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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54권3호(2020) |수록논문 수 : 12
간행물 제목
54권3호(2020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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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부역할과 시민문화

저자 : 박광국 ( Park Kwang Kook ) , 김정인 ( Kim Jungin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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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세계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코로나19는 단순히 과거 경험하지 못한 신종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시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정치·경제·사회 등 전 세계인들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부역할과 시민문화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본 연구에서는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 및 사망자 수와 정부범위, 정부역량(힘), 시민문화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정부범위와 정부역량(힘)이 큰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개인주의 시민문화 보다는 집단주의 시민문화가 강하게 나타나는 국가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고려할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동체 시민문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정부 범위와 정부역량(힘)이 큰 강한 정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강한 정부는 단순히 규모만 큰 정부, 혹은 독점적이고 권위적인 정부가 아니라 시민들과 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정부역할을 증대시키는 정부일 것이다. 본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부역할과 시민문화를 재정립하는 시론적 연구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COVID-19 has become a fear and feared presence worldwide, and it has a significant impact on citizens' lives in all aspects of health care, politics, economy, and society. How will the government-citizenship relationship change in the post-COVID-19 era? We empirically examined the relationships among COVID-19 confirmed numbers, COVID-19 death numbers, governmental scope, governmental capacity (strength), and civic culture by using correlation analysis among OECD 35 countries. The results reveal that the number of confirmed COVID-19 cases and the number of deaths were low in countries with broad governmental scope and high governmental capacity (strength), especially in countries with higher collectivist civic culture than individualistic civic culture. Considering this, in the post-COVID-19 era it is highly likely that a strong government with a broad governmental scope and high governmental capacity (strength), based on community civic culture, will emerge. A strong government is not just a large-scale government, an exclusive and authoritative government, but a government based on mutual trust with citizens and increasing government roles through active 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of citizens. Our study is meaningful as a preliminary study on reestablishing civil relations with government in the post-COVID-19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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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선경찰관의 인권박탈감에 관한 연구: 근거이론의 적용

저자 : 장재성 ( Jang Jaesung ) , 정지수 ( Jeong Jisu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1-68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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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인권의 주체로서 일선경찰관들이 조직 내부와 현장에서 겪는 인권 경험과 인권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하였다. 많은 선행연구가 국민들의 인권보호자로서 경찰관의 역할과 의무를 중심에 두고 연구되었던 것과 차별점이 있다. 일선경찰관의 인권에 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고, 특수한 직무환경에서의 경험의 측면을 고려할 때 맥락에 대한 질적연구의 필요 성이 있으므로 근거이론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일선경찰관들은 성과를 강조 하는 문화와 경직된 조직 문화, 불분명한 업무 경계, 불합리한 지시 등으로 인해 조직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차별과 인권침해를 경험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일선경찰관들은 스트레스와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눈치 보고 인내하며 버티는 전략을 주로 취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맥락들은 결국 일선경찰관으로 하여금'나는 인권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인권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일선경찰관들은 국민의 인권보호라는 목표와 자신의 인권박탈감 사이의 현실적 괴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경찰에게 요구되는 국민의 인권보호에 대한 각종 대책 속에서 일선 경찰관의 인권에 대한 관리방안을 고려할 때 치안경쟁력의 확보도 가능할 것이다. 이 글은 정책 적 대안으로 계량중심적 성과지표의 개선, 인권교육의 방법을 재검토, 심리적 차원의 지원강화, 절차적 정의의 공고화를 제시하였다.


It is clear that police officers are also the subject of human rights. This research studied the process in which street-level police officers' awareness of human rights was formed through their experiences in the organization and in the field. Therefore, this study is distinguished from prior research that centers on the role and duty of police officers as human rights protectors of the people. There is a lack of prior research on the human rights of street-level police officers, and there is a need for qualitative research on the context, considering the aspects of experience in a special working environment. Specifically, the research was conducted using grounded theory.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Police officers experienced a variety of discrimination and human rights violations inside and outside the police organization due to an emphasis on performance, a strict organizational culture, unclear work boundaries, and irrational instructions. Under these circumstances, police officers mostly take strategies to endure the pain, while feeling stress and shame. So in the end, police officers feel a sense of human rights deprivation: “I am a person without human rights.” The gap between the goal of protecting the human rights of the people and their own sense of human rights is emerging for officers. In this study, improvement of quantitative performance indicators, review of human rights education methods, strengthened psychological support, and solidified procedural justice are proposed as improvement m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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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민참여에 대한 인식 연구: 시민참여 주체와 성과 중심으로

저자 : 선소원 ( Seon So Won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9-106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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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과정에서 시민, 지방정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시민참여의 주체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론적·실천적 관심은 시민참여의 규범적 정당성에서 시민참여로 인한 성과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더하여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새로 확대되는 시민참여의 제도설계에 초점을 맞추면서, 확대된 시민의 역할이나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 와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였다. 이 논문은 시민참여의 주체(시민, 지방정부, 전문 가) 및 시민참여의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Q 방법론을 통해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시민참여에 대한 인식은 시민주도형(성과긍정), 시민불신형(시민 중심의 참여를 부정), 연합형(시민-지방정부 협력 강조)의 세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시민-지방정부-전문가의 소통의 중요성과 시민참여에서의 지방정부의 역할이 보다 입체적이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citizen participation process involves citizens, local governments, and experts in various fields. Theoretical and practical interests are shifting from the normative justification of citizen participation to its outcomes. Research has so far focused mainly on the design of expanded systems of citizen participation, but research on the role of experts and citizens' perceptions of these expanded roles and outcomes is insufficien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sent relat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identifying subjective perceptions of citizens and their views on actors in citizen participation (citizens, local governments, and experts) and outcomes of citizen participation through Q methodology. The results show that the perceptions of citizen participation include citizen participation support (performance recognition), distrust of citizen participation, and citizen-local government cooper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importance of citizen-local government-expert communication and the role of local government in citizen participation should be multifunc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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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방공공서비스가 욕구충족 집단별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

저자 : 강영웅 ( Kang Young Woong ) , 이승종 ( Lee Seung Jong ) , 이혜림 ( Lee Hye Rim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07-14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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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방정부의 공공서비스 공급 수준이 주민의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방공공서비스의 영역(교육복지, 지역경제, 환경, 교통통신, 지방행정)을 구분하고, 주민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잠재집단 분석 결과 욕구 수준에 따라 세 집단(충족 집단, 결핍 집단, 부분 충족 집단)으로 설정하여 각 서비스 유형이 집단별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 전체의 정주의식 향상에 다섯 가지 영역의 공공서비스가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공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지방행정서비스는 모든 집단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외 네 가지 서비스 영역은 집단별로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족 집단의 정주의식 형성에는 지역경제서비스와 환경 서비스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결핍 집단의 경우는 교통통신서비스와 교육복지서비스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 충족 집단은 다섯 가지 영역 모두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주민의 정주의식 향상에 있어서 양질의 지방공공서비스가 공급되어야 하며, 특히 주민의 욕구 수준이 고려된 공공서비스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지방정부는 주민의 특성에 따라 공공서비스 영역별 우선순위를 고려함으로서 주민의 정주의식을 높이는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 of the level of public service provided by local governments on the settlement intention of residents. In order to perform this study, five main areas of local public service were identified (education and welfare, regional economy, environment, transportation, and local administration), and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ir level of needs satisfaction with the level of public services (satisfaction group, deficit group, partial satisfaction group). We then analyzed the effect of each service type on the settlement intention of each group. The results of analysis show that public service in all five area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improving the settlement intention of all respondents. On the other hand, in four service areas, excluding local administration services,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impact on settlement intention for each needs group. Regional economic services and environmental service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formation of a settlement intention of the group whose needs were met by those services. In the case of the deficiency group, the traffic communication service and the educational welfare service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ttlement intention. Different service domains were derived as meaningful variables according to the level of satisfaction of residents' needs, and it was found that the group where the needs were partially satisfied had a significant effect in all five domains. These results show the need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residents' needs in designing public service policies of local governments to form a more livable environment, and they confirm the importance of supplying quality local administrative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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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방정부의 경쟁이 재정지출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요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저자 : 김나영 ( Kim Na Young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1-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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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교경쟁(yardstick competition) 이론을 기반으로 지방정부의 지출 결정에 있어서 선거와 관련한 단체장의 정치적 유인 구조와 이웃한 지방정부 지출을 동시에 고려할 경우 어떤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지, 즉 비교경쟁으로 인한 지출결정의 상호작용이 지방정부의 지출에 미 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이전 선거에서 경쟁 정도가 심하여 다음 선거 결과가 불확실 할 때, 선거가 다가올 때, 단체장이 연임이 가능한 경우에 개발정책과 재분배정책 관련 지출에 있어서 이웃한 지방정부 지출의 영향력이 강해지므로 공간상관성 역시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 유인에 따라 이웃효과가 개발정책과 재분배정책 관련 지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라지지만, 할당정책에서는 정치적 유인이 이웃효과가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즉, 정책유형별로 단체장 선거 관련 유인의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the spatial interaction of all local financial expenditures based on the yardstick competition model of Besley and Case (1995) when considering the political incentives of the head of the local government and the expenditure of neighboring local governments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show that the influence of neighboring local government spending related to developmental and redistributive policies will be stronger and spatial correlation will also increase when the competition in previous elections was severe and the result of the next election is uncertain, the timing of the next election comes, and when consecutive terms in a row is possible. While these political incentives affect the impact of the neighborhood's influence on developmental and redistributive policy expenditures, the allocation policy does not moderate the impact of the neighborhood effect on spending. In other words, it was confirmed that spending related to different types of policies differed in its effectiveness as election-related inducements by local government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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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택분 재산세의 가격기능에 관한 연구: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공서비스를 대상으로

저자 : 김미림 ( Kim Mi Lim ) , 유보람 ( Yoo Bo Ram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7-19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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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과누진세율을 가진 우리나라의 주택분재산세가 세율구조에 상관없이 실제로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헤도닉 부동산 가격모형 설계 및 추정을 통해, 지역의 공공서비스와 실효세율의 부동산 가격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소유 주택에 대한 재산세 납부에 있어서 다른 세율을 적용받는 주택소유자가 이러한 재정변수에 대해 차별적인 편익을 느끼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분석 결과, 가시성이 큰 공공서비스에 대해서 높은 재산세 실효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의 주택소유 자가 느끼는 편익이 낮은 세율 적용을 받는 과세표준 구간의 주택소유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편익원칙의 관점에서 재산세의 누진적 세율구조가 정당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ole of the progressive property tax system in South Korea. To this end, we analyze the variation in the effect of public financial variables, such as the quality of regional public services and property tax rates, on regional house prices using a hedonic house price model. In this analysis, we measure the benefits of regional public services for the house owners whose property taxes are determined using different tax rates. Our results show that house owners who are liable to pay higher property tax rates benefit more from the regional public services that are mostly financed by local property taxes than house owners who pay lower property tax rates.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progressive tax system can function as a benefit tax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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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육아공동체에서 대안적 돌봄 가치 연구: 현상학적 체험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여

저자 : 이아승 ( Lee Ahseung ) , 심미승 ( Shim Miseung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7-22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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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돌봄은 '돌봄의 위기'라고 불릴 만큼 그 양과 질에 있어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현재의 영유아 돌봄 체계가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육아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돌봄의 정신과 실천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돌봄에 관련된 모든 이들의 참여는 돌봄의 책임에 있어 불평등한 구조를 해체한다. 둘째, 구성원들이 돌봄에 동등한 수준으로 개입할 수 있는 데에는 소통이 중요한 매개로 작동하고 있다. 셋째, 구성원 간 친밀하고 신뢰의 관계는 공동체의 가치 유지와 돌봄 노동자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 넷째, 돌봄 가치의 재발견으로 구성원들은 가정이나 직장 차원의 돌봄을 넘어선 사회적 차원에서의 돌봄의 공공성을 인식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육아공동체의 체험에서 나타난 의미는 Tronto(2013)의 '함께 돌봄'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돌봄의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와 민주적 돌봄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함의하고 있다.


This research suggests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the limitations that the current care system for infants and toddlers is confronted with, through the spirit and practices of caring possessed by members in caring communities. The findings show that first, through active participation by all people involved in providing care, it is possible to deconstruct unequal structures in caring responsibility. Second, communications can be a good tool in enabling members to take part in care activities on an equal basis. Third, intimate and reliable relationships among members improve the maintenance of community values and the respect toward care workers. Fourth, active participation in providing care by community members has helped them recognize the values of caring again, which has contributed not only to caring at the family or workplace level but also the publicness of caring at the societal level. These findings are in line with the concept of “together caring” proposed by Tronto (2013) and imply that experiences in a caring community can contribute to changes in the recognition of caring values and the fulfillment of democratic c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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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도전을 자극하는가: 자연실험을 활용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효과 분석

저자 : 이선영 ( Lee Sun Young ) , 신현기 ( Shin Hyunki ) , 정종원 ( Cheong Jong One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5-25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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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본소득이 새로운 정책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2019년 4월부터 경기 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의 정책효과를 자연실험 상황을 활용해 분석했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2019년 기준으로 '만 24세(1994-1995년생)'와 '경기도 거주'라 는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에 위치한 A대학의 경우 비교적 동질적인 경기도 및 서울 거주, 만 24세 학생들 가운데 거주지에 따라 청년기본소득 수급 자격이 무작위적으로 배정되는 자연실험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자연실험 상황을 활용해 근로조건을 요구하지 않는 기본소득은 개인으로 하여금 임금노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work)과 활동(activity)에 나서도록 자극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청년기본소득 수령 이후 수령자의 창업 의향 과 새로운 시도 의향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분석했다. 자연실험 상황을 만들어내는 거주지 요건을 도구변수로 활용해 2단계 최소자승법(2SLS)으로 분석한 결과, 청년기본소득을 받았더라도 수령자의 창업 의향이나 새로운 시도 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청년이 속한 소득계층에 따라 청년기본소득의 한계효용이 다른 점, 1년 동안 100만원 이라는 단기, 소규모 지원의 한계, 지역화폐 지급으로 인한 사용처의 제한, 정책효과가 나타날 때까지의 숙성기간이 짧은 점, 설문응답자들이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면 역량 투자와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 긍정적 효과를 가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 of the Youth Basic Income, which was implemented in Gyeonggi Province from April 2019, using a natural experiment. Anyone who is eligible for Youth Basic Income must meet two requirements: be 24 years old as of 2019 (i.e. born in 1994-1995) and live in Gyeonggi Province. In university A, located on the border between Gyeonggi Province and Seoul, happened a natural experiment in which the eligibility for Youth Basic Income was randomly assigned according to their residence among relatively homogeneous students living in Gyeonggi Province and Seoul. Using this natural experiment,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he Youth Basic Income on the recipients' entrepreneurship and intention to take on new challenges, based on the consideration that a basic income, which does not require working conditions, would stimulate individuals to move away from wage labor and engage in various works and activities. It was found that according to the 2SLS analysis, which used the residential requirement that created the natural experiment as instrumental variable(IV),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n recipients' entrepreneurship and intention to take on new challenges. However, this finding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the null effectiveness of basic income because Youth Basic Income was far from the ideal type of basic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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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확대와 정책 정합성에 관한 연구

저자 : 유자영 ( Yoo Jayoung ) , 권혁주 ( Kwon Huck-ju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3-28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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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이 지속적 확장에도 성과가 낮은 원인을 정책 정합성 측면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개별 정책수단 정합성, 정책수단 간 정합성, 수단 간 정합성 영향요인을 검토하였다. 개별 정책수단들은 기혼여성 경력단절 방지, 자녀 돌봄 시설화, 근로지속 지원이라는 하위 목표와의 정합성이 강화되었지만, 하위 목표 들의 단절 및 불완전한 연계로 수단 간 부정합이 심화되기도 하였다. 특히 정부는 저출산과 기혼 여성 경제활동 이슈를 통합하고자 했고, 실질적 의사결정이 주로 선거 전후로 급격하게 이루어 졌으며, 정책수단의 수혜자·비용부담자 규모 차이로 정책수단마다 확대 속도나 수준이 상이하여, 정책의 복합체적 성격과 부정합을 심화시켰다. 따라서 정부는 해당 정책 이슈를 수렴시키고 정책행위자들 간 상호작용이 담론형성 및 정책결정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 접착제 (policy glue)를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cause of the low level of work-family reconciliation policies in Korea in terms of policy consistency. For this, the consistency of individual policy instruments, the consistency between policy instruments, and the factors influencing consistency between policy instruments were reviewed. Although individual policy instruments strengthened the consistency with the sub-goals of preventing a career break for married women, institutionalizing child care, and supporting work continuity, inconsistency among the instruments deepened due to disconnection and incomplete linkage of those sub-goals. In particular, the integration of low fertility and economic issues of married women, rapid policy changes before and after elections, and the different interests of the target groups have deepened the complex nature and mismatch of policies. Therefore, the government needs to come up with a strategy to converge policy issues that are difficult to reconcile and to strengthen the policy glue so that interactions among policy actors can be linked to discourse formation and decision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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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대불일치 이론을 적용한 청탁금지법 효과 연구: 정책기대, 정책만족, 정부신뢰의 경로를 중심으로

저자 : 서라벌 ( Seo Ra-beol ) , 성욱준 ( Sung Wook-joon )

발행기관 : 한국행정학회 간행물 : 한국행정학보 54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81-30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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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책에 대한 기대와 정책성과 인지가 정책효과 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청탁금지법을 통해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국가의 제도변화가 사회 구성원의 행위 및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초로 기대-불일치 패러다임의 기대, 성과, 만족간의 관계에 대한 개념을 검토하였다.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를 통해 정책에 대한 기대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기대로, 청탁금지법을 통한 성과는 2개로 구분하여 청탁자 행위 및 인식 변화와 청탁을 받는 공직자의 변화로 정의하였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만족은 청탁금지법의 효과로 나타날 수 있는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한 인식으로 정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상기의 과정을 통해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 인식이 정부 신뢰에 미친 영향을 구조방정 식모형을 통해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청탁금지법에 대한 기대는 정책의 성과인 청탁자의 행위 및 인식 변화, 공직자의 인식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 인식에는 직접적으로 유 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책에 대한 기대는 청탁자와 공직자에 대한 변화 인지를 통해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 인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 인지는 정부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청탁자와 공직자의 행위 변화에 대한 인지 또한 정부신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신뢰와 관련 하여 정책에 대한 기대는 정부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청탁금지법을 통한 성과 와 공직자의 투명성 및 책임성 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This study empirically verifies the effects of policy expectations and perceptions of policy outcomes on perceived policy effects through the Anti-Solicitation Act. For the purpose of conducting the study, the concept, performance, and effect of the Anti-Charging law were conceptualized based on the expectations-disagreement paradigm. The results reveal that the anticipation of the Anti-Solicitation Ac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recognition of the Anti-Solicitation Act's performance. However, the anticipation of the Anti-Solicitation Act did not directly affect the recognition of the effects of the Anti-Solicitation Act, but had an indirect effect through the recognition of the Anti-Solicitation Act's performance. In addition, the recognition of the effect through the Anti-solicitation Act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government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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