절수 유형별로 기술하였다. 나아가 언어 연구 기반 자료의 관점에서 구어 말뭉치의 장음 표지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Expressive lengthening is the act of increasing the length of speech sounds by speakers to express emotions or state of mind. This study insists that expressive lengthening can be further classified into lexical meaning emphasis lengthening and topic/focus emphasis lengthening.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instances of lengthening to emphasis lexcial meaning in Sejong Korean spoken corpus, and revealed characteristics related to its phonological distributions. As the result, 84 adjectives and 212 adverbs, that can be with lexical meaning emphasis lengthening were extracted and presented. In addition, the problems and improvement methods of the expressive lengthening mark up of Korean spoken corpus were discussed.

KCI등재

10과학교과서 물리 단원에 제시된 정의문의 문장 분석

저자 : 윤은정 ( Yoon Eun-j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간행물 : 어문론총 8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69-29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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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과학교과서의 물리 단원에서 물리용어에 대한 정의문들이 문장 요인의 측면에서 어떠한 특징과 문제점을 가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과학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세 개 학년을 선정하고 초등학교를 제외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세 개의 출판사의 교과서를 선정하였다. 총 7권의 과학교과서의 물리 단원에서 물리용어에 대한 정의를 담고 있는 정의문들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정의문을 분석하여 전체 문장 가운데 정의문의 비율, 정의문의 길이, 문장의 복잡도, 정의문에 포함된 과학용어의 개수 및 비율을 분석해 보았다. 연구를 통해 드러난 결과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교과서 물리 단원에는 전체 문장 수 대비 1.4~3.5% 수준의 비율로 정의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둘째, 정의문의 문장 길이는 평균 11~14어절로 교과서의 다른 문장들보다 평균 2~3어절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부분의 정의문은 한 문장당 하나의 용어를 정의하고 있었으나, 일부 예외적으로 한 문장에 두 개 혹은 세 개의 용어를 정의하는 문장도 있었다. 넷째, 물리 개념어에 대한 정의문들은 초, 중, 고 동일하게 복문과 중복문의 복잡한 문장으로 되어 있었고, 다섯째, 정의문은 주로 3~5개의 절로 구성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여섯째, 하나의 물리용어를 정의하기 위해 평균 3~5개의 다른 과학용어가 사용되고 있었고 이는 대략 문장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e what features and problems the definitions of physical terminology have in terms of sentence factors. For study three grades - 3rd grade of elementary school, 1st grade of middle school, and 1st grade of high school- were selected and physics units of science textbooks under the 2015 Revised Science Curriculum was analysed. Three publishers' textbooks were used for each grade except elementary school. From the physics units of seven science textbooks, sentences of definition for physics terminology have been extracted. By analyzing the extracted definitions, we investigated the proportions of the definitions, the length of the definitions, the complexity of the sentences, the number and percentage of scientific terms contained in the definitions. To summarize the findings of the study, the following are: First, the physics units of science textbook contained definitions in a ratio of 1.4 to 3.5 percent to the total number of sentences. Second, the average sentence length of the definition was between 11 and 14 words, about two to three words longer on average than other sentences in the textbook. Third, most of the definitions defined one term per sentence, but in some exceptions there were sentences that defined two or three terms in one sentence. Fourth, the definitions of the concept of physics were composed of complex sentences of compound and duplicate sentences. Fifth, definitions were composed of three to five clauses. Sixth, an average of three to five different scientific terms were used to define a single physics term, which is about 30 percent of one sen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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