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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Cultural Studies

  •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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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98-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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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46권0호(2017) |수록논문 수 : 19
간행물 제목
46권0호(2017년) 수록논문
권호별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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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욕망의 좌절과 시기 감정: 1960년대 한국 엘리트의 감정 구조 - 손장순의 『한국인』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영미 ( Kim Youngmee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20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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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근대화의 기틀을 잡아가던 1960년대를 살아가는 엘리트의 감성구조를 손장순의 『한국인』을 통해 살펴보았다. 작가는 1960년대 초의 불안정하고 부조리하며 불운한 한국 사회가 일그러진 남성 엘리트들을 낳았다고 제시하고 있다. 60년대 대부분의 엘리트들이 그러했듯이 소설속에 나오는 남성인물들은 모두 입신출세의 욕망, 사회적, 물질적으로 안정된 위치를 갈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개인주의적이고 속물적이다. 이들은 모두 동질적인 세계에서 동질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 감정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우월함/열등함, 승리/패배의 이분법적 사고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이 인물들은 자신들의 열등함과 상대의 우월함에 매우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며 일탈과 불법을 통해서라도 우월함의 위치를 고수하고자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런 감정의 실체를 모르고 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마음 상태는 시기의 감정에 다름 아니다. 이 시기감정은 그들의 삶을 더욱 파국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파괴적이다. 시기감정 속에 있는 선망의 감정 역시 타자지향적인 사고, 타자에 대한 이상화와 자신의 내적인 결핍에서 기인하며 개인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한다는 점에서 위험하게 재현되어 있다. 소설 속에서 선망은 자기 향상보다 열등함과 내적인 결핍과 더 연관되어 있고, 자신과 타자의 극복할 수 없는 거리를 강조하고 있다. 시기와 선망의 부정적인 감정의 대척점에 희연이라는 인물이 있다. 외부의 시선, 외부의 욕망과 독립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자신의 내적, 정신적 가치, 자신의 고유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여주인공, 희연을 통해 시기 감정의 극복의 길을 시사 받을 수 있다.


This study tries to examine the emotion of the elite characters in Son Jangsoon`s early novel, The Koreans. In this novel, most characters are found to have an envy feeling, except for two female characters, Heeyeon and Sue Han. Although the writer does not consciously explore the envy feeling here, she excellently represents the harmful effects of the envy feeling. In this novel, the envy feeling is related to the desire for success and its frustration. In 1960`s, people had high expectation of improvement in their individual lives. The elite groups were more likely to have a successful life with good education. But in this novel, these elite people suffer from frustration of their desire and experience of the envy feeling. The impressive point in this novel is that not only females but also males are shown to have the envy feeling. Envious people have the tendency to compare themselves with people around them, to feel shame in an inferior position and to aspire for superiority. In these envious characters, the feeling of envy reveals their lack, their inferiority and it never provides them with the way to escape from their suffering situation. The writer suggests that the envy feeling can be overcome by pursuing other valuable things and focussing not on other people`s desire but on their own de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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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기심과 고통: 자기계발 서사에 나타난 감정 연구 - 막장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중심으로 -

저자 : 박숙자 ( Park Suk-ja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1-4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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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감정 양상을 막장드라마(Soap Opera)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시기심(envy)`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시기심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비교의 감정으로 질투심과 달리 이자관계(dual relationship) 안에서 나타나는데, 상대방의 행운(승리)을 불쾌, 부인, 방해하려는 역동을 가지고 있다. 시기심은 이처럼 부정적으로 감정으로 간주되는 게 일반적인데, 막장드라마 속에서 재현되는 시기심은 몫이 한정된 경쟁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열정으로 전치되어 나타나고 있다. `시기심`으로 촉발된 경쟁이 결국 자기계발의 성공 드라마로 재현되는 양상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재현된 시기심은 무한경쟁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열정으로 비화되거나 혹은 사악한 행동으로 개별화되면서 인물이 놓인 구조적 맥락이나 그 속에서 발원하는 고통의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인물의 감정을 `시기심`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신자유주의적 주체를 재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물이 처한 고통이나 맥락을 변용시켜 냄으로써 탈법적이고 비윤리적 현실논리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의 통속극과 궤를 달리해서 봐야 한다.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e trend of feeling under the neo-liberalism era through the soap operas. In particular, this article focuses on `envy`. Unlike jealousy, envy is the feeling of comparison appearing in people in similar circumstances that is displayed within the dual relation with its characteristic of having dynamics on the fortune (victory) of the other party for an unpleasant feeling, denial and interference. However, under the neo-liberalistic order with unlimited competition as its characteristic, `envy` has the tendency to discourse with its passion of subjects participating in the limited share of competition. This begins in `envy` under a soap opera to lead to competition to reproduce as the drama to dream of success for self-development. Under the circumstances, the feeling or behavior of characters not showing the general pattern but to individualize with the envious behavior of evil characters to turn away from the structural context for characters of issue of suffering originated within. For example, the soap opera imagines with `envy` for the feeling of characters to reproduce the neo-liberalistic subject in darkness as well as to transfigure the suffering or context encountered by the characteristics to present the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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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시기심의 정당성 - <위험한 독신녀>와 <여교사> -

저자 : 전소영 ( Jun Soyou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43-6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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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90년대 미국영화 <위험한 독신녀>(Single White Female, 1992)와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여교사>(2017)를 중심으로 시기심을 단순히 여성들 간의 갈등관계의 표출이 아니라 성별과 상관없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자기보존적 반응의 한 형태로 해석하고자 한다. 사회적, 문화적 전통에 따라 시기심을 단순히 여성의 감정으로만 분류해왔지만, 그것은 단순히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기보다는 인간의 타고난 공통적인 감정이다. 특히 신자유주의 시대의 경쟁사회에서 타자와의 비교에서 비롯한 시기심은 그 부정적 측면만을 인식하여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간과해온 것이 사실이다. <위험한 독신녀>에서 헤디의 앨리 따라 하기는 이상화에서 나타나는 동일시와는 같지 않으며 그녀의 모방은 앨리의 정체성을 변형시키고자하는 공격적인 자기주장의 형태이다. <여교사>에서의 여주인공의 시기심 또한 상대방과의 차이를 주장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자기보존적 반응이었다. 따라서 이들 영화에서 나타난 여성들 간의 시기심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적이고 비판적인 힘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시기심이 폭력적인 결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억압된 시기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essay interprets envy not as a form of conventional conflict between women but as a type of common response of self-preservation focused on envy represented in the American film, Single White Female, and the Korean film, Female Teacher. Although envy is traditionally classified as a feminine emotion, it is an innate human emotion regardless of gender identity. Especially in the competitive era of neo-liberalism, we recognize only its negative side while overlooking its positive side as envy originates from comparison with others. Hedy`s mimicking of Allie in Single White Female is not the same as idealized identification because her envy is aggressive and a self-assertive response while transforming Allie`s identity. Likewise, envy of a protagonist in Female Teacher triggers an action of self-preservation against irrational social and personal inequality. Accordingly, a type of resistant and critical power resides in envy between women in these films. Therefore, proper recognition of repressed envy is required in order to prevent its transition towards a violent out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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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글로리아 안살두아의 『경계지대/국경』: 경계에서 경계지대로

저자 : 우석균 ( Woo Suk-kyu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3-8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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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글로리아 안살두아의 『경계지대/국경』을 통해 저자의 경계지대 기획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지리적 상상력의 강력한 흐름 중 하나는 `산위에 있는 동네`라는 개념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이 개념은 미국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가령, 미국의 국제 정치에서 고립주의 정책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고립주의가 아니라 필요에 따라 경계선 긋기와 경계선 넘기를 선택하는 경계선 권력의 행사를 의미한다. 안살두아의 경계지대 기획은 경계라는 분할선을 경계지대라는 공간으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이는 경계선 권력에 대한 도전이요, 고립주의를 낳은 지리적 상상력에 대한 도전이고, 궁극적으로는 역사 전쟁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역사 전쟁은 단지 치카노인들의 복원을 겨냥한 민족주의적 전쟁이 아니라, 미국 사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현재적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This paper analyzes Gloria Anzaldua`s borderland proposal through her work Borderlands/La Frontera (1987). One of the strong trends of US geographical imagination started from the concept of `city upon a hill`. It left an important footprint in the American history. In the area of international political history, it was the starting point of the isolationism policy. But, this imagination is contradictory because it has exercised the bordering power that demarcates the border and overpasses it as needed. Anzaldua`s geographic proposal consists of transformation of the border into the borderlands. This is a challenge to the bordering power and a challenge to the geographical imagination that has led to isolationism, and ultimately a history war. This is not only a nationalist war aimed at the Chicano`s restoration but also a war that can measure the American society`s possibility of chang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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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널드 트럼프와 글로리아 안살두아의 `언어` 게임

저자 : 박정원 ( Park Jungwo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85-11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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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캠페인이 시작된 이래로 `영어유일주의`를 천명해 왔다. 이 단일언어 정책은 세계화가 본격화된 1990년대 이후 미국의 인구학적, 문화적 변화에 직면하여 이민자와 다문화주의를 거부하고 토착주의를 강조하는 흐름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특히, 미국의 히스패닉화와 스페인어의 성장에 대한 반작용으로 백인중심의 문화와 가치를 고수하려는 시도와 연결되어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트럼프의 단일언어주의를 대표적인 라티나 작가인 글로리아 안살두아가 제안하는 `경계의 언어`와 대비시키면서 코드스위칭의 효과와 이중언어 공동체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경계지대/국경』(1987)에서 안살두아는 하위언어인 스페인어를 텍스트에 포함시키며 자신의 언어적 현실을 드러냄과 동시에, 영어와 스페인어의 교차사용을 통한 번역작업을 시도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번역의 불가능성을 드러내면서 이중언어 사용의 불가피함을 암시하는 한편, 단일언어 독자들에게 타자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안살두아가 구현하는 `경계의 언어`는 이질적인 민족, 계급, 세대의 언어가 충돌하고 교섭하는 게임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 고정되기보다는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언어적 형태를 통해 안살두아는 단일언어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다양한 언어들 사이에서 대안적 소통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Donald Trump, the 45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as revived the `English Only` policy since the beginning of his presidential campaign. The monolingualism not only underscores his extremely conservative ideas, but it also reflects the nativist tendency that prevents the demographic and cultural transformation of the US, which is accelerated by globalization and transnational migration. In particular, Donald Trump tries to reconfirm the mainstream American culture that is now thought to have been threatened by Hispanization and the growing number of Spanish speakers. This paper examines the effects of “code-switching” and the possibility of a bilingual community by contrasting Donald Trump with Gloria Anzaldua, one of the representative Latina writers who created a “border language.” Borderlands/La Frontera (1987) includes Spanish glossaries and expressions to represent her bilingual realities, while attempting to translate from English to Spanish, and vice versa. However, the text occasionally demonstrates the impossibility of translation. In doing so, Anzaldua indirectly states that it is indispensable to present both languages at the stage; she also invites monolingual readers to make more efforts to learn and better understand the Other`s language. A “border language” she attempts to embody throughout the text is created in the process of encounters, conflicts, and negotiations among languages of different ethnicities, classes and generations. It does not signify an established form: rather it appears as a constantly transforming language, which can provide us with new perspectives and an alternative way of communication beyond monolingu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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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선시대 `김치(沈菜)`문화의 원형연구

저자 : 강용중 ( Kang Yong-joo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13-14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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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시대 기록문헌인 『한국문집총간』,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이상은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를 활용함) 등을 대상으로 김치 관련 어휘를 확보하여 용례를 검출하고 문화사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김치 관련 문헌자료는 일부 요리 전문서에 국한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국한성을 극복하고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조선시대 고문헌은 주로 한문 고문으로 기록되어 가독성이 떨어지며, 자료 확보 이후에 번역 작업에 많은 시간과 공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필자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 연구를 추진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이상의 자료들을 주제별, 문헌 출처별 분류를 진행하여 조선시대 김치문화의 문화원형을 재구성하였다.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vocabularies and cases related to Kimchi as a cultural history. For this purpose, we extract the vocabularies of Kimchi from the records of Korean Literary Collection in Classical Chinese, Annals of the Choson Dynasty, Records of Daily Reflection, and Diary of the Royal Secretariat. The existing literatures related to Kimchi are confined to some cookbooks, but in this study, we attempt to overcome the existing limitations and adopt a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approach. The classic literatures of the Choson Dynasty are mainly recorded in traditional Chinese characters; therefore, the readability is poor, and it is presupposed that a lot of time and effort will be needed for the translation work after securing the data. Therefore, we performed this research with a focus on this part. Next, we tried to reconstruct the archetype of Kimchi culture in the Choson Dynasty by classifying the above materials according to the subject and literature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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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틴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양보 접속사구 todavia que의 특성

저자 : 곽재용 ( Kwak Jae-yo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43-17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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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라틴아메리카의 일부 지역인 안데스와 리버플레이트 지역에서 양보 접속사구로 기능하는 [todavia que]에 대한 형태-통사적 그리고 의미적 특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Real Academia Espanola(2009)에 따르면 부사 todavia는 초점과 관련된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며 특히 안데스와 리버플레이트 지역에서는 [todavia que]가 양보구문을 형성하며 첨가적 해석을 갖는다고 한다. 케추아어의 접미사 `-raq`과 아이마라어의 접미사 `-raki `는 스페인어의 부사 todavia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이 두 원주민 언어에서는 상기의 접미사가 첨가 초점사의 기능을 수행하지만 스페인어에서는 첨가 초점사로 쓰이는 접미사는 없으므로 이러한 범주적 불일치로 인해 [todavia que]구조에서는 todavia가 부사의 형태로 접속사 que와 함께 첨가 초점사로 사용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형태-통사적 그리고 의미적 특성은 두 원주민어들과 스페인어의 언어접촉 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주장에 기초하여 스페인어의 부사 todavia가 어원적으로 전칭양화사와 관련되는 사실과 척도와 관련된 자질을 내포하는 특성에 기인하여 [todavia que]는 척도 첨가의 의미를 갖는 양보의 접속사로 기능한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In this paper, we present a morphosyntactic and semantic study of the concessive conjunctive phrase [todavia que] in the Andean and River Plate areas of Latin America. Real Academia Espanola(2009) describes that the adverb todavia occurs in a variety of focus-sensitive environments and specially, in the Andean and River Plate areas, the phrase [todavia que] participates in the concessive constructions and triggers an additive interpretation. It is well known that the Quechuan suffix `-raq` and the Aymaran suffix `-raki` have the meaning of todavia which is characterized as a additive particle. Due to the absence of the paratactic relationship between the mentioned Spanish adverb and those indigenous suffixes, the adverb todavia in [todavia que] is used as a additive focalizer. We assume that these morphosyntactic and semantic properties are derived from the language contact of Quechua-Spanish and Aymara Spanish. Based on this assumption, we will further assume that the etymological peculiarity of todavia as a universal quantifier is closely related to the reading of [todavia que] as a Scalar Additive Concessive Conjunctive 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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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용감한 사람들 Los bravos』에 나타난 공간의 의미

저자 : 김선웅 ( Kim Son-ung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73-19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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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헤수스 페르난데스 산토스의 『용감한 사람들』에 나타난 공간의 의미를 연구했다. 주요 내용은 작품에 나타난 공간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담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개념도 소설의 진화와 함께 변화되었음을 볼 수 있다. 과거 아리스토텔레스는 공간을 사물과 인물이 존재하는 곳으로 여겼다. 르네상스까지 이러한 개념이 유지되었다. 19세기에 공간은 당시 낭만주의 작가들이 그 중요성을 더 부여해서 단순한 행동 묘사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사실주의는 집 안 내부 등과 같이 구체적인 공간에 관심을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용감한 사람들』에서의 공간의 다양한 의미에 초점을 두었다. 우선 실재적인 공간과 이상적인 공간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인물들에 따른 치유적인 공간도 찾아보았다. 도시와 시골의 대립적인 공간이 어떻게 묘사되었는지, 마지막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대립적인 공간을 보았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인물은 자신의 이상적인 공간을 찾아 떠나기 했고, 여자 인물들은 부엌이라는 공간에서 편안함을 찾았고, 남자들은 카페에 모여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문이나 창문은 집 안의 구조적인 경계일 수도 있지만,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경계가 되기도 했다.


The present work aims to analyze the concept of space in Jesus Fernandez Santos` work Los bravos. Throughout its pages, one can observe the multidimensional possibilities of space in literature. Throughout time, the concept of literary space has developed and it has been modified constantly in order to meet the needs required for the evolution of narratology. In the past, Aristotle stated that space is the place where characters and physical objects happen to exist. This remained almost unchanged until the Renaissance. In the 19th century, space stopped being considered just a mere scene where the action takes place as it was given more importance by romantic authors in their works. Realism intensified the spaces as the interior of the house. In fact, the descriptions of space became more important. In this article, I focus on the various meanings of space in the novel Los bravos. First, I analyze the dichotomy between real and ideal spaces, and continue with the cathartic dimension of the fictional space. Then, I present and analyze the opposition between urban and rustic spaces in this novel, and, finally, I show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spaces of men and women. Through this analysis, we can observe that characters have a space where they feel more comfortable and how, occasionally, they leave their “usual space of action” to reach their “ideal place”. Women want to stay in their kitchen to chat with each other, while men prefer to leave the house to visit a cafe with their colleagues. The door and the window divide the border of the worlds of men and women. However, that line is not only dividing the structure of the house, but it is also of a psychological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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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아리엘 도르프만의 『죽음과 소녀』에 나타난 기억의 탈영토화

저자 : 김찬기 ( Kim Chan-kee ) , Hwang Soo-hyun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99-22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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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죽음과 소녀』(1990)는 피노체트 독재체제가 종식된 직후 수립된 아일윈의 과도기적 민주정부가 안고 있는 첨예한 과거청산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본고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대화에 나타난 개인 기억의 대립과 갈등 양상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컨대 지난 정권에서 성고문을 받은 파울리나의 트라우마적 기억이 그녀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그녀의 개인 기억이 집단 기억과 맺는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성고문 의사 로베르토의 진술을 통해 지배 기억의 담론을 들여다보고, 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변호사 헤라르도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두 사람 간의 기억 갈등을 어떻게 조정하는가를 알아봤다. 이런 과정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기억투쟁 속에 개입하려는 국가 기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억의 탈영토화 개념이 이를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모색하고자 했다. 궁극적으로 과도기적 정의 실현의 핵심은 진실한 후회이며, 그것이 아래로부터의 기억이 사회적 기억으로 이행되는 과정의 선결 조건임을 탐색하였다.


Death and the Maiden(1990), by the Chilean playwright Ariel Dorfman, directly addresses the issue of liquidating the past that the transient democratic government of Patricio Aylwin faced, the government established right after the end of the dictatorship of Augusto Pinochet. This article focuses on analyzing the aspects of conflicts and discords between memories of individuals as reflected in the conversations between characters of the play. For example. we look into the effects of traumatic memories of Paulina, tortured and raped by the past government, on her everyday life and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her personal memory and the collective memory. We also look into the discourse of the dominating memory through the confession of the rapist doctor Roberto, and observe how Gerardo, a lawyer appointed as a member of the investigation committee, exposes the truth of the case and mediates the conflict of the memories between the two characters. We uncover the problems inherent in the state memory as it tries to intervene in the strife in memories between assailants and victims and explore the possibility that the concept of memory deterritorialization would be an alternative to overcome these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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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국 고대 삼달존(三達尊) 사상의 연원 고찰 - 『시경(詩經)』에 보이는 기로의식(耆老意識)을 중심으로 -

저자 : 노상균 ( Ro Sangkeun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간행물 : 비교문화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27-25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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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기로문화 건설의 일환으로 중국 고대 “三達尊”사상에 대해 그 형성배경과 구체적인 의미, 그리고 형성과정 속에서 창조된 상징성을 자세히 고찰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노인들이 갖추어야 할 덕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에 따른 젊은이들의 尊老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에 그 목적을 두었다. 필자는 『詩經』의 「大雅」 및 「小雅」의 여러 시편들과 『尙書ㆍ周書』의 기록들로부터 德과 爵(지위) 그리고 齒(나이)를 삼위일체로 여기는 “三達尊”사상의 연원을 찾아내고, 자세한 분석을 통하여 이 사상이 周初의 정치적 효용성으로 인해 발생하였음을 밝히고, 아울러 이 사상의 상징체로 서주초의 文王을, 그리고 구현체로 서주말의 召伯虎를 설정하고 이 두 인물에 대한 자세한 고찰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상징화와 구현화가 후대 삼달존 사상이 전형화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음을 밝혔다.


This article is designed to study the conceptualization process of one of the ancient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heritages, the so-called, the Triple Virtue(三達尊). By showing the principle meanings and the newly embodied symbolism of this Triple Virtue, this article is prepared to encourage revitalization of the moral virtues and self-identical pride among the elderly and to promote the young people`s social consciousness of respecting the elderly. The author identifies the philosophical origins of the Triple Virtue, implying that the virtuous trinity is composed of morality, position and age, by analyzing poems in 「Daya(大雅)」, 「Xiaoya(小雅)」 of the Book of Odes and archives in 「Zhoushu(周書)」 of the Book of Documents(尙書). The author especially emphasizes that the concept of Triple Virtue was created by governing classes for meeting the political needs in the Zhou Dynasty. Moreover, by regarding King Wen of the Zhou Dynasty as the symbolic representation in the beginning era of the Western Zhou Dynasty and Shao BoHu as the embodiness representation in the end of the Western Zhou Dynasty, the author performs an in-depth study related to the above two great men. Finally, the author sheds lights on how symbolic and embodiness representations had played significant roles in formulating a typical model of the Triple Virtue in the following gen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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